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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다 장편집들도 구매해서 읽을 생각임 너무 재미있다 감사합니다 대프니 듀 모리에 ^^
휘잡고 흔드는 천재의 필력
대중과 작품성을 전부 잡는 뛰어난 수작입니다. 레베카로 처음 읽게 됐을부터 비범하다가 느꼈는데 단편집에서는 대프니 듀 모리에의 천재성에 감탄을 했습니다. 특히 새와 첫번째 단편인 지금은 돌아보지마가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소름 끼칠 수도 있는 내용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솜씨가 대단한 단편 모음집입니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묘하게 버무려냈다
지금 쳐다보지마, 헬로 스트레인저 부터 읽어봤는데 넘 재밌고 작가는 천재네요... 금싸라기를 모은 것 같은 탁월한 단편집입니다.
세트구매로 저렴하게 접하게되어 읽게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어요 ! 특히 두번째 이야기 "새".. 뭔가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다 읽고 났을때 그 오싹한 ? 기분이랄까요. ㅎㅎ 길지않은 이야기니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이야기입니다 !!!
평소 단편보다는 장편을 선호하는 취향이긴 하나, 근래 관심을 갖게 된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집이다 보니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제가 대프니 듀 모리에 작품에 매혹된 측면은 장편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 편이긴 해도, 이 책에 수록된 단편들 역시 흥미롭긴 했습니다. 장편에서 엿보이곤 했던 심리 깊숙히 파고드는 측면이나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와는 좀 다른 색채의 단편들입니다. 물론, 공포 심리를 자극하고 찝찝한 여운을 남겨주는 공통점은 여전합니다. 더구나 독특한 상상력까지 가미되고 있어 한층 흥미로운데, 단편들 중 일부 작품은 엔딩 자체보다도 엔딩 그 이후를 상상하면 한층 섬뜩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막판 반전이 인상적인 '푸른 렌즈'가 그렇더군요. 수록된 단편 하나하나가 다 인상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새'는 히치콕 영화를 통해 그 섬뜩한 상상력을 영상으로 본 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활자를 통해 전해지는 공포감이 결코 영화 못지 않습니다. '낯선 당신, 다시 입 맞춰줘요.'는 안타까운 여운이 남는가 하면, 속세와 차단된 신비로운 이상향이 언급되고 있는 '몬테베리타'를 읽노라면 결코 완벽한 이상향이란 존재할 수 없는 게 아닌가 싶더군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꿈꾸고 그리워할 때에야만 완벽한 이상세계일 수 있는 거겠죠... 이 단편집을 통해 대프니 듀 모리에 작품세계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녀의 더 많은 소설들이 국내에 번역되길 바랍니다.
신경증적 인물을 등장시켜 일상을 비트는 쪽으로 한길 파고있는 작가다. 이 단편집엔 장편 레베카에 있었던 성의와 상업성, 인물 내면에 대한 정성스러운 묘사는 하나도 없다. 빈 부분을 기발한 아이디어로만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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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단편선 10 대프니 듀 모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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