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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것들의 온도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16,100원
판매가
16,100원
출간 정보
  • 2026.07.3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28 쪽
  • 4.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669170
UCI
-
사라지는 것들의 온도

작품 정보

우리는 대개 사라진 뒤에야 그 온도를 기억합니다.
곁에 있을 때는 당연해서 지나쳤던 것들, 너무 익숙해서 이름 붙이지 못했던 마음들, 바쁘게 살아내느라 끝내 붙잡아 보지 못한 하루를 잃고 나서야 비로소 그것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알게 됩니다. 특별한 것 없던 날들이 사실은 삶의 대부분이었다는 것, 애써 붙들지 않아도 되었던 순간들까지 지나치게 힘주어 살아왔다는
것을 받아들이기까지 우리는 제법 먼 길을 돌아왔습니다. 이 책은 그런 순간들을 지나온 글들이 모여 만들어졌습니다.
이 안에는 서로 다른 삶을 통과해 온 목소리들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일터에서 존엄이 식어가는 순간을 지나왔고, 누군가는 병상에서 멈춰 선 일상 속에서 자기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차갑게 식은 관계의 끝에서 남겨진 체온을 더듬었고, 누군가는 지나간 유년과 부모의 시간을 돌아보며 오래된 사랑의 형태를 다시 만났습니다. 이야기는 모두 다르지만, 이
글들은 결국 같은 자리로 모입니다. 사라지는 것들에는 저마다의 온도가 있었고, 사람은 그 온도를 잃고 나서야 자기 삶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는 사실 앞에서 입니다.
그래서 『사라지는 것들의 온도』는 단지 상실을 말하는 책이 아닙니다.
사라진 뒤에야 알게 되는 마음, 식은 줄 알았지만 끝내 남아 있는 사랑과 다정함, 그리고 다시 살아가게 하는 작고 조용한 체온에 대해 함께 말하는 책입니다. 우리는 너무 자주 견디는 데만 몰두한 나머지, 무엇이 사라지고 무엇이 아직 남아 있는지를 돌아볼 틈 없이 살아 왔는지도 모릅니다. 이 글들이 당신을 잠시 멈춰 세워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당신 역시, 이미 지나간 줄 알았던 어떤 시간의 온도와 다시 마주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공동저자 中 김해현

작가 소개

서화
스타트업에서 전략을 고민하며 일하는 워킹맘.
일과 사랑, 그리고 즐거움 사이의 균형을 소중히 여기며, ‘나답게 살아가는 것’에 대해 오래 질문해왔다.완벽한 삶보다 행복한 삶에 더 마음에 두고, 각자의 방식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네고 싶어 글을 쓴다.

김해현
사람의 마음과 관계의 결을 오래 들여다보며 살아왔다. 낯선 도시에서 버티는 시간과 멀리 떨어진 삶의 계절을 지나며, 사람을 끝내 무너지지 않게 하는 것은 거창한 구원보다 작고 조용한 다정
함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다정한 당신에게」는 뒤늦게 알아본 마음들과, 받은 다정함이 한 사람의 시선과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천천히 더듬어 쓴 첫 책이다. 세상이 아직 다정하다는 것을 오래 전하고 싶어 한다.

신진명
잔향과 잔상 사이에 머무는 작가. 감정을 직접 설명하기보다 분위기 안에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사람과 관계 안의 균열, 이름 붙이기 어려운 감정의 결처럼 다들 외면하는 작은 감정들을 모아 형태를 입히는 글을 적는다.「영하의 온도」역시 그런 시선의 끝에서 비롯되었다. 20대의 서울에서, 머물지 못한 것들이 남긴 온도를 위해.

박홍미
‘유목민’에서 ‘정착민’이 되기까지, 지난 8년간의 여정은 하나의 긴 여행이었다. 처음부터 정답 같은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었을까. 애초에 삶에 정답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으니까.
넘어지고 일어서고 부서지고 단단해지는 나의 작은 기록이 누군가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한 줌의 용기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오주현
대학 시절 우수한 학업 성취와 어학 능력, 호텔 인턴십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서비스직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탄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실제 현장에 들어섰지만, 기대와는 다른 환경 속에서 좌절과 혼란을 겪으며 새로운 질문과 마주한다. 이후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글로 기록하며, 그 시간을 이해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비슷한 길 위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
실적인 공감과 조용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리사 K
십수 년째 조직이라는 거대한 톱니바퀴 속에서 치열하게 일하며 현역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매일 출근하는 그곳에서 실력보다 정치가 앞서고, 합리성보다 감정이 요동치는 ‘살아있는 인간의 심리’를 집요하게 관찰한다. 책상 너머로 오가는 은밀한 뒷담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직장인들의 상처와 조직 내 인간관계의 이면을 서늘하고도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데 관심이 많다.

이원광
1년이 넘는 병상 생활을 하면서 창밖으로 스쳐 가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반복되는 인간의 감정과 삶의 본질을 마주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계절을 지나고있다. 이 글은 산업재해 환자로서 느꼈던 시각만이 아니라, 결국 누구나 겪는 삶의 굴곡과 성장에 대한 기록이다.
눈앞의 어려움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의 삶에 대한 방향과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성찰의 기록이 되기를 바란다.

현은지
초등학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장하려 애쓰는 아이들을 보며 배웁니다.
제주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그린벨트였던 곳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거나 재개발로 스러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라지는 것들의 온도를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지혜
사람들은 저마다의 시간을 품고 살아갑니다.
저 또한 저만의 기억과 감정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들을 다시 들여다보며, 그 마음들을 글로 담아내고자 합니다.
따뜻했던 순간과 어린 시절의 시간을 되짚으며,
그때의 마음이 지금의 나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 천천히 기록해 나갑니다.

정작가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다, 타인이 되어 텍스트로 남아버린 사람들을 그리워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더 솔직하기 위해 디딛고 성장 하도록 인생에 한 조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고백같이 내 마음 깊은곳에 숨겨놨던 그녀를 꺼내 놓았습니다 그녀의 진정한 행복을 바라며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모두를 응원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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