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유식 책 『튼이 이유식』 이후 5년만의 신간! 첫째 튼이에 이어서, 둘째 뿐이도 건강하게 키워낸 『뿐이 토핑 이유식』을 소개합니다!
첫째 튼이를 건강하게 키운 『튼이 이유식』 출간 이후 5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튼이 이유식』은 초보 부모들의 이유식 길라잡이자 국민이유식 책이 되었습니다. 희야 작가는 튼이 동생을 갖기 위해 매우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는데요. 오랜 기다림과 노력 끝에(시험관 7차) 35주 1일 차에 둘째 뿐이는 2.32kg 저체중의 이른둥이로 태어났습니다. 스스로 호흡하는 걸 힘들어해서 태어나자마자 대학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했어요. 게다가 심방중격결손(심장에 구멍이 있다) 진단까지 받아서 엄마아빠 마음이 무너져내렸습니다. 다행히 엄마표 이유식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서 수술 없이 심방중격결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희야 작가는 첫째 튼이를 위해서 죽 이유식(밥솥 이유식)을, 이른둥이 뿐이를 위해서 토핑 이유식, 자기주도이유식까지 모두 만들어봤습니다. 또한 미국 소아과학회, WHO 자료, 해외 논문 등을 찾아보면서 변경된 이유식 지침에 대해서도 열심히 조사하고 공부했습니다. 그 모든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토핑 이유식, 죽 이유식(밥솥 이유식), 자기주도이유식, 형태만 조금씩 다를 뿐 결국 같은 이유식이고, 아기가 잘 먹는다면 어떤 방법이든 괜찮습니다. 2.32kg으로 만지면 부서질 것만 같았던 이른둥이 뿐이는 이유식을 먹고 10kg이 넘을 정도로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이유식의 목표는 아기가 돌이 되었을 때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서 삼시 세 끼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조금 느리게 천천히 진행되더라도 아기를 믿고 기다려주세요.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아기들도 뿐이처럼 잘 먹고 건강하게 자라날 테니까요.
생후 17개월 된 아기 튼이를 키우고 있는 초보 엄마입니다. 집 꾸미기, 인테리어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출산 이후 아들 튼이에게 만들어준 이유식과 유아식 레시피를 블로그와 인 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요리도 못하고, 이유식에 관해서는 아무런 지식도 없었습니다. 육아 선배인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유식 관련된 여러 정보를 찾아보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초기 이유식.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직접 만든 음식을 아기에게 처 음 먹였을 때, 아기 새처럼 받아먹던 사랑스런 아기의 모습 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초기 이유식에 비해 하루에 두 끼, 세 끼를 먹여야 하는 중 기 이유식과 후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그녀의 고민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이유식을 계속 만들어 먹일 수 있을까? 아이 보는 시간만으로도 벅찬데 어느 세월에 이유식을 만들지? 그냥 사다 먹일까?’ 한편, 이유식을 진행하면서도 아기와 엄마가 모두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육아에 지친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이유식을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이유식을 진짜 쉽고 간단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식재료마다 궁합을 찾아보기도 하고, 쌀가루, 큐브와 밥솥 칸막이로 쉽고 빠르게 만드는 방법도 계속 시도해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레시피를 보고 고맙다는 후기를 남겨줄 때마다 정말 뿌듯했습니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이유식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사 먹이려고 했는데, 레시피를 따라 해보니 너무 쉬워서 그 이후로는 쭉 만들어 먹였어요.”
“시판 이유식을 안 먹어서, 우연히 블로그를 보고 만들어봤는데요. 아기가 참 잘 먹네요.”
“희야 님의 쉬운 레시피 덕분에 후기 이유식까지 만들어 먹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