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07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 318 쪽
- 26.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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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작품 정보
읽기+쓰기+어휘+문장력을 한 방에 업그레이드!
“맞춤법을 이토록 유쾌하게 설명한 작가는 없다”라는 찬사를 받았던 이주윤 작가가 이번에는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소개한다.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핵심만 딱딱 짚는 명쾌한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본문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헷갈리던 표현이 한 번에 싹 정리된다. 특히 ‘한 줄 요약, OX 퀴즈, 문해력 테스트’ 등을 통해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요즘 따라 글을 읽어도 머리에 남는 것이 없고, 긴 글을 읽기 힘들었던 독자라면 놓치지 말고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작가
- 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말습관 (이주윤)
-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어휘력 (이주윤)
- 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 (이진민, 하성란)
-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이주윤)
-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 (이주윤)
-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이주윤)
- 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이주윤)
- 제가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주윤)
- 스토리텔링 발표왕 (김채현, 이주윤)
-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이주윤)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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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윤 작가의 책을 두 권째 읽는데 복잡하지 않고 유쾌해서 너무 좋다. 자신이 생활에서 부딪히면서 어려움을 겪고, 생각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며 얻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독자들과 아낌없이 공유한다. 우리나라 말이 사실 얼핏 보면 쉬운 듯하지만 전혀 쉽지 않다. 그건 한국어를 배우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친구들을 봐도 알 수 있고, 조금만 어려운 책을 보면 못 알아듣는 나 자신만 봐도 알 수 있다. 배우면 배울수록 어려운 우리나라 말. 그러나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은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힌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도 그렇지만 재미나고 이해하기 쉽다. 정말로 좋은 선생님은 유치원생들도 다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쉽게 설명한다고 하던데. 이주윤 작가가 딱 그렇다. 어떤 문제들은 '어떻게 저런 기발한 생각을 했지?' 싶게 생각지 못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풀어냈다. 게다가 마치 누군가를 옆에 앉혀놓고 말하는 듯한 문체와 <맞춤법> 편에는 없는 작가 본인의 경험담까지.... 다양한 단어 선별과 재치 있고 화려한 어휘 구사가 돋보인다. 작가는 단순히 글재주뿐만 아니라 입담이 좋은 것 같다. 그 입담을 글에 담으니, 책에 생기가 더해진다. 가끔 나오는 예시는 너무 찰떡같고 노골적이어서 읽으면서 크게 웃었다. 특히 12챕터 '거절할 때' 편에서 나온 '눈빛이 맑아 보이시는데 잠깐 말씀 좀 나눌 수 있을까요?'에는 나도 길 가다가 같은 말을 들은 기억이 있어 웃기면서도 소름이 끼쳤다. '마누라야'는 확실히 '노랑양말'보다는 쉽게 머릿속에 저장되고 관계성 그래프는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앞으로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는 게 정확히 어떤 심리를 나타내는지도 잘 숙지했다. 또 이날까지 누린내는 고기에서 나는 역한 기름내, 노린내는 노인에게서 나는 냄새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사람과 얘기하다가 실수로 누린내를 노린내라고 잘못 얘기해 엄청 민망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조취'를 사전에 검색해 보며 '노린내'와 '누린내' 둘 다 같은 뜻을 가진 단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 외에도 평소에 자주 들리지만, 순우리말인 줄 몰랐던 단어들, 국립국어원이 두 단어를 표준어로 인정해 준 이유 등 깨알 같은 정보들이 내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 매 챕터마다 작가의 노력과 고심의 흔적이 느껴져 읽고 나서 감동마저 느꼈다. 어쩌면 내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던 경험이 있어서일지도 모르겠다. 만약 이와 관련된 다음 편이 나온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무조건 구매할 것이다! P.s. 경신-갱신 편에 나오는 '자기 갱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듯해 추가한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이렇게 나온다 --> ['자기 경신', '자기 갱신'은 모두 '자기를 고쳐 새롭게 함.'의 뜻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고로 둘 다 쓸 수 있음. 그리고 13챕터의 '할 수 있는 한'을 '할 수 있다면'으로 바꾸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
imo***2025.09.24틀리기 쉬운 비슷한 단어를 비교해 놓거나 예문을 잘 들어 놓아서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봤어요. (껍질과 껍데기 차이도 덕분에 알았음ㅋㅋ) 한가지 아쉬운 건, 전자책 용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마치 종이책을 스캔한 것처럼 보기가 불편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넓은 면 놔두고 글자들이 몰려있어서 피곤한 느낌? 아쉬움에 별 네 개 드려요.
lei***2025.09.0550년대여로 구매하게되었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잘 읽겠습니다.
sin***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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