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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H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9,660원
판매가
9,660원
출간 정보
  • 2016.12.09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2.2만 자
  • 1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881948
ECN
-
HHhH

작품 정보

"역사 소설의 새로운 시도, 작가가 개입하는 다큐멘터리 스타일 역사소설

히틀러의 후계자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암살사건의 막전막후를 담은 장편소설 『HHhH』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HHhH』는 프랑스 공쿠르상과 일본 서점대상 해외도서 부문 1위, 미국 비평가 협회상 파이널 리스트 선정을 비롯해 뉴욕타임스, 가디언, 르몽드 등 전 세계 유수 언론매체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저자 스스로 '토대 소설(infra novel)'이라고 명명한 『HHhH』는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건, 오디오와 속기 자료를 토대로 에피소드와 대사를 구성하고, 여기에 저자의 취재 및 집필 과정까지 소설로 담아내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역사 소설을 선보였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친위대 내부 정보기관의 책임자로서 나치스의 정치 공작과 비밀 작전을 모두 지휘하는 천재적 역량을 발휘한 인물이며, 인류 최악의 사건으로 불린 유대인 말살 계획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친위대 사령관은 히믈러였지만 사실상 모든 작전은 하이드리히가 지휘했기 때문에 당시‘히믈러의 두뇌는 하이드리히라고 불린다’라는 말이 항간에 떠돌았다고 한다. 하이드리히 암살작전은 영화 [새벽의 7인]의 소재가 된 적 있으며, 『HHhH』 역시 세드릭 히메네즈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되어 2017년 개봉 예정이다.

『HHhH』의 저자 로랑 비네는 초반부터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이 아니면 쓰지 않는다'는 기준을 정해놓고 소설을 집필한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와 나치, 그리고 당시 국제 정세를 상세히 사실에 입각하여 묘사하는데, 이때 저자는 소설 집필을 위해 사건 현장을 방문하거나 관련 인물을 인터뷰하는 과정, 때론 오디오 자료나 속기 등을 토대로 정확한 대사를 소설에서 구현할 방법에 대한 고뇌, 역사 속 인물들의 행동과 결과에 대해 주관적 견해까지 그대로 글로 담아낸다.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에게 압도적인 현장감을 주는 한편, 이전 역사소설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특히 작품의 마무리에 이르러, 저자는 상상력만으로 집필된 짧은 소설적 구성을 추가함으로써 역사적 진실과 작가의 상상력이 교차되는 순간 배가되는 감동과 놀라운 경험을 독자에게 전한다. 이러한 시도는 큰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영국의 [가디언]은 '힘이 넘치는 엔딩'이라 평가하였다. "

작가

로랑 비네Laurent Binet
출생
1972년
경력
스탈린그라드 그룹 보컬, 작곡자
슬로바키아 군사학교 강의
수상
2010년 공쿠르 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HHhH (로랑 비네, 이주영)

리뷰

4.2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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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판에서 후반에 2008년으로 표기되는 시점이 있는데 오기 정정 바랍니다

    bae***
    2019.12.30
  • 아무리 실제 역사를 다루는 소설일지라도 일정 부분 작가의 상상이 개입되는 것을 작가와 독자 모두 당연시여기곤 합니다. 그처럼 개입된 작가의 상상력으로 인해 과거의 역사가 좀 더 생생하게 되살아난다고까지 생각하죠. 또한 독자의 감정몰입도 한층 북돋워주는 효과도 있고요. 하지만, 이 소설의 작가 로랑 비네는 아무리 소설 장르라 할지라도 최대한 사실과 자료에 입각해서, 그리고 작가 본인의 상상 및 해석의 개입을 최소한도로 제한하려는 노력을 소설 내내 노골적으로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설 자체보다는 작가 본인이 소설을 쓰는 과정이 주된 내용을 이루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마치, 드라마나 영화 메이킹이 본편에 삽입되는 것과도 같이 말이죠. 이처럼 이색적인 구성을 지향하고 있기에, 어떤 면에선 더더욱 역사의 현실감을 느끼게 되곤 합니다. 소설이라는 장르로 추구하는 역사의 다큐화라고나 할까요... 즉 독자로 하여금 인물이나 역사적 사건 속으로 풍덩 빠져들게끔 하는 직접적인 감정몰입이 아닌, 한 발자국 떨어져 제3자의 눈을 빌어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서서히 몰입되도록 이끄는 소설 형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 이르면 어느덧 냉정함을 벗어던진 작가의 감정을 따라 독자 역시 고조된 감정을 자각하게 됩니다. 한편으론, 실제 하이드리히 암살 준비과정 및 실행이 의외로 허술하고 당초 계획과 어긋나는 부분이 많아 성공한 게 오히려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흔히 보게 되는 드라마틱하고 긴박한 암살과는 사뭇 다른 현실이랄지... 암살 실행과정보다는 그 이후 숨어지내던 성당을 공격해온 ss병사들에게 저항하는 과정, 히틀러와 나치의 광기가 극에 달해 화풀이로 자행한 리디체 학살, 평범한 삶을 영위해가면서 남모르게 레지스탕스를 돕던 일반 시민들의 모습이 한층 더 인상적이고 가슴 아프게 와 닿더군요. 암튼, 역사의 소설화를 이런 식으로 보여줄 수도 있구나 하는 걸 깨닫게 해준 작품입니다.

    psu***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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