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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 SF판타지 단편선 상세페이지

이영도 SF판타지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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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5.03.24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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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8.7만 자
  • 1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0170933
ECN
-
이영도 SF판타지 단편선

작품 정보

통일한국의 근 미래부터 최후의 인류 구조대까지,
작가 이영도의 범우주적 상상력을 만나다
차원을 관통하는 존재 탐구와 사색의 파노라마 『이영도 SF판타지 단편선』 출간!

한국 환상 문학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작가 이영도의 기발한 상상력과 치밀한 사유를 만날 수 있는 『이영도 SF판타지 단편선』 전자책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웹진 크로스로드, 잡지 판타스틱 등에 발표했던 작가의 SF·판타지 단편 총 6작품을 새롭게 수록한 것으로,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작품들을 포함해 각 장르와 발표순으로 목록을 정비하고 일관적인 편집을 거쳐 보다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신선하고 독특한 SF적 세계관을 도입한 단편들이 먼저 눈에 띄지만, 작가는 장르를 불문하고 그간 깊이 천착해 온 주제의식을 노련하게 드러낸다. ‘위탄’과 같은 외계 문화를 통해 동일한 세계관과 상상력을 점차 확장시켜 나가는 연작 계열의 단편에서는 물론, 시공간을 아우르는 존재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사색,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성들, 인류 자본의 뿌리 깊은 모순 등 기존 작품들 기저에 내재된 요소들을 새롭지만 친숙하게 만날 수 있다.
미지와의 조우부터 인류 최후의 여정까지 아우르는 『이영도 SF판타지 단편선』은, 다채로운 질감을 덧칠한 상상력과 사유의 파노라마처럼 고유의 신선함과 충격적 반전까지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수록 작품 소개
카이와판돔의 번역에 관하여
소멸하는 언어와 존재에 대한 고찰을 외계인과 교류하는 과정으로 풀어낸 사색적이고도 유머러스한 단편. 통일한국의 근 미래를 배경으로, 지구가 최초로 접촉하게 된 외계문화권 ‘위탄’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두 문화권이 가장 먼저 교류하게 된 품목은 다름 아닌 동화책으로, 위탄인들은 지구인의 동화 「신데렐라」와 맞바꿔 「카이와판돔」이라는 책을 보내온다. 지구를 이미 장악해버린 영어라는 언어와 병폐 자본에 대한 허무와 냉소 속에서 「카이와판돔」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 번역가가 주인공으로, 작가 특유의 유머와 상상력으로 외계 문화권과의 초보적인 접촉 과정을 그려내며 그들과 소통하는 일의 의미에 대한 미래적 의지를 담는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 연작 단편들의 시초가 되는 작품.

구세주가 된 로봇에 대하여
우주여행이 굉장히 지루한 일이 된 시대, 지구와 화성 간 화물선을 항해하는 선장과 그를 돕는 일등항해사 로봇 간의 에피소드를 다룬 단편. 어느 날 일항사는 자신과 같은 로봇에게도 원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그 죄를 대속하고 싶으니 작동을 중지시켜 달라고 선장에게 요청한다. 정보와 지성의 체계를 혼돈하는 로봇의 능청스러운 대사와 전도된 신념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작품.

별뜨기에 관하여
다수의 외계 문화권을 인지하게 된 바야흐로 우주 개척 시대. 점성학자 지구인인 ‘나’와 위탄인 ‘제르비’는 리볼피트인들의 경제적 계급 갈등을 해결해줄 수 있는 별을 찾기 위해 협업적 관계로서 함께 우주를 헤매고 있다. 그동안 ‘나’는 산모들에게 특정한 별자리 좌표를 지정해 주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왔는데, ‘제르비’는 이 일의 진정한 의미와 윤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문교촉위라는 중재 세력에서 벗어나 외부 세계를 직접 마주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의지와 가능성이 가장 확장되는 작품으로, 위탄의 문화 정체성이나 인종 특성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엿볼 수 있다.

복수의 어머니에 관하여
‘나’는 망나니였던 개척선 선장의 아들 대신 지혜로운 위탄인 수학자를 구한 대가로, 선장에 의해 스무 번이 넘는 인간 복제를 거치며 죽임을 당한다. 인간 복제에 대한 여러 가설과 가능성을 실험하는 도발적인 이야기로, 선장과의 관계를 팽팽하게 긴장시키는 스릴러적 구성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작품이다. 인간 복제를 통해 파멸적인 구원을 좇는 선장의 맹신적 신념을 다루며 끝내 최고의 충격적 반전을 선사한다.

