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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퇴마일지

  • 관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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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11.1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만 자
  • 8.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073021
UCI
-
산후조리원 퇴마일지

작품 소개

감이 왔다, 이곳에 뭔가 있다
산후조리 중인 퇴마사에게 포착된 이상한 낌새
게다가 애들을 건드려? 본 이상 책임져야지!


퇴마 가문 5대손이자 15년 경력의 A급 퇴마사 오영나. 제주도 출장지에서 악귀를 처단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시간이 흘러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입성한다. ‘극락 산후조리원’은 이름에 걸맞게 시설, 서비스, 경치 좋은 산속에 자리한 독채 건물까지, 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 게다가 이곳의 ‘모유의 신’에게 가슴 마사지를 받으면 초유도 잘 나오는 데다가 살도 쭉쭉 빠진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극락 같은 이곳 조리원에서 영나는 이질적인 무언가를 느끼지만, 출산 후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은 탓인지 정체를 알 수가 없다.

하루는 한밤중 수유콜로 아무것도 안 나오는 젖을 아기에게 물리고 나서 지친 상태로 로비에 앉아 있는데, 한 산모가 맨발로 하염없이 로비를 배회하는 것이 아닌가. 여자는 302호로 사라져버리고, “창지야… 창지야…” 하는 희미한 곡소리가 귓가에 박힌다. 이튿날 확인한 바, 302호는 과거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지금은 창고로 쓰이고 있다. 외면하고 싶지만 이상한 낌새들이 자꾸만 영나의 신경을 건드린다. 그리고 마침내 영접한 모유의 신! 과연 멍울이 풀리며 초유가 나오고 두툼했던 뱃살 또한 쏙 들어가지만...

이곳에 뭔가가 있다. 알게 된 이상,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임신 사실도 악귀가 알려주고, 산후조리도 악귀와 함께하는 21세기 퇴마사의 호쾌한 퇴마 일지!

작가 프로필

김하율
학력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 수료
데뷔
2013년 실천문학 신인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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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구독해줘 (김하율)
  •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 (김하율, dcdc)

리뷰

4.6

구매자 별점
5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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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후조리원에 가본 사람들이 좀더 공감을 잘할까요? 출산한 산모 외에는 갈일이 잘 없다는 점에서 어떤 점에선 미지의 세계라고 할수도 있겠죠 그런 미스테리한 부분을 접목해서 쓴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아니 근데 산후조리원 갔는데 일하고 있다니 주인공의 몸조리 괜찮은건가요 진짜 말 그대로 몸조리 다해버려서...ㅠㅠ

    rid***
    2025.12.31
  • 좋은 설정이다 싶어서 책을 집어 들었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게 읽혔다. 산후조리원이라는 공간을 퇴마 이야기의 무대로 삼았다는 점부터가 굉장히 신박했다. 보호와 회복의 장소로만 여겨지던 공간이, 이 작품 안에서는 가장 연약한 존재들과 가장 음습한 기운이 동시에 모이는 장소가 된다. 그 대비가 이야기의 긴장감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린다. 주인공 오영나는 A급 퇴마사이자, 막 출산한 산모다. 이 설정이 이 작품의 핵심이다. 퇴마사로서의 직감과 경험은 여전히 날카롭지만 출산 이후의 몸과 마음은 이전과 같지 않다. 컨디션은 망가져 있고, 수유와 회복에 시달리는 와중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만 그것이 진짜인지, 산후의 예민함 때문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다. 이 모호한 상태가 공포를 더 현실적으로 만든다. 이런 설정들을 보면서 회사에서는 능력있는 직원이지만 출산은 처음인 여자주인공을 다룬 드라마 산후조리원도 생각이 났다. 이 작품이 특히 인상적인 이유는, 공포와 판타지 속에서도 주인공의 ‘모성’이 분명하게 중심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영나는 퇴마사이기 이전에 아이를 지켜야 하는 엄마다. “애들을 건드려?”라는 감정은 단순한 직업 윤리를 넘어 본능에 가까운 분노로 다가온다. 악귀를 상대하는 태도에서도 그 근저에는 두려움보다 책임감이 먼저 놓여 있다. 그래서 이 퇴마는 영웅적인 활극이라기보다는, 아이를 지키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에 가깝다. 판타지적인 요소들도 과하지 않게 잘 어우러진다. ‘모유의 신’이라는 설정은 기묘하면서도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고 산후조리원이라는 공간이 가진 욕망과 불안, 기대가 자연스럽게 괴담의 재료가 된다. 살이 빠지고 젖이 돈다는 소문, 산모들 사이에 도는 말들 그리고 그 이면에 숨은 무엇인가가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이 흥미롭다. 무엇보다 이 소설은 무섭기만 한 이야기가 아니다. 산후라는 시기 특유의 외로움, 몸의 변화, 정체성의 흔들림 같은 감정들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그래서 읽다 보면 귀신보다도, 그 상황에 놓인 사람이 더 마음에 남는다. 판타지적 장치 위에 아주 현실적인 감정이 단단히 얹혀 있는 작품이다. 산후조리원이라는 가장 연약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퇴마 일지. 그 설정만으로도 충분히 끌리지만, 읽고 나면 그 안에 담긴 감정과 분위기 덕분에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소설이었다.

    sso***
    2025.12.30
  • 순식간에 읽었네요~~ 2편 기대할게요!!!!

    cow***
    2025.12.28
  • 생긱보다 가볍게 보기 좋네요. 산후 조리원리하는 배경 소재때문에 짧은 단편이지 시리즈로 나와도 충분히 통할거 같은 느낌이네여. 사실 개인적으로 원해서 그럼ㅎ 퇴마하는 여주인공 마음에 드는게 진짜 없어서ㅜㅜ 출산 전후의 너무 현실적인 묘사도 특별한 느낌 주네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글도 있으면 좋겠다는 한편의 입장으로는 괜찮았어요 퇴마물로서 본인의 커리어, 능력에 자신있는 주인공 성격도 마음에 들고요.

    elt***
    2025.12.24
  • 묘사가 상당히 현실적이면서도 퇴마라는 소재 때문에 굉장히 판타지스러운데, 이 점이 독특하다는 것 말고는 솔까 재미는 없음. 2.5점인데 반올림해서 3점. 비추

    pen***
    2025.12.20
  • 이 모든게 모성이라는 이름으로 다 해냈다는.

    gus***
    2025.12.05
  • 시리즈로 나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mez***
    2025.12.03
  • 김하율 작가님의 산후조리원 퇴마일지 리뷰입니다. 산후조리원과 퇴마라는 조합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던 책인데 유명한 퇴마 가문의 후계자이자 A급 퇴마사인 주인공이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가게 되는데 이상하게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고 이상한 기운을 느끼게 되면서 산후조리원의 비밀을 파헤치는 느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흥미진진했던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sky***
    2025.11.3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id***
    2025.11.3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ic***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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