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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을 닮은 사람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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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세이/시에세이

신선을 닮은 사람

병의 고통을 넘어 생명의 여유로 나아가는 치유 에세이

  • 관심 0
  • 양한복 저자
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6.08.0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만 자
  • 2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6560597
UCI
-
신선을 닮은 사람

작품 정보

약물 내성을 딛고 일어선 생생한 체험, 전통 요법으로 발견한 인체 자생력의 위대한 기록.
질병의 끝에서 마주한 치유의 통증, 명현현상을 통해 내 몸의 목소리를 듣는 법을 전하다!

인간은 본래 무병장수를 꿈꾸지만, 뜻하지 않은 질병 앞에 무력해지곤 한다. 특히 현대 의학의 산물인 약물에 의존하던 중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치료의 진전이 보이지 않는 절체절명의 순간은 투병의 의지를 꺾는 가혹한 시련이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막다른 골목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생존을 위해 스스로 음식을 선별하고 체력을 안배하며, 그동안 간과했던 전통 민간요법의 세계에서 인체가 지닌 본연의 복원력을 목격한다. 이는 단순한 이론적 습득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얻어낸 처절하고도 경이로운 체험의 기록이다.

치유의 과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다. 저자는 치유 과정에서 반드시 수반되는 '명현현상'을 질병의 악화가 아닌, 인체가 스스로 불편한 곳을 해결해 달라고 보내는 간절한 신호이자 치유의 실상으로 정의한다. 많은 이들이 이 통증과 반응을 오해하여 건강을 되찾을 소중한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명현이 곧 회복을 향한 인체의 치열한 재정비 과정임을 설파한다. 이는 몸이 내뱉는 비명이 아니라,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쌓여있던 독소를 밀어내고 기력을 보충하는 생명의 역동적인 움직임이다.

인체는 추운 곳에서 경직되어 기능을 잃지만, 따뜻한 온기 속에서는 비로소 여유를 찾고 순환을 시작한다. 저자는 따뜻한 햇살을 쬐고, 찜질과 사우나, 반신욕 등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행위가 단순한 생활 습관을 넘어 생명을 지탱하는 근본적인 기제임을 강조한다. 명현현상은 바로 이 따뜻해진 조건에서 인체의 자율 시스템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벌이는 일종의 '해동' 과정이다. 겨울철 꽁꽁 얼어붙었던 대지가 봄볕을 받아 하품하듯 나른해지고 물줄기가 터져 나오듯, 우리 몸도 온기라는 조건이 갖춰졌을 때 비로소 치유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저자는 자신의 몸을 직접 실험대로 삼아 이 놀라운 생리적 반응을 증명해 내며, 건강의 실체를 정확히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은 결국 외부의 처방이 아닌 자기 자신의 의지와 책임임을 역설한다. 이는 생명의 자율 기전을 깊이 신뢰하며 건강한 주체로 나아가는 고귀한 여정의 기록이다.

작가 소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자연의 섭리 속에서 진정한 건강을 찾아온 구도자(求道者)이자 실천가.

1958년 오지 산골에서 병약하게 태어나, 젊은 시절 폐결핵과 약물 내성, 각종 합병증으로 폐 절제 수술의 문턱까지 내몰렸지만 현대 의학에만 의존하는 대신 자연의 이치와 인체의 생명력에 주목했고, 전통 민간요법인 '쑥뜸'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

이후 부항 겸용 쑥뜸기 '부뜸이' 개발에 참여하며, 지난 26년간 무려 1만 회 이상 자신의 몸에 직접 쑥뜸을 체험했다. 식생활을 절제하고 체온을 다스린 결과, 25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병원과 약국의 도움을 단 한 번도 받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며 '신선을 닮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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