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완벽에 대한 반론 상세페이지

완벽에 대한 반론

생명공학 시대, 인간의 욕망과 생명윤리

  • 관심 6
소장
종이책 정가
12,800원
전자책 정가
30%↓
8,900원
판매가
8,900원
출간 정보
  • 2016.07.26 전자책 출간
  • 2016.06.2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6만 자
  • 1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839849
ECN
-
완벽에 대한 반론

작품 정보

완벽해지려는 인간의 욕망은 왜 위험한가?
마이클 샌델이 제안하는 생명공학 시대의 새로운 윤리학!

10년 연속 하버드 대학교 인기 강의 ‘윤리학과 생명공학, 그리고 인간 본성의 미래’
급속히 발전하는 생명과학의 시대, 우리가 가져야 할 윤리적 태도는 무엇인가?

2016년 3월, 이세돌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 간의 ‘세기의 대결’이 있었다. 결과는 4승 1패. 알파고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언론과 대중은 인공지능의 눈부신 발전 속도를 찬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몰고 올 변화를 예측하며 두려워했다.
그러나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비단 인공지능뿐만이 아니다.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은 더 극적이다. 복제양 돌리가 태어난 지 20년이 채 되기도 전인, 지난 5월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150명의 과학자들이 모여 인간의 유전자 합성에 관한 비밀회의를 개최한 사실이 보도되었다. 인간 유전자 합성은 곧 ‘맞춤형 인간’ 탄생의 가능성을 내포한다. 회의에 참석한 과학자들은 생명의 신비를 밝히는 도전이라 주장하는 한편, <뉴욕타임스>는 “인간창조로 이어질 수 있는 회의가 비밀리에 열린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으며, 일부 과학자들은 신의 영역인 생명창조에까지 인간이 관여하려 한다고 비판하는 등 논란이 뜨겁다.
이처럼 인간은 생명공학 기술의 힘을 통해 완벽해지려는 항해에 박차를 가하고, 급기야 인간을 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의 문턱까지 다다랐다.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는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이 밝은 전망과 어두운 우려를 동시에 안겨준다고 말한다. 밝은 전망은 인간을 괴롭히는 다양한 질병의 치료와 예방의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고, 어두운 우려는 우리의 유전적 특성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샌델은 인간 복제, 근육·신장·기억력 강화 약물 복용, 줄기세포 연구 등 유전공학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어떠한 윤리적 입장을 취해야 할지 더 이상 그 결정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생명윤리를 둘러싼 다양한 도덕적 난제들을 제시하면서, 인간 생명의 근원을 재설계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관한 도덕적 판단을 촉구한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생명과학 시대, 삶과 생명에 대해 우리가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와 미덕은 무엇일까?

“이 문제와 씨름하려면, 현대사회에서 거의 간과되고 있는 문제들을 마주할 필요가 있다. 바로 자연의 도덕적 지위에 관한 문제, 주어진 이 세계에서 인류가 취해야 할 적절한 태도에 관한 문제가 그것이다. 이런 문제는 거의 신학의 영역에 가깝기 때문에 현대의 철학자들과 정치학자들은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생명공학의 새로운 힘을 갖게 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그런 문제를 외면할 수가 없다.” (본문 중에서)

샌델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2년부터 4년간 ‘미국 생명윤리 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통령에게 생명의료 과학기술의 진보가 갖는 윤리적 함의에 관하여 자문하는 역할을 했다. 이 책은 위원회 활동이 끝난 후에도, 샌델이 관련 주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윤리학과 생명공학, 그리고 인간 본성의 미래’라는 강의를 개설하여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아울러, 이 책은『생명의 윤리를 말하다』라는 제하의 기존의 책을 새롭게 번역하고, 숭실대학교 철학과 김선욱 교수의 전면 감수 및 해제를 통해서 원래 샌델이 말하고자 했던 원서의 의도를 가급적 왜곡되지 않게 담으려고 노력했다.

