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THE SIXTH SENSE MASSAGE 상세페이지

THE SIXTH SENSE MASSAGE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2.07.0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만 자
  • 1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7632310
ECN
-
THE SIXTH SENSE MASSAGE

작품 정보

김해민의 미디어아트, 육감맛사지
류병학 미술평론가


우리는 ‘미디어아트(media art)’ 하면 흔히 ‘백남준’을 떠올린다. ‘백남준’의 이름이 대한민국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1984년 서울과 뉴욕, 파리, 베를린의 TV를 통해 방영한 『굿모닝 미스터 오웰(Good Morning Mr. Orwell)』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백남준이 해외에서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로 불리고 국제적인 스타 아티스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시 백남준은 대한민국을 방문해 매우 파격적인 진술을 한다.

“원래 예술이란 반이 사기다. 속이고 속는 것이다. 사기 중에서 고등사기다.”

‘고등사기꾼(Artist)’ 하면 무엇보다 뒤샹(Marcel Duchamp)이 떠오른다. 왜냐하면 뒤샹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소변기’를 ‘작품’으로 전이시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백남준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비디오카메라’로 ‘비디오아트’를 탄생시켰다. 따라서 뒤샹이 20세기의 ‘고등사기꾼’이라면, 백남준은 21세기 ‘고등사기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들은 ‘멘탈 게임(mental game)’에 능통한 아티스트이다. 물론 그들은 큰 판을 벌여 놀다가 떠났다.

필자는 백남준 이후의 미디어 아티스트로 김해민을 꼽는다. 김해민은 대한민국 미디어아트 1세대 아티스트이다. 그는 1992년 <TV 망치(TV Hammer)>로 미술계에 충격을 주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미술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남북의 분단문제 또한 종교의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오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것을 들자면 무엇보다 매체에 대한 탁월한 분석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필자가 김해민의 작품세계를 언급하려면 일단 매체에 대해 언급해야만 할 것이다.

그렇다면 ‘미디어아트’는 무엇인가? 미디어아트는 한 마디로 ‘미디어+아트’이다. 그러면 ‘미디어(media)’는 무엇인가? ‘미디어’는 흔히 어떤 작용을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 즉 ‘매체’를 뜻한다. ‘매체’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런데 미술작품도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미디어가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에 ‘아트’를 접목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는 ‘미디어아트’에 대한 기존 언급들을 사례로 들어 미디어아트로 한 걸음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작가 소개

작가 김해민

작가 김해민(1957년생)은 일명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백남준의 계보를 잇는 대한민국 미디어아트의 1세대 아티스트이다. 그는 198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35년에 걸쳐 미술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남북의 분단문제 또한 종교의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오고 있다.

김해민은 1994년 미건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당시 그의 <TV 망치(TV Hammer)>(1992)는 미술계에 충격을 주어 주목받는다. 1996년 일본 동경(VA nisiogi)에서 열린 개인전(Video as the Mudang), 1998년 금호미술관의 개인전(Same kind and Different kinds), 2003년 일민미술관의 개인전(직립희롱), 2016년 아라리오 뮤지엄의 개인전(smash!) 등 10여 차례의 개인전을 개최한바 있다. 김해민은 국내외의 다양한 그룹전에 초대받았다. 그가 참여한 해외 그룹전과 국제전만 표기한다면 다음과 같다.

1990년 일본 동경 도끼아자 극장의 『‘90 한일 행위 예술제』, 1991년 공주 문예회관의 『금강에서의 국제 자연 미술제』, 일본 타지마의 ‘CAMP IN TAJIMA’ 심포지움, 일본 Q화랑의 『‘NAN - DONG’ 비디오 설치전』, 워커힐미술관의 『서울 국제 퍼포먼스 페스티발』, 1992년 독일 독일 슈베르그의 ‘히어 운트 다’ 자연미술 심포지움, 겔센키르헨의 ‘가이아’ 국제미술 심포지움, 1993년 독일 에션의 ‘FILM FOR ART’ Video festival, 일본 후쿠이 fine art 미술관의 제5회 ‘후쿠이’ 국제 비디오 비엔날레, 1994년 일본 동경의 1회 IZUMIWAKU Project, 1995년 일본 메이호의 ‘Meiho’ Art Symposium, 1996년 일본 동경 CASA화랑의 『The Self and The Other』, 일본 동경(izumiwaku)의 『‘2th IZUMIWAKU Project』, 1997년 광주시립미술관의 ‘제2회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 『삶의 경계』.

2000년 서울 국제미디어비엔날레 『Media City In Seoul : 지하철 프로젝트』, 일본 동경(Japan Foundation Forum)의 『Multimedia Installation in Asia』, 2001년 호주(Brisbane Powerhouse)의 ‘Excess’ Multimedia Art Asia Pacific, 미국 로스엔젤레스(ICAF)의 『Korean Contemporary Art Show』, 2002년 독일 일본문화원의 『Serendipity’ Multimedia art』, 일본 나고야(Aichi Art Center)의 『Contemporary Korean Film Festival 2002』, 대전시립미술관의 『Media Art Daejeon - NewYork : Special Effects』, 2006년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2007년 중국 상해현대미술관의 『'Animamix' 비엔날레』, 미국 뉴욕(Dumbo)의 『'Video Dumbo' 11th Video Art Festival』, 대한민국 서울(코리아나미술관) & 중국 상해(Bund18 Creative Center)의 『'역의 정점' 국제전』.

