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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메고 물줄기를 걷다 상세페이지

카메라를 메고 물줄기를 걷다

물줄기를 사진으로 기록한 생태기행

  • 관심 0
작가와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26.04.1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70 쪽
  • 16.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197673
UCI
-
카메라를 메고 물줄기를 걷다

작품 정보

카메라를 메고 물줄기를 따라 걸었다.
그 길은 단순한 하천 답사가 아니었다.
산업의 팽창과 개발의 속도, 그리고 그 아래에서 묵묵히 흘러가는 물의 시간을 기록하는 여정이었다.

평택 고덕의 반도체 산업단지는 도시를 빠르게 팽창시키고, 용인은 활기를 띠지만 안성은 환경 피해를 우려한다. 한천과 서정리천, 진위천과 안성천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모른 채 흐르지만, 인간의 선택은 물길 위에 선명한 흔적을 남긴다. SK하이닉스 폐수 문제로 갈등하는 지역, 녹조로 신음하는 평택호, 개발 압력이 거세지는 도일천과 지산천, 그리고 팔당상수원에서 태백 검룡소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수계.

이 책은 그 물길 위에 선 우리 사회의 현재를 보여준다.

저자는 6년간 「박환우의 생태기행」을 연재하며 하천의 발원지부터 도시의 물순환 시스템, 정수장의 변천사, 산업단지와 항만, 석탄화력과 재생에너지 현장까지 직접 걷고 촬영했다. 사진은 말보다 정직하다. 거품이 이는 하천, 하얀 어둠 속 녹조, 독성 사고로 멍든 농심, 그리고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실뱀장어의 물길까지. 기록은 감정이 아니라 현실을 드러낸다.

이 책은 묻는다.
도시는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가.
물은 얼마나 더 감당해야 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

환경과 산업, 개발과 생태, 갈등과 공존.
『카메라를 메고 물줄기를 걷다』는 물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성찰하는 기록이다.
그리고 이 기록은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작가 소개

박환우는 환경과 삶, 지역과 민주주의의 균형을 현장에서 기록해온 환경운동가이자 작가이다.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대학 시절 아주공대 학생회장으로 6월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후, 평택을 기반으로 20여 년간 민관협력과 환경정책, 시민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왔다.

아름답고푸른평택21실천협의회 사무국장과 자연환경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국지방의제21, 경기의제21, 평택의제21 등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해왔다. 이후 평택시의회 의원으로서 평택여자고등학교·세교중학교 인근 세교산업단지 아스콘 공장에서 발생한 악취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공장 이전을 추진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현대제철, 당진 석탄화력발전소, 평택항에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단체·시민단체와 연대해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해왔다. 평택포럼 대표 및 환경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배다리생태공원 조성과 배다리도서관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주관, LH와 정부의 정책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기록자로서의 행보도 두드러진다. 평택시민신문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6년간 62회에 걸쳐 ‘박환우의 생태기행’을 연재했다. 진위천과 안성천을 비롯해 충청 내포 지역 주요 하천의 발원지, 도시 환경, 에너지 문제를 현장 취재와 사진으로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 남부 환경사진 전시회를 세 차례 주관했다.

문학과 문화 영역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평택수필문학작가협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평택예총·평택문인협회 회원으로 시와 칼럼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현재는 경기도 탄소중립도민추진단 평택시 대표로서 수소도시 조성, 태양광 발전 확대 등 지역 기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환우는 현장을 떠나지 않는 시민, 기록하는 환경운동가, 그리고 지역의 삶을 글로 남기는 작가로서 오늘도 질문을 던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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