작가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
국적
미국
출생
1953년 3월 5일
학력
옥스퍼드밸리올대학 박사
1975년 브랜다이스대학교 학사
경력
미국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마이클 샌델, 이경식)
  •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마이클 샌델, 폴 담브로시오)
  • 완벽에 대한 반론 (마이클 샌델, 이수경)
  •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마이클 샌델, 안진환)
  • 정의의 한계 (마이클 샌델, 이양수)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샌델)

리뷰

4.5

구매자 별점
97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명성에 비해 논지가 약하고 편향적이네요. 유전자 강화에 대한 반론을 종교적 관점에서만 펼쳐내다니 실망입니다. 사람이 가진 재능을 '우연히 주어진 선물'로만 치부하는데다 그 소유권마저 본인에게 있지 않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게 대체 무슨 논리인지..

    als***
    2020.09.21
  • 놀라운 주제에 대한 놀라운 파고듦. 내가 매일 보던 신문에서, 책에서, 주변에서 보아왔던 것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사실들에 대해서 완전히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ke_***
    2017.02.22
  • 예민한 주제의 길지않은 내용인데 읽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동안, 특별한 지식도 없으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주장을 할 때는 적어도 기본 지식은 갖춰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huk***
    2016.12.07
  • 유전자 조작에 대한 한쪽의 주장을 하고 있지만 다른쪽 입장이라고 해서 불쾌할 내용은 아닙니다. 아니 같이 고민할 내용이죠. 자식강화프로젝트(?)중이신 부모들에게도 한번쯤 고민하면서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gen***
    2016.09.17
  • 난 샌델 교수의 책을 좋아한다. 경제원리에 미쳐있을때 정의를 깨워준다

    che***
    2016.09.02
  • 신의 영역이 곧 우리 양심의 영역이 아닐까요? 마이클 샌델의 다른 저서들과 마찬가지로 다루기 무거운 주제임에도 다양한 딜레마를 통해 독자를 흡인하는 매력이 있네요. 생명공학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lov***
    2016.08.29
  • 재밌게 잘봤습니다 관심있던 우생학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eod***
    2016.08.25
  • 현대 사회의 과학기술 발전의 속도는 우리의 도덕적 이해속도를 능가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재능의 우연성을 뒤로하고 나날이 발전해가는 생명공학을 통해 탄생한 완벽한 인간을 용납할 수 있을까? 그렇게 태어난 수퍼 인간들에 의해 세상은 지배되어지고 겸손이 와해되고 책임성은 비정상적으로 증폭되는 세계에서 소위 보통 사람으로 태어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mik***
    2016.08.25
  • 저자의 지식과 혜안에 오랜만에 즐거운 독서를 했다 과학분야에 있으면서 성과에 급급해 다른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지금 내가 하는 일에 근본적인 물음을 제공해 주었다 어렸을 때 본 가타카라는 영화가 현실화 되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있다 저자의 물음과 의심이 완벽이란 허상에 가까워지는 속도를 늦추게 할지 아니면 전혀 다른 선택을 하게 될지 더 큰 파장을 더 많은 사람들게 주었으면 좋겠다 정말 재밌는 책이다

    gaz***
    2016.08.25
  • 정말 완벽이라는 건 실존하는가에 대한 물음과 답변을 생명과 관련하여 풀어나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 약간 비판적인 부분을 갖고 있어서 (예를 들어 생명 윤리에 관한 저자의 생각이라던지...) 별점을 하나 깎긴 했습니다만, 반드시 읽어봐야할 책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dhj***
    2016.08.25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인문 베스트더보기

  • 특별증보판 | 청춘의 독서 (유시민)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이종인)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1일 1책 인문학 세계고전 (사사키 다케시, 윤철규)
  • 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배종빈)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전혜정)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인간의 130가지 감정 표현법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
  •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박정자)
  • 내면소통 명상수업 (김주환)
  • 니체의 인생 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김현희)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프로이트 개정판 전집 세트 (전 15권) (지크문트 프로이트, 임홍빈)
  •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이상희)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