2008년 쿠바 하바나(Fundacion Ludwig de)의 『Los Puntos del Compas』, 폴란드(galeria U JEZUITOW ul)의 『Counterpoint』, 2009년 독일 프랑크프르트(Evangelische Stadtakademie)의 『Grenzland』, 2010년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2011년 이화여자대학교 『EMAP 풍경술 : 국제 미디어아트』, 2013년 주안 국제 미디어 페스티벌, 2014년 스페인 마드리드(IVAHM)의 『International Video Art House Madrid』, 2015년 이탈리아 로마 국립21세기 현대미술관 『The future is now』, 2018년 프랑스 니스(OVNi in Hotel)의 ’Ovni’ Video Festival 2018.

김해민은 1992년 독일 셀크 쿤스틀러하우스(Selk Kunstlerhaus),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삼성미술관 지원 ‘운니 아틀리에’ 레지던시에 입주해 작업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대구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아트센터 나비, 아라리오미술관, 인터렉티브 미술관과 개인 컬랙터가 소장하고 있다.


글쓴이 류병학
류병학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예술대학(Staatliche Akademie der Bildenden Kunste Stuttgart)을 졸업하고 미술평론가(art critic) 및 독립큐레이터(Independent curator)로 활동하고 있다.

독립큐레이터 류병학의 대표적 기획전시는 다음과 같다. 1994년 폴란드에서 기획한 <피스모 이 오브라스(pismo i obras)>, 1997년 독일 구체예술을 위한 파운데이션(Stiftung fur Konkrete Kunst, Reutlingen)의 윤형근(YUN Hyong-keun) 개인전, 1998년 금호미술관(Kumho Museum)의 <그림보다 액자가 더 좋다(The frame is better than the picture)>, 2000년 서울시 주최의 미디어시티_서울(mediacity_seoul)의 ‘서브웨이 프로젝트(Subway project)’, 2006년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Busan Biennale Sea Art Festiva), 2010년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Incheon International Digital Art Festival)의 ‘모바일 아트(Mobile art)’,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EXPO 2012 YEOSU KOREA) SK 파빌리온(Pavilion)의 아트디렉터를 맡아 국내외 대형전시들을 기획했다.

미술평론가 류병학은 1994년 <이우환의 입장들들(Positions of Lee Ufan)>(씨네월드), 1998년 <그림보다 액자가 더 좋다>(금호미술관), 2001년 <일그러진 우리들의 영웅(Our Distorted Her)>(아침미디어), 2002년 <이것이 한국화다(This is the Korean painting)>(아트북스) 등 50여권의 단행본이 있다.

연출가 류병학은 2001년 입체영화(three-dimensional film) <도자기전쟁(War of Ceramics)>의 시나리오 작가 및 감독, 2012년 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공연한 총체극 <더 라스트월 비긴스(The Last Wall Begins)>의 연출도 맡았다.

류병학의 대표적인 수상은 1990년 독일 금속노조상(IG Metall Prize), 2008년 노무현 대통령상이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예술/문화 베스트더보기

  • 4줄이면 된다 : 길 잃은 창작자를 위한 한예종 스토리 공식 (이은희)
  •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색과 빛 마스터 가이드북 : COLOR & LIGHT (3dtotal Publishi, 이수영)
  • 대체 불가능한 디자이너 되기 (오완원)
  •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구도와 서사 마스터 가이드북 : COMPOSITION & NARRATIVE (3dtotal Publishi, 이수영)
  • [LEZHIN] 포인트 캐릭터 드로잉 1권 (타코)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노아 차니, 이선주)
  • 슈뢰딩거의 고양희 (반-바지.)
  • 창조적 행위 (릭 루빈, 정지현)
  • 요나단의 목소리 1권 (정해나, 정해나)
  • 하우스도르프 연결공간 (반-바지.)
  • 카와이 센세의 인물 쉽게 그리는 방법 (카와이 센세, 고영자)
  • 도현의 만화 연출법 (도현)
  • 센스의 철학 (지바 마사야, 전경아)
  • 일러스트 초고속 성장법 (사이토 나오키, 김재훈)
  • 하루 하나 클래식 365 (안일구, 김소라)
  • 디자인 감각 제대로 키우는 법 (가마타 다카시, 김현미)
  • AI와 넥스트 미디어 (박인수)
  • 만화 캐릭터 포즈 입문 (김나정, YANAMi)
  • 일러스트 마무리 사전 (사이토 나오키, 박지영)
  • 사토 후쿠로의 유연한 제스처 드로잉 (사토 후쿠로, 김재훈)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