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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과

우리 모두 한 번쯤 겪어 봤을 반려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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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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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13 전자책 출간
  • 2026.10.01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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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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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ER
ISBN
9791167473233
UCI
-
녀석들과

작품 정보

한때 우리는 서로의 곁에 있었고, 함께 살아 보았고, 서로를 좋아했다. 그것이면 충분했다.
이제야 알 것 같다.
내가 녀석들에게 주었다고 생각했던 사랑보다 녀석들이 내게 남겨 준 것이 훨씬 많았다는 것을.
- ‘작가의 말’ 중에서

오래전 떠나간 녀석들은, 시간이 지나도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웃고 싸우고 걱정하고 울었던, 우리 모두 한 번쯤 겪어 봤을 반려동물 이야기
『녀석들과』는 저자가 스물세 살, 자신과 함께 살아온 동물들의 이야기를 일기처럼 기록해 둔 오래된 원고에서 시작되었다. 순백의 말티즈 통키와 몽룡이, 어린 시절 함께했던 강아지와 고양이, 우연히 가족이 된 길순이, 그리고 아파트 발코니에서 키우던 병아리들까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 녀석들과 한집에서 살아가며 겪었던 일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아냈다.

거창한 동물 사랑의 철학이나 특별한 교훈은 없다. 통키와 몽룡이의 별난 성격에 웃고, 갑작스럽게 집에 들어온 동물들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병아리들이 발코니를 탈출하며 벌어진 황당한 사건에 놀라기도 한다. 때로는 녀석들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 다시 곁을 내어주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순간들이다.

하지만 웃으며 읽던 이야기는 어느 순간 오래된 기억을 돌아보게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녀석들은 하나둘 곁을 떠났지만, 비슷한 강아지를 보면 복실이가 떠오르고 하얀 고양이를 보면 방울이가 생각나는 것처럼 그들의 흔적은 여전히 삶 곳곳에 남아 있다.
그리고 현재, 저자는 스물세 살의 자신이 남긴 기록을 다시 읽으며 깨닫는다. 자신이 동물들에게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니 녀석들이 자신에게 남겨준 것이 훨씬 많았다는 것을.

아무 말 하지 않고 그저 곁에 있어 주었던 시간들
녀석들의 존재는 곧 ‘위로’였다
어쩌면 위로란 거창한 말이 아니라, 아무 말 없이 내 곁을 지켜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녀석들과』는 그렇게 한 사람의 삶에 머물렀던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했던 평범한 날들이 얼마나 오래 마음에 남는지를 보여준다. 지금 곁에 있는 녀석을 한 번 더 바라보게 하고, 이미 떠나보낸 녀석을 오래된 기억 속에서 다시 만나게 하는 이야기다.

작가 소개

황금미
사람과 생명,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온기와 성장을 기록하고 강의한다.
스물셋, 삶의 길목에서 덜컥 녀석들을 만났다. 발코니를 점령한 병아리부터 길 위에서 품에 안은 작은 생명들까지. 녀석들과 지지고 볶으며 서로의 곁을 지키며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평범한 일상도 기록이 되면 단단한 위로가 된다고 믿는다.
책을 덮는 순간, 당신 곁을 지키는 존재들의 온기가 조금 더 선명해지기를 바란다.
저서 『애니멀토피아』, 『잊지 못할 그때 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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