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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억이 마주할 때

  • 관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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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3.0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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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8만 자
  • 13.5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98094438
UCI
-
우리 기억이 마주할 때

작품 정보

‘테세우스의 배 역설’이 내게 적용된다면?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실체와 존재에 대한 고민을 담다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우수상 박민혁 작가 신작

‘환자 김민정. 보호자 이수민(딸).’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엄마가 코마에 빠졌다.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을 수민은 믿기 어렵다.

“방법이 없지는 않아요.”
“무슨 방법이요?”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요.”

체세포 복제가 현실화되고 프린트 기술이 발전되면서, 인간의 신체와 장기 구조를 모방해 만드는 생체 클론.
완벽한 복제로 엄마의 기억과 인격까지 그대로 살릴 수 있다고 한다.
몇 년 만에 귀국할 어린 동생에게 온전한 엄마가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생체 클론 엄마는 원래 수민이 알던 바로 그 엄마였다.

그렇게 평화로운 일상이 시작되려던 찰나, 병원에서 다급한 전화가 걸려온다.
코마 상태였던 ‘원래’ 엄마가 사라졌다고.
동시에 현관벨이 울리며,
“수, 수민아, 어, 엄, 엄마야─”
인터폰 앞에 선 수민은 터져 나오는 비명을 두 손으로 틀어막아야만 했다.

‘두 엄마’가 공존하는 상황에 맞닥뜨린 한 가족의 이야기.
누가 진짜 엄마일까?
인간의 본질은 육신에 있는가, 아니면 기억에 있는가?

작가 프로필

박민혁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2016년 「바이러스」로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했고 2019년 「장례(葬禮)」로 제39회 계명문학상(장르문학 부문), 2023년 「두 개의 세계」로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우리 기억이 마주할 때 (박민혁)
  • 2023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한이솔, 박민혁)

리뷰

4.6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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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었어요. 약간은 섬뜩한 설정인데 막상 전개되는 내용은 잔잔하고 일상적인 느낌이라 더 마냥 판타지 같지 않고 몰입해서 고민하게 됐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마지막 부분 좋았습니다. 완벽한 정답은 아니더라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결말이었어요.

    fro***
    2025.11.24

  • 복제된 엄마와 ‘원래’ 엄마가 공존하는 혼란 속에서 인간의 실체가 무엇인지 끝까지 고민하게 돼요. 이야기 자체는 스릴러처럼 빠르게 흘러가지만 여운은 오래 남습니다. 몸과 기억 중 무엇이 인간을 정의하는지 날카롭게 파고드는 서사가 돋보여요. 평범한 가족의 일상 속에 스며든 불안을 섬세하게 그려서 깊이 몰입하게 됩니다.

    gov***
    2025.11.20

  • 실제로 일어날 일이라면... 똑같은 존재, 기억, 그 모든게 가능할 수 있을 거 같아서 하나의 존재가 슬프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오싹하기도 했어요

    gus***
    2025.09.08

  • 클론까지 나오는 구도에.. 이야기는 너무 일상적이고 소소하네요

    ss8***
    2025.05.15

  • 이렇게 마무리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cey***
    2025.04.08

  • 영화에서나,여러 소설에서 클론이 나올때마다 현실로 일어나진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며 한걸음 물러나 보려는 사람중1인이라서 이렇게 끝이 우리집에 다 모인 4인으로 마감하는게 ........

    jiy***
    2025.03.12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 걸까요?

    sss***
    2025.03.10

  •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네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xel***
    2025.03.08

  • 제목을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오싹하면서도 따뜻합니다

    bla***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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