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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3,8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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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0원
판매가
9,600원
출간 정보
  • 2019.11.06 전자책 출간
  • 2019.10.3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만 자
  • 17.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133536
ECN
-
리얼:하다

작품 정보

가식적이지 않고 당당해서 행복한
뉴요커 라이프 에세이

내 멋대로 사는 삶 속에서
진짜 행복을 발견하다

해마다 1,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뉴욕을 찾는다. 전 세계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자유의 여신상과 스카이라인으로 대표되는 매력적인 도시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녹물이 줄줄 새는 지하철과 공사판 소음과 먼지로 가득 한 거리, 터무니없이 비싼 호텔 숙박비에다가 엄청난 팁을 지불하면서도 웨이터에게 온갖 푸대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처럼 세상에서 가장 열악하면서도 주거비용이 비싼 도시 중 하나인 뉴욕을 한 번쯤 살아보고 싶어 하고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스스로 자부하는 파리 사람들까지 동경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한 도시의 매력은 화려한 랜드마크에서 비롯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뉴욕은 모든 사람에게 자기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도시다. 뉴욕이라는 도시를 만들어낸 뉴요커의 철학, 세상을 사는 독특한 삶의 방식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현실이 주는 괴리감 속에서 뉴요커는 독특한 감성과 스토리 그리고 생존노하우를 만들었다. 주변 사람의 부러운 시선이나 허울 좋은 체면치레 같은 것은 생존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은 그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한 가지에 몰두하며 각자의 멋대로 ‘리얼한’ 진짜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

새로운 시작으로 일구어 낸 희망의 도시
뉴욕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 네덜란드 모피상들과 원주민 간에 부동산 사기 사건으로 만들어진 도시다. 처음부터 수많은 인종과 언어와 풍습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뉴욕으로 몰려들었다. 이 도시는 각기 다른 언어, 역사,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좁은 섬에 함께 모여 살며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거대한 실험실이며 글로벌 시대 지구 전체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현대 도시문명의 원류격인 뉴욕은 경제적 자유로 초래된 욕망의 부작용을 겪기도 했고, 마약, 총기 사건, 헤로인 중독 문제로 한때 ‘다스릴 수 없는 도시Ungovernable City’로 까지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뉴욕은 그렇게 곧 망할 것 같다가도 다시 일어나서 세계를 바꾸는 새로운 철학과 예술, 그리고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도시로 변모했다.
세상에 대한 동경과 희망을 가지고 추운 증기선 갑판 위에서 벌벌 떨며 망망대해를 마다하지 않고 건너온 이민자의 후예들은 뉴욕을 ‘희망의 도시’로 만들어 놓았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옛 전통에 얽매어 있지 않았던 그들은 이 도시를 전 세계 사람들이 평생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만들었다. 진정한 자유와 존재감이 경제적 자립에서 비롯된다고 믿고 고도의 집중력과 긴장상태로 일하면서도 ‘할 때는 하고 안할 때는 안 한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나가면서, 자신의 미천한 시작을 감추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 뉴욕을 뉴욕답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뉴요커들이다.

가식적이지 않고 당당하게 나만의 행복을 찾다
아웃사이더의 천국, 끊임없이 새로운 문화를 생성하고 전파하는 도시 뉴욕이 가진 힘의 원천은, 전 세계에서 건너온 수많은 민족의 독특한 스타일과 말투, 제스처, 색감, 안목이다. 《리얼:하다》는 뉴요커들이 일과 가족, 연애, 우정, 문화, 역사를 어떻게 생각하고 인간관계와 삶을 영위하는지, 문화적 맥락 속에서 관찰한 그들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뉴요커들은 주변 시선이나 체면치레보다는 자신의 에너지를 한 가지에 집중해 목표를 이뤄내는 데서 성취감과 행복을 느낀다. 항상 생존모드를 장착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면서도 인생의 멋을 스스로 터득하고, 언제나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실질적인 사회생활 능력을 중시하는 그들은 ‘알아서 공부할 줄 아는 똑똑한 아이’로 만들기 위해 아기 때부터 자발적인 지적 호기심과 포용력, 리더십을 몸에 익히는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기도 한다.