순간이동의 의미에 관하여
인류 최초의 순간이동자로 하루아침에 전 지구적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 한국인 여성 ‘좌수인’은 지구의 운송체계를 마비시켜버린 대가와 기술 보전을 노리는 세력들을 피해 해적들의 신생국가 ‘우마사’에 몸을 숨긴다. 좌수인을 설득하기 위해 우마사로 파견된 ‘피영우’는 순간이동에 대해 그녀와 여러 차례 얘기를 나누지만 그 본질에 대한 왜곡은 커져갈 뿐이다. 공간의 변화를 분리시킨 순간이동의 진정한 의미와 물리적, 심리적 복제자의 상관관계 등 순간이동 원리에 대한 심도 높고 철학적인 탐문과 사색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독자들에게도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나를 보는 눈
작가 특유의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판타지로, 온통 얼어붙은 세계에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구조대의 극한적인 여정을 담는다. 이들은 전설적인 ‘모서리의 노래’를 통해 멸망 직전의 인류를 구하려는 최후의 구원자들이지만, 동시에 이종 간 공존의 가능성과 맞닥뜨리는 최초의 목격자들이기도 하다. 이미 인류를 대체할 다음 종(種)이 등장했지만, 인류만을 위하는 듯 보였던 구원의 길은 ‘모서리’를 냄으로써 이들의 화합을 모색케 한다. 과연 이 세계에 잔존하게 된 두 종족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작가

이영도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2년
학력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데뷔
1997년 PC통신 하이텔 소설 '드래곤 라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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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19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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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뭐지? 여태 작가이름만 보고 바로 결제 눌렀는데 보다가 말았음

    dau***
    2023.05.31
  • 최고, 역시나!!!! 왜 책을 더쓰지 않으시는지

    bsu***
    2021.09.27
  • 이영도 작가님 판타지를 좋아합니다..^^;; 드래곤 라자 폴라리스 눈마새 피마새 등등 다 재있게 읽었는데(특히 드래곤 라자는 50번 정도 읽은듯) 최근 작품들은 영 별로네요. 제가 보는 눈이 낮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jun***
    2021.01.09
  • 평소 sf를 잘 안 보는데, 유명한 작가라길래 한 번 읽어 보았다.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다. 단편이라 그런지 스토리 전개가 질질 늘어지지 않아서 잘 읽혔다. 방대한 세계관을 짧은 이야기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상상력이 부족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되게 참신하다고 느꼈다. 아무래도 sf를 좋아하는 사람과 sf 입문자는 보는 눈이 다른가 보다. 나도 상상력이 넘치는 사람은 아니어서 그런지,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문체가 참 신기했다. 한국 사람이 한국어로 쓴 소설인데도 번역본을 읽는 느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냥 신기하다.

    oli***
    2020.01.14
  • 이북으로만 접할 수 있는 듯 하다. 이영도가 중세판타지가 아닌 SF 판타지라니, 뭔가 어색하지만 기대 또한 되었다. 사실 동명이인이 아닐까 계속 의심하면서 봤는데, 읽다보니 과연 그가 맞았다. 유쾌함을 동반한 문체에, 결말을 알 수 없는 반전... 유려하게 독자를 이리저리 드리블링 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단편이라고는 하지만, 그가 늘 그래왔듯이 이에 맞는 '위탄인'이라는 존재가 등장하는 우주 세계관을 정립하였기에 깊이 파고들 여지 또한 있다. 특이한 것은 "나를 보는 눈"이라는 단편이다. SF단편집 속에 뜬금 없이 들어있는 "새" 시리즈 같은 독자적인 세계관의 판타지라니... 단편이기에 방대한 세계관과 그 깊이를 느낄 수는 없지만, 역시 보는 맛은 있었다.

    min***
    2019.09.02
  • 첫편만 읽어보고 감탄만 나오네요. 영화화된, 문학상 수상한 외국SF많이 읽었는데 그 못지않은 혹은 더 나은 작품입니다. 경탄의 말을 줄줄이 늘어놓을수록 반발하는 분들 많을테니 이정도로만 줄입니다. 언제나 리스펙트!

    aho***
    2019.04.27
  • 전 별로 였어요. 좀 정신 없구 개연성도 상상력도 기대보다 못미쳤습니다. 하도 유명한 작가라 구매 했는데 실망..

    jja***
    2016.12.15
  • 이영도는 영원히, 한국이 낳은 최고의 장르소설가입니다.

    liz***
    2016.09.18
  • 여기 이영도라고 할 수 밖에... 영도님 소설이 처음부터 영미권에서 나왔다면 그 영향력은 엄청났을텐데... 아무리 번역을 잘한다고 해도 이 맛갈스러운 작명법과 위트 있는 문장을 담아내기는 어려울듯... 이럴땐 내가 한국어 네이티브 라는게 좋다. '순간 이동의 의미에 관하여'는 두 번 읽었는데 아직도 애매하다. 철학적 종교적 질문을 던졌는데 생각할수록 모르겠다.

    son***
    2016.09.17
  • 첫번째 단편 마지막 페이지 짤렸네요. 저만 그런건지....

    myt***
    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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