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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 상세페이지

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

이 세계를 움직이는 힘

  • 관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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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출간 정보
  • 2024.09.24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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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4.5만 자
  • 2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01289274
ECN
-
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

작품 정보

“우리의 역사는 예측 불가능한 세상을 예측하려는
헛된 투쟁의 연속이었을 뿐이다”
세상의 본질을 다양한 학문으로 꿰뚫은 흥미진진한 책
역사, 정치학, 철학, 경제학, 진화생물학, 지리학…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궁극의 지적 탐험

ㆍ 원자폭탄 ‘리틀 보이’가 군수공장이 들어선 교토가 아닌 히로시마에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ㆍ 기상 예보를 연구하던 학자는 어떻게 카오스 이론을 탄생시켰을까?
ㆍ IMF의 경제예측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정확하게 맞혔을까?
ㆍ 제1차 세계대전은 예측 가능한 일이었을까?
ㆍ 인간의 진화는 유전자의 필연적 작용이었을까?

역사는 곳곳에서 벌어진 굵직한 사건을 두고 명백한 이유를 찾으려 애썼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은 그리 간단하게 원인을 규정할 수 없다. 아주 작은 변화만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오고 거대한 움직임이 파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만으로도 인간은 ‘혼돈의 가장자리’에 존재하고 세상은 복잡계로 정의된다는 사실을 일깨우기 충분하다. 하지만 과학 발전과 혁신이 이루어진 오늘의 현대인들은 세상의 작동 메커니즘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에 단단히 빠져 있다.

국제정치학계의 떠오르는 스타 학자이자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 브라이언 클라스는 권력과 시스템에 관한 날카로운 분석에 이어 세상이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을 통찰해 『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에 담았다. 이 책은 사회과학과 카오스 이론, 역사, 진화생물학, 철학, 지리학 등 다양한 학문의 최신 논문을 바탕으로 우연한 개인적 사건과 흥미로운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엮어내 세상의 움직임을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 개인의 우연한 사건이 어떻게 세상을 뒤집을 만한 우발적 사건으로 기록되는지, 왜 인간은 혼돈을 외면하는 우를 범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공식과 데이터로 더 큰 문제에 직면하는지, 질서와 법칙을 찾으려는 인류의 시도는 왜 결국 헛된 투쟁이 되었고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태도는 어떤 이점을 불러오는지…. 저자가 불러온 질문과 해답을 따라가다 보면 문득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한계와 절망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내 불확실성 안에 숨겨진 우아한 미지의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결국 이 책은 다양한 학문을 깊이 있게 넘나드는 데 멈추지 않고 지금, 우리 존재에 관한 가장 철학적인 답변에 다다르게 만들어줄 것이다.

작가

브라이언 클라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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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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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지 않은 내용이지만 그렇게 복잡한 이야기도 아니고 나름대로 흥미 있게 읽었어요. 결정론이라는 이론은 처음 접했는데 삶과 세상이 흘러가는 방식을 새로운 관점으로 접하게 됐습니다.

    qhf***
    2025.06.01
  • 인류의 역사가 과연 무질서와 확률, 혼돈으로 규정되는 세상에 ‘질서’와 ‘확실성’과 ‘합리성’을 부여하기 위해 꾸준하지만 헛되이 투쟁하는 과정일까? 모든 것이 그저 신이 미리 계획하고 정해놓은 대로, 혹은 우리가 연구하고 발견한 법칙이나 이론에 맞게 착착 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역사속의 모든 과정을 그대로 다시한번 재현한다고 해도 결코 똑같은 결과는 만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지리적 결정론이나 환경결정론은 명확한 근거에 의존한다기 보다는 당시의 인종차별과 식민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나아가 확실성의 추구라는 ‘안락한 거짓말’에 갇힌 우리의 매트릭스를 깨부숨으로써 인간의 자유의지와 삶을 더 가치 있게 누리는 방법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한때 이렇게 말했다. “가장 한정적인 환경에서 하는 가장 사소한 행동도 무한한 가능성의 씨앗을 품고 있다. 하나의 몸짓, 또 가끔은 하나의 단어로도 모든 별자리를 바꾸기에 충분하다.” 저자는 ‘하나의 몸짓으로도 모든 별자리가 바뀔 수 있다’에서 출발하여 ‘어떤 일은 아무 이유 없이 일어난다’는 논지로 옮아간다. 그렇다면 이런 우연성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세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에 불확실하고 부정적인 의미로 다가올 것인가?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는 중요하다.” 다만 어떤 이들은 평생 더 심오하고 눈에 띄는 방식으로 사건들에 영향을 미칠 뿐이다. 그러나 우리 행동이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을 최대로 키우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인류가 진화해 온 가장 훌륭한 혁신에서 찾을 수 있다. 바로, 협동이다. 함께 노력하는 인간은 함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책은 인류의 ‘헛된 예측의 역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데 멈춰 있지 않다. 통제하려는 헛된 갈망으로 만들어진 절망을 밀어내고, ‘우리는 우주의 우연성이며 의식이 깃든 연결된 원자들이고, 불확실성의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끔 만든다. 나아가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존재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모든 선택과 행위는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우리는 그 무엇도 통제할 수 없지만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탐험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 자유를 획득하게 된다. 과학기술이 인간성을 넘어설지 모른다는 위기 상황에서도 이렇게 끊임없이 우리 인류의 협동과 공동체성을 찾아 증명하고 재인식 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된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감동스러운 점이 많았던 책이었다. ______ 이 세상이 진실로 작동하는 뒤얽히고 우발적인 방식을 받아들이는 것은 모든 사람이, 그리고 그 사람들이 평생 행하는 모든 행위가 중요하다는 아름다운 함의를 품는다. ... 우리는 아무것도 통제하지 못하지만,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 - 이 세계를 움직이는 힘 | 브라이언 클라스 #어떤일은그냥벌어진다 #브라이언클라스 #웅진지식하우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12.3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won***
    2024.12.18
  • 결정론적 관점이 여전히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 리처드도킨스의 저작들을 흥미롭게 읽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jjj***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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