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2.16 전자책 출간
- 2019.11.05 종이책 출간
- EPUB
- 약 21.9만 자
- 11.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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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작품 정보
상처 입은 소녀와 양봉가 할아버지, 그리고 꿀벌에 관한 신비로운 이야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기자였으며 PEN USA 문학상을 수상한 메러디스 메이의 아프고도 아름다운 회고록이다. 저자는 다섯 살 무렵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 동생과 함께 캘리포니아에 있는 외가에 몸을 맡긴다. 유약한 엄마는 유아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며 부모이기를 포기해버리고, 양봉가 할아버지와 엄격한 할머니가 어린 메러디스 남매를 보살핀다. 캘리포니아 빅서 연안 일대의 약 1백 개의 벌통으로 벌을 치며, 뒷마당의 낡은 버스에서 꿀을 만드는 할아버지 덕분에 메러디스는 자연스럽게 꿀벌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양봉가 할아버지는 어린 손녀에게 벌과 양봉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삶에 대한 가르침을 전한다. 메러디스는 엄마에게 받는 상처가 깊어질수록 꿀벌의 존재와 생태에 몰입하며, 할아버지와 벌들을 통해 점차 상처를 극복해나가고 인생의 지혜와 가족의 의미,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배워나간다.
작가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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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하는 마법 같은 힘을 지닌, 누구에게나 있을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가슴 아련한 감동으로 잘 읽었습니다.
hey***2024.08.23리뷰 처음 남겨요.. 저의 아이들이 컷을때 읽어보게 하고싶은 책이에요
ues***2023.02.02감동적인 이야기.... 벌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개 알게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we8***2023.01.12어릴적 불화로 인해 자칫 엉뚱한 길로 빠질수 있었던 상황에서 만난 외할아버지와 꿀벌들로 인해 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생태계에서 삶을 배우며 목적을 가지고 가정을 꾸려나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로 사라져가는 벌들을 보며 나도 자연보호를 위해 할 수있는 것들을 조금씩 적극적으로 실천해야겠네여.
nii***2023.01.06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이라 더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어린 남매의 성장과정을 담담하게 그리고 반듯하고 훌륭하게 자라준것에 감사하고 따뜻하게 이들을 지켜준 할아버지가 존경스럽습니다. 말미 에필로그를 읽다가 흐르는 눈물을 멈추기가 힘들었네요 좋은책을 읽게되 행복합니다.
yey***2022.12.29궁금해서 놓지못하고 계속 읽게 되는 책
bon***2022.07.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in***2022.06.17
읽으면서 내내 기분이 울렁울렁 울기도 참 여러 번 울었다. 작가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라는 점에서 한층 감동이 더했다. 부모의 이혼으로 어린 나이에 심리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 심지어 그녀의 어머니는 어릴 적 아버지의 학대와 이를 방조한 어머니의 가스라이팅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미숙한 인물이다. 말없지만 따뜻한 의붓외할아버지의 인도로 ‘벌’이라는 작은 미물에 대해서 점점 알아가면서 본인의 상황을 성찰하고, 나아가 세상을 살아갈 근본적인 힘을 깨닫게 되는 다분히 귀납적인 이야기. 세상의 모든 이치는 하나로 통한다고, 그 말이 맞는듯하다. 할아버지같은 따뜻하고 현명한 사람이 한 명씩은 우리 모두의 삶에 존재했으면.
geo***2022.06.06처음부터 흥미롭게 읽히더라고요. 주인공 메러디스의 시각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그가 처한 현실의 서글픔을 할아버지와 꿀벌에게 받은 위로로, 삶에 용기와 의지를 걎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부모와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도 해 보고 몰랐던 꿀벌 지식도 얻어갑니다. 놀라울 만큼 체계적이더군요. 이 책을 기점으로 벌이 덜 무섭고 오히려 더 알고 싶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보다 더 재밌는 독서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준 유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번역에도 감사합니다.
jiw***2022.05.22한 소녀의 인생 역사 이야기 입니다. 그중 양봉가 의붓 할아버지와의 꿀벌에 대한 얘기로 꿀벌에 대한 내용도 들어있고요. 왜 분류가 에세이로 되어있나 의문스러웠는데 말 그대로 작가 어린시절의 내용이었네요. 적당히 읽을만 했고 꿀벌에 대한 지식이 조금 는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글 전반적으로 감동적인 부분이라던지 곱씹을만한 점은 느낄수 없엤네요.친 아버지와의 이야기, 샬롱을 하는 엄마를 둔 친구와의 이야기 들이 계속 흐르지 않고 단편으로 끝나 좀 아쉬웠네요. 우리내 인생의 지인들의 이야기가 계속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서술했으면 더 좋았을꺼 같아요
lhs***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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