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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삶 상세페이지

소설 서양 고전문학

폭력적인 삶

세계문학전집 253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30%11,200
판매가11,200

폭력적인 삶작품 소개

<폭력적인 삶> 세상을 억압하는 모든 것을 거부했던 시대의 이단아,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순수한 욕망에 충실했던 가난한 청춘의 그림자를 좇다
비참한 현실에 저항하며 끈질기게 살아가는 민중에게서 목격한 마지막 희망

▶ 파솔리니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뛰어난 예술가다.―수전 손태그
▶ 이 작품은 자유주의나 마르크스주의에 영혼을 빼앗기지 않았다. 주인공 톰마소의 인생은 파솔리니의 냉정한 문체와 생생한 디테일에 의해 거침없이 끓어오른다.―《뉴욕 타임스》

「데카메론」, 「천일야화」, 「캔터베리 이야기」, 「살로, 소돔의 120일」 등 전후 1960년대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하지만 그가 영화감독이 되기 전에 이탈리아 문단의 총아였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세계문학전집 253번으로 출간된 『폭력적인 삶』은 ‘열정적인 생동주의자’였던 파솔리니의 예술세계를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로마 변두리 빈민촌에 살면서 폭력과 절도 등을 저지르는 빈민과 동성애자에게 강한 동질감을 느낀 파솔리니는 이 소설을 통해 어두운 뒷골목 문화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파솔리니는 ‘폭력적인 삶’을 꿋꿋이 견디며 결국 민중을 구원하고자 자신을 불사르는 주인공 톰마소의 인생을 통해 ‘무의식으로부터 나오는 민중의 파괴적인 힘’을 확인하려 했다. 전후 이탈리아 사회의 위선을 낱낱이 벗겨낸 이 작품으로 파솔리니는 네오레알리스모 문학의 기수가 되었으며, 이후 시나리오 작가 겸 영화감독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출판사 서평

세상을 억압하는 모든 것을 거부했던 시대의 이단아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폭력과 악으로 얼룩지며 소멸해 버린 순수했던 욕망
비참한 현실에 저항하며 끈질기게 살아가는 민중에게서 목격한 마지막 희망
“톰마소는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해서 목이 메었다. 그는 지금의 감정을 드러
내지 않기 위해 일부러 인상을 약간 쓰면서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다.”
로마 변두리 빈민촌 피콜라상하이에 사는 톰마소와 친구들은 어렸을 때부터 보고 배운 대
로 돈을 벌기 위해 남의 물건을 훔치고 주유소를 습격하고 동성애자에게 몸을 팔며 살아간
다. 그들에게는 희망도, 미래도 없다. 오로지 현재의 욕망, 즉 식욕과 성욕을 충족할 수 있으
면 그만이다. 그러던 어느 날, 톰마소는 청순한 이레네를 만나 새로운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그는 상류층과 어울리며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고, 이레네와 결혼해 안정적으로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레네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세레나데를 불러 주
러 간 날, 톰마소에게 예상치 못한 불운이 닥치고 그의 삶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영화감독으로도 유명한 파솔리니는 20대에 로마 변두리 빈민촌에 살면서 겪었던 경험을 바
탕으로 『폭력적인 삶』을 집필했다. 폭력, 절도, 동성애 등이 난무하는 어두운 뒷골목이 여과
없이 적나라하게 묘사된 이 소설은 1950~1960년대 이탈리아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
다. 파솔리니는 유쾌하고 순수한 빈민촌 소년들이 자본주의나 공산주의 같은 의식화된 이
데올로기에 의해 더러워지고 폭력과 악에 물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폭력적인 삶’을
꿋꿋이 살아가며 결국 민중을 구원하고자 자신을 불사르는 톰마소의 인생을 통해 ‘무의식
으로부터 나오는 민중의 파괴적인 힘’을 확인하고자 했다. 이 소설은 획일적이고 억압적인 모
든 것에 저항한 파솔리니의 희망과 좌절을 오롯이 담은 결정체이며, 당시 이탈리아 빈민촌의
모습을 낱낱이 전하는 사실주의 문학의 진수다.
▶ 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뛰어난 예술가. ─ 수전 손택
▶ 이 작품은 자유주의나 마르크스주의에 영혼을 빼앗기지 않았다. 톰마소의 인생은 파솔
리니의 냉정한 문체와 생생한 묘사로 거침없이 끓어오른다. ─ 앤 라이스, 《뉴욕 타임스》



저자 소개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1922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태어났다. 볼로냐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대학교까지 졸업한 후 어머니의 땅이기도 한 프리울리 지방 농민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첫 시집 『카사르사의 노래』를 발표해 젊은 나이에 이탈리아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하지만 자신의 동성애 성향이 알려져 공산당에서 축출되고 쫓겨나듯이 로마로 이주했다.

파솔리니는 로마 변두리에 사는 좀도둑, 동성애자, 살인자 등에게 강한 동질감을 느끼고 그것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사회 비판적으로 로마 변두리 문화를 탐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설 『거리의 아이들』과 『폭력적인 삶』을 발표했다. 이 소설들은 과격한 표현과 적나라한 성 묘사로 당시 이탈리아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이 때문에 파솔리니는 음란죄로 기소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폭력적인 삶』을 통해 파솔리니는 소설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고,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눈에 띄어 「카리비아 밤」 등의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당시 사회의 허상을 파헤친 시와 소설을 발표해 네오레알리스모 문학의 기수가 되었다.

꾸준히 시나리오 작업을 해 오던 파솔리니는 1961년 「아카토네」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를 통해 파시즘과 부르주아를 향해 투쟁을 벌였으며, 평생 시와 영화, 현실의 결합을 꿈꿨다. 그는 신화를 재해석하고 지배 체제에 저항하려는 에너지를 영화에 담았다. 「데카메론」이 1971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캔터베리 이야기」가 1972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천일야화」가 198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마지막 작품인 「살로, 소돔의 120일」을 완성한 직후인 1975년 11월 오스티아 인근에서 살해당했으나 자세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목차

1부
2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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