사람은 원하면 언제든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뉴욕의 낡고 불편한 집은 새로운 시작이 가능한 장소이기 때문에 단순히 낡은 집만이 아닌 것이고, 뉴욕의 지저분한 지하철은 새로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열차이기에 지저분하고 시끄럽고 정전이 잦지만 마음 놓고 타고 간다. 뉴요커들처럼 인간은 원래 완벽해질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한다면, 하나의 장점에 집중해서 나만의 고집과 집념을 가지고 실행 가능하도록 밀어붙이는 배짱이 생길 것이고 타인의 여러 장점에 집중해 나와 어떻게 서로 보완하며 살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어 다른 사람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인간은 좋은 것이 서로 다르다. 굳이 타인의 호불호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다르다는 것만 인정하면 된다. 이것이 바로 뉴욕이라는 도시가 ‘다양성’이라고 하는 과제와 끊임없이 씨름하며 깨달은 결론이며 저자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작가

조승연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81년 10월 27일
학력
루브르대학교 미술사학, 박물학 중퇴
2004년 뉴욕대학교 경영학 학사
경력
오마이스쿨 대표강사
컨설팅회사 'UnfroZenMind' 상임이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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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5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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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가이드북... 블로그에 남겨도 될 사이즈의 이야기를 왜 책으로 출판하였는지..

    jak***
    2020.10.02
  • 현직 뉴요커다. 뉴요커라이프 에세이 라길래 읽었는데, 작가가 이야기하는 뉴요커와 내가 보고 듣고 생활하며 느낀 뉴요커는 좀 다르다고 생각됐다. 책의 후반부에 작가는 뉴욕대 유학생으로 바라본 뉴욕이고, 이곳에서 태어난 뉴요커, 유학 온 뉴요커, 타지에서 와서 일하며 사는 뉴요커는 또 각자의 다른 뉴욕이 있을거라며, 책 읽는 동안 준비된 나의 비난을 피해간다. 그래 이곳에서 통용되는 언어가 수백개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뉴욕이 존재하는 것이다.

    lhd***
    2020.01.04
  • 뉴욕이라는 이름이 상징하는 통제되지 않은 욕망이 어떻게 살아남아 왔는지, 그것이 정당한지 아닌지, 이런 윤리적인 고민이 없이는 눈에 보이는 화려함과 욕망에 눈이 멀어버렸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름"이라는 말로 퉁치고 넘어가는 그곳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없다면 도대체 인문학적 소양은 왜 필요한 것인가!

    lor***
    2020.01.02
  • 뉴욕여행전에 보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jee***
    2019.12.12
  • 저에게는 아닌걸로, 동일 저자의 시크하다는 재미있습니다

    yu2***
    2019.12.12
  • 시크하다보다는 조금 못한 듯 하지만, 그래도 미국의 문화로만 여겼던 뉴요커들의 실제 삶과 그들이 생각하는 가치와 미국으로부터 이어져온 우리나라의 자본주의나 서울과 비교해보는 넑은 시각을 갖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jgy***
    2019.11.28
  • 뉴요커의 자유분방함, 라이프스타일, 가치관과 뉴욕에서의 삶을 생생히 담은 책. 이민자들의 도시라고 불리는 뉴욕, 그 곳에 사는 뉴요커만큼이나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뉴욕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싶게 만드는 책이에요.

    ******
    2019.11.15
  • 조승연 작가의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나름 뉴욕에서의 삶에 대한 그리고 인간성에 대해 고찰 해볼수 있었습니다. 뉴욕에 가본적은 없지만 문화라는 하나의 축과 우리 사회가 뉴욕의 모습을 보고 참고해야할 많은 화두를 생각하게 해주네요. 짧은 책이지만 재밌게 잘보았고. 가볍게 읽혔지만 나름의 생각들을 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ehv***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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