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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깨달음 상세페이지

쉬운 깨달음

  • 관심 0
청어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40%↓
7,800원
판매가
7,800원
출간 정보
  • 2013.05.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3만 자
  • 7.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쉬운 깨달음

작품 정보

당신은 돈 걱정을 하거나 욕망에 끌려 다니려고 혹은 그 누구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당신은 자기 내면의 신성을 체험하고 누리기 위하여 당당히 태어났다

마음을 깨닫는 비밀은 간단하다
마음이 만드는 내용을 보지 말고, 살아 움직이는 마음 자체를 보라

■ 프롤로그

나는 이십 대 초반인 삼십여 년 전부터 깨달음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그래서 그동안 여러 수행법을 따라다니며 꽤 많이 수행했고, 많은 책도 읽으며 깊고 다양하게 배웠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여기 이 수행법이라면 정말 모든 이에게 쉽고 효과적이라 만족하겠다’는 것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수년 전부터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그런 게 없다면 나라도 한번 해보자 하고 용감하게 도전하게 되었다.
물론 나 역시 내가 아는 것, 내가 체험한 것 이상을 여러분에게 전할 수 없음을 잘 안다. 하지만 내가 경험하고 깨달아 얻은 것에 대해서만큼은 최대한 독창적인 방법을 써서, 때로는 은유와 직감적인 방법으로 간결하고 명료하게 그러나 때로는 아주 구체적으로 깊숙하게 소개해 세상에 알리고 싶다.
왜냐하면 그래야 여러분에게 선입관과 고정관념을 넘어 새롭게 전달될 테니까.
사실 아직도 세상엔 수많은 사람이 깨달음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얻으려 갈망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직접 경험해보니 기존의 수행법들이 가르치는 방식은 지나치게 고답적인 데다가 비효율적인 면도 많아 여러모로 답답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엔 여러 가지 새로운 독창적인 수행법들이 이에 대한 비상구 탐색이랄까, 반작용으로 생겨나고도 있다.
기존 제도권 종교에서는 이에 대해 경계와 비판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현상에는 기존 종교들의 책임도 크다. 깨달음에 대한 갈증이 그들이 가르치는 대로 하면 도무지 풀리질 않으니 오죽하면 그러랴. 기존 제도권에서는 스승의 인가 여부를 따지고 법맥을 족보처럼 설명하지만 사실 깨달음엔 지켜야 할 전통이란 게 없다.
참된 생명의 깨달음은 늘 항상 새로울 뿐이다.
필자의 용감한 시도나 방법도 이러한 노력 중의 하나라고 너그럽게 보아주면 감사하겠다.
나는 먼저 깨달음이란 우리의 육식(六識) 속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의지하여 그 너머로 가는 것이며, 머리로 아는 게 아니라 우뇌적이고도 직관적인 통찰을 통해 전 존재로 깨어남으로써 그 존재가 새로운 차원을 향해 비약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사실 그동안 기존의 수행법들은 대부분 마치 보험금을 타듯이 오늘의 고통을 감내하면서 무작정 그리고 무한정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수행방식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를 요구해왔다. 하지만 그 결과 오늘날의
수행자들은 점점 더 지치며 힘을 잃어갈 뿐이다.
나는 그러한 과거의 수행방식들이 이제 더 이상 최상의 방법이 아니란 걸 분명하게 느끼고 있다. 그래서 무작정 전해져 내려온 과거의 공부 방법들에만 매달릴 게 아니라, 이러한 공부를 하는 나라는 존재는 과연 무엇인가에만 제대로 집중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자기 생각을 붙들고 씨름할 필요가 없으며 자기를 감옥 속의 죄수처럼 감시 감독하면서 평생을 힘들게 보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시대가 변하였고 그에 따라 사람들도 변했다. 과거 농경 사회 속에서 느리게 살며 정서 위주의 가슴 중심적 존재방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통하던 방식은 이제 빠르고도 민첩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머리 위주로 사는 현대인들에겐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오늘날 과거의 전통적인 수행방법이 더 이상 주목받지 못하고 쇠락하면서 날이 갈수록 그 방법에 따라 깨달음을 얻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즉, 어느 수행법은 상근기용이고 그걸 못하는 사람들만 하근기라고 고정된 관점으로 탓할 일이 아니라, 수행방법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만큼 특별한 소수만을 위한 수행법이라면 그게 바로 비효과적인 공
부방법인 것이다.
또한 나는 제대로 하는 저축은 그것을 저축한 만큼 되찾을 게 있는 것처럼, 제대로 하는 수행공부라면 그 공부를 한 만큼 그 사람의 일상이 실제로 변화하고 행복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기막힌 지식을 전하고 멋진 체험을 하게 해준다 하여도 그 사람을 진정으로 변화시키지 못하며, 과거의 업습을 가진 그 사람으로서 그대로 남아 있게 한다면 그 수행방법은 핵심을 놓치거나 무언가가 부족한 것이다.
진정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으며 나중도 좋은 가치 있는 공부라면 그 공부를 하는 만큼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긍정적이고도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하지만 기존의 수행법들은 그것이 화두참선이든 위파사나든 하나같이 어떤 형식적 방법에 집중하게 한 나머지, 현실적인 삶을 개선해주기는 커녕 지나치게 강요된 고답적인 수단 방법으로 오히려 삶이라는 목적 자체를 거꾸로 바꾸어 수행을 위해서만 희생하게 해왔다.
세상 사람 전부가 다 자기의 가정과 일터를 떠나서 사찰이든 수도원이든 어디론가 들어가서 특정한 방법으로만 수행해야 한다면 사회는 어떻게 되겠는가.
나는 그래서 수행과 실생활과의 병행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실용적 수행법을 개발하여 전파하는 데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여왔다.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그 속에서의 삶이 그대로 수행과 연결된다면 그보다 더
바람직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일반인들의 희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쓰인 책이다.
깨달음에 대한 대다수 기존 서적들은 그 내용은 우수하지만 대부분 그 형식이 <깨달음이란 이런 것이다> 혹은 <수행을 잘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 이론적 해설서나 개념을 통한 수행지침서 역할을 위주로 하고 있어, 주로 좌뇌적인 생각과 관념적 사고체계에 논리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그 내용을 달리하여 ‘무엇을 어떻게’가 아닌, 주체인 <나>에 대하여 썼다.
그리고 가능하면 개념을 벗어나 직관과 느낌으로 읽도록 했다. 그래서 이 책을 가슴으로 읽고 느끼며 공감하고 공명하는 가운데 독자들이 깨어남을 자각하고, 새로운 느낌을 통한 영적 통찰이 자연스레 열리기를 시도했다. 따라서 읽으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탄성과 시야가 열리는 체험을 얻게 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하였다.
그러한 시도가 잘 되었는지는 이제 여러분의 판단에 맡긴다.
모쪼록 인연이 있는 많은 분과 글자와 시공을 뛰어넘은 영적인 만남을 기대하며, 그분들의 내면에 이 글의 내용에 공감하고 공명하는 에너지가 충만해져서 마침내 본성의 아름다운 꽃이 여기저기에 활짝 피어나기를
마음속 깊이 기원할 따름이다.

작가

김연수
국적
대한민국
경력
한양특허법인 대표 및 변리사
거듭나기 명상학교 교장
카메라타 서울 교향악단 명예 이사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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