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1.13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 EPUB
- 약 8.1만 자
- 24.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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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작품 정보
유도 천재들 밑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본기를 다졌던 선수 시절 이야기로 시작해,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은퇴를 결심하게 된 런던올림픽 경험담은 치열하면서도 그만의 재치 있는 시선들이 살아 있어 읽는 즐거움을 전한다. 또한 스포츠는 자신과 싸우는 것이라고 배웠던 그가 경쟁에 지쳐 언제까지 나 자신과 싸워야 하는지 반문하는 에피소드는 지친 우리의 일상을 뒤돌아보게 한다. 국가대표 은퇴 이후 불안한 삶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세상의 수많은 잣대들 속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인생낙법의 좋은 활용을 보여준다.
작가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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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최선 최선을 외칠 때, 진짜 최선을 다한 자의 경험담과 도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싶게 만들어주는 책이며 청춘의 피땀은 황금보다도 귀하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yeo***2024.11.11유튜브로 지난 방송들을 보다가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편안하게 한번에 읽을수 있었습니다. 책이 어렵지 않고 진실되고 솔직하게 표현이 되어서 좋았어요. 누구나 읽으면 공감할수 있을것같아요.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cha***2024.06.24책 너무 좋았는데요. 근데 조준호 센세 업어치기를 왜 엎어치기라고 하시나요 ㅠㅠ
sni***2023.01.22사실은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습니다 그냥 유명인이 쓴 책이려니...했는데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되고 배울점도 있었습니다 모두 열심히 해라 더 해라 할때 조금 쉬어가는 법을 가르쳐 주는 ..그저 문학적인것 뿐만 아니라 경험이 가득 들어있어 더 현실적인 느낌이 드는 좋은 책이였습니다 가독성도 너무 좋고 이렇게 글을 잘 쓰시다니 하고 놀란 부분도 있고 팬이아니라도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yas***2018.01.24가볍고 공감도 잘 되는 편이다. 글도 꽤 재미있게 잘 썼고, 자기합리화를 시전하는 찌질한 모습엔 웃기는 한편 왠지 모를 위로도 받는다. 웃으며 가볍게 읽으면 좋은 책이다.
rez***2018.01.09모두들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라며 말하지만 진정 우리가 원하는 삶의 모습이 그것만은 아닐것입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 선수는 유도에서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낙법이 필요하다고 말해줍니다. 낙법은 잘 넘어지는 연습입니다. 덜 아프고 많이 다치지 않도록 미리 연습해두는 것입니다. 항상 잘하고 항상 경쟁에서 이기기만 한다면 걱정할 것이 없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런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인생 낙법도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에세이를 읽으면서 저 자신의 삶도 한번 더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ouo***2018.01.07저자가 유도선수였던 만큼, 「잘 넘어지는 연습」이라는 제목과 유도에서 중요한 '낙법'을 결부지어 매우 알기쉽게 풀어쓴 느낌이다. 그만큼 내가 꼽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어렵지 않고 공감되는 책이라는 것이다. 줄곧 저자가 책속에서 주장하고 있는, 본인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 금메달을 딸 수 있는 능력자가 아니라 동메달도 최선을 다해서 따낸 만족스러운 결과라는 사실. 우리들과 같은 최선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범인(凡人)이라는 사실은 읽고있는 이를 통해 어느정도의 안도감을 준다. 왜일까? 아마도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이나 강연 등을 통해 우리는 너무 많은 특출난, 우수한 사람들을 접해왔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유도를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꿈에 그리던 태릉선수촌에도 들어갔지만, 특별한 기술도 없고 오직 끈기로 버텨온 사람으로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을 나누어주었다. 스포츠선수로 살면서 본인은 재능이 없다고 인정하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일까? 그리고 그러한 자신을 인정하고 이른 은퇴를 결심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결단력이 있는 쿨한 사람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필이면 내가 이 책을 읽은 시기가 박사학위논문을 위해서 몸부림치며, 난 연구직에는 알맞지 않은 사람같다며 좌절하고 있을 시기였다. 아무래도 공감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미친듯이 밑줄을 쳐가면서 읽었던 것 같다.
h2w***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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