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닮은 건축물에 자신이 영혼을 담은 천재 건축가! 1852년 6월 25일, 스페인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안토니오 가우디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병치레가 잦아 허약했지만, 조상 대대로 운영해 온 아버지의 대장간에서 일을 도우며 조형 감각과 더불어 사물을 치밀하게 관찰하는 능력을 길렀다. 친구들과 함께 떠난 답사 여행에서 포블레트 수도원을 본 가우디는 수도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포블레트 수도원 복원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길 만큼 건축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
1868년 가을, 대학 진학을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살게 된 가우디는 자연 과학 대학에 입학해 5년의 표준 교육 과정을 마치고, 바르셀로나 시립 건축 전문 학교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건축에 대해 공부한다. 건축에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내기 위해 미학과 철학 강의까지 수강할 만큼 열성적이었지만, 일반적인 원칙에서 벗어난 설계로 문제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괴짜 학생이기도 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건축가로서의 삶을 시작했지만,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연거푸 취소되는 등 초반에는 운이 따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사업가 구엘을 만나면서 가우디는 건축가로서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결국 1880년대 초, 서른 살 정도에 불과한 나이에 가우디는 혁신적 건축가라는 평을 받으며 카탈루냐 문예 부흥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1882년 7월, 19세기 후반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무너져 가는 사회의 전통 구조 속에서 이상적인 가족상을 통해 사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가우디는 이 성가족 대성당 공사의 작업 총책임자를 맡게 되었다. 그 후 가우디는 평생을 이 작업에 바쳤지만 끝내 완공하지 못한 채 삶을 마감했다. “모든 것은 자연이라는 위대한 책에서 나온다.”라고 말할 정도로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그대로 건축물에 반영한 안토니오 가우디. 이 말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 그의 건축물들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유려한 곡선과 강렬한 색채, 섬세한 장식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그의 작품 중 카사 비센스,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구엘 공원 등이 현재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이렇듯 여러 창조적인 작품을 남긴, 스페인을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였던 안토니오 가우디가 걸어온 삶의 여정을 되짚어 보자.
작가 소개
전옥례 (글)
이준희 (그림) 샬롬. 주안에서 행복하지? 난 이책의 만화를 그린 작가야. 그동안 줄 곧 학습만화를 그려왔어. 지금도 매일 바쁘게 만화를 그리고 있지. 나의 꿈은 성경만화를 그리는거였어. 주님을 위한 달란트를 쓰게 해달라고 늘 기도를 해왔지. 그러던 어느날 What is 시리즈「조지 뮬러」를 그리게 된거야. 주님을 위한 책을 만들수 있다니...너무 기뻤어! 이 책의 내용처럼 너희도 매일매일 복음때문에 기도하고 전도때문에 하나님께 구하면 반드시 응답해 주신단다. 나의 작품으로는「why?응급처치, 자연재해, 갯벌등」,「생각쟁이, 독서평설 잡지연재」, 삼성출판사, 천재교육, 두산동아, 재미북스 등에서 여러 작품을 냈어.
윤재웅 (감수) 동국대학교에 입학하여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에게 직접 수업을 받은 마지막 세대다. 대학원 박사논문으로 「서정주 시 연구」를 쓴 서정주 전문 연구가이기도 하다. 서정주 시인과 인연을 맺은 지난 40년간 40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저서 및 편저를 10종 이상 출간했다. 미당 사후 미당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을 맡아 전라북도 고창의 미당시문학관 전시 설계, 미당문학제 기획, 서울 관악구 남현동 자택(봉산산방) 보존 유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내 미당 기념실인 ‘미당문고’ 개설 사업 등을 주도했다. 2015년 미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남호, 이경철, 전옥란, 최현식과 함께 20권에 이르는 『미당 서정주 전집』(은행나무)의 편찬을 이끌었다. 현재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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