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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지킴이 상세페이지

남도지킴이

한국 바위문화 프로젝트_전라남도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4.10.1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3만 자
  • 7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364407
ECN
-
남도지킴이

작품 정보

김주영의 ‘한국의 바위문화_남도지킴이’

2019년 갤러리브레송에서 두 번째 개인전에서 그는 “나에게 있어 사진은 새다. 자유에 대한 열망이요, 탐구에 대한 도전이다. 현실에 대한 도피이고, 실재에 대한 끝없는 수렴이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로부터 5년 후인 2024년 그는 ‘새’에서 마애불과 미륵 그리고 벅수와 장승 그리고 짐대 등 한국의 ‘바위문화’를 촬영하여 검오일 프린트(Gumoil Print)로 인화한 사진을 들고 나타난다.

이번 하갤러리에서 열리는 김주영의 세 번째 개인전 타이틀은 『한국의 바위 문화 ? 전라남도 : 김주영 검오일 사진전』이다. 내가 2019년 갤러리브레송 개인전에서 그를 만났을 때 그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한국의 바위문화재를 답사하면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다. 그의 ‘한국 바위문화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그는 8년간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벅수와 장승 그리고 마애불과 미륵불 등을 찾아다니면서 촬영한 셈이다.

그렇다면 그에게 있어 ‘사진은 새다’라고 말할 정도였는데, 그는 어떤 연유로 박수와 장승에 주목하게 된 것일까? 그는 사진을 치열하게 공부하던 시절 많은 사진집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김수남의 <장승제> 등 민간 신앙에 관한 책부터 강운구 등 <경주 남산>을 담은 사진집, 황헌만의 <조선의 마을지킴이>, 육명심의 <장승> 등 선배 사진가들의 사진집을 보면서 우리나라 전통 민간 신앙과 신앙 대상물 그리고 불교문화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과거 사진가들의 사진집은 장르별, 지역별로 기록한 부분적인 사진집들이었고, 대부분 1970년대부터 1990년 사이에 찍은 사진들이라 전국적인 기록도 없는 실정이고, 30-50년 지난 지금 기록도 부분적으로만 되어 있는 터라, 제가 전국 단위의 사람 형상을 갖고 있는 모든 바위 문화재를 현지답사를 통해 현재의 위치와 상태를 사진으로 기록해 후대에 남기겠다는 포부를 갖게 되었어요. 물론 지금까지도 존재하는 나무로 만든 벅수(장승), 자연석으로 된 신앙 대상물도 포함해서요.”

그는 2016년부터 기회 닿을 때마다 바위 문화재를 사진으로 기록하던 중에 우리 전통문화에 조예가 깊고 문화재를 사랑하는 50년 지기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는 친구가 이미 바위 문화재 외에도 명승고적과 암각문 등을 답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2019년 가을부터 함께 현재까지 답사와 자료 수집 사진 촬영을 이어 오고 있단다. 머시라? 그가 지금까지 답사해서 사진 촬영을 한 지명들이 궁금하다고요? 그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자.

“답사가 거의 완료된 지역은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충북, 대전시, 경북, 대구시, 전북, 전남, 제주이고, 부분적으로 완료한 지역은 경남, 부산, 경주입니다. 하지만 완료된 지역이더라도 계속 답사할 곳이 발견되고 있어 사실은 모두가 진행 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완료된 지역이라고 분류한 것은 갈 수 있는 곳, 이미 알고 있었던 곳은 거의 다 가봤다는 뜻입니다. 예컨대 완료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지역이더라도 경기도의 비무장지대나 서울의 군사상 출입 통제구역 그리고 국립공원 내 비탐방 지역에 있는 바위 문화재는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완료할 예정입니다. 다만 보안상의 이유로 출입과 답사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는 곳도 있는데 예를 들면 정동의 미 대사관저 같은 곳이죠. 그 곳에는 무안의 읍성을 지키던 벅수(석장승) 한 쌍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1976년 미 대사관저를 지을 당시 무안 군수가 상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아주 오래전 아모레퍼시픽 사내 잡지인 『향장』에 그 모습이 언뜻 포착된 사진이 있었으나, 그 후에는 어떤 사진조차 기록이 없고 『향장』의 사진마저 인터넷 검색에서 사라지고, 현재는 존재조차 파악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바위 문화재를 사랑했다는 당시 하비브 미 대사가 퇴임 후에 미국으로 가져갔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작가 소개

작가 김주영
김주영 사진작가는 1986년 경희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한다. 그는 어린 시절 예술가의 길을 걷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그는 2009년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 뒤늦게 사진공부를 시작한다.
그는 2013년 심산스쿨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사진으로 다시 시작하다』를 개최하고, 그해 앰배서더호텔 주최의 도시 사진 공모전에 ‘도시사진’을 출품하여 대상을 수상한다. 그는 2019년 갤러리브레송에서 두 번째 개인전 『날고 싶은 새는 땅에서 죽는다』와 2024년 하갤러리에서 세 번째 개인전 『한국의 바위문화 ? 전라남도 : 김주영 검오일 사진전』을 개최한다.
그는 다양한 그룹전에 초대받는다. 그는 성남미디어센터 영상사진 콘텐츠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2015년 성남미디어센터 갤러리의 『도심의 자연-탄천』과 율동공원 생태학습원 갤러리의 『성남 한여름 밤의 꿈』 그리고 논골마을 야외전시장의 『논골』에 출품한다. 그는 성남미디어센터 영상사진 콘텐츠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2016년 토포하우스 서울갤러리의 『흙길』과 성남미디어센터 갤러리의 『변화하는 재래시장』에 초대받는다. 이후 그가 초대받아 참여한 그룹전은 다음과 같다.
2017년 성남미디어센터 갤러리의 『남한산성』과 서울시민청 시민플라자 갤러리의 『제4회 서울도시사진전』 그리고 성남미디어센터 갤러리의 『성남의 역사유적』, 2018년 수원 행궁동 야외전시장의 『수원국제포토 논골마을』과 성남미디어센터 갤러리의 『탄천사색』 그리고 성남 시청 갤러리의 『논골마을사람들』, 2019년 러시아 우파시 갤러리의 『한국의 결』과 소테츠호텔 갤러리의 『스트리트 포토전_JUST ON THE STREET』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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