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배 이야기 상세페이지

배 이야기

인간은 어떻게 7대양을 항해했을까?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40%↓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06.04.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9만 자
  • 2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배 이야기

작품 정보

“항해의 역사는 순교의 역사이자 고문실의 역사다. 인간은 신이 정해준 공간과 시간을 무시한 대가로 고문실에서 참기 어려운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인간이 그 고문실에 붙여준 이름은 ‘배’였다.”

위 글은 이 책이 시작되는 첫 문장, 첫 문단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다소 놀라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배의 역사가 순교와 고문실의 역사라니? 어린 시절 바다 이야기를 듣고 자란 사람이나 수평선 너머 아련한 동경의 세계를 꿈꾸던 사람에겐 그야말로 얼토당토않은 ‘괘씸한’ 발언으로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예서 그치지 않고 한마디 더 붙여 쐐기를 박아버렸다.
“일상적인 결핍과 욕구는 인간을 ‘땅에 묶인 동물’에서 해안이나 바다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존재로 바꾼 유인이자 추동력이었다. (…) 다윈도 추가했듯이 ‘잘못된 정보에 기초한 어린 시절의 낭만적 환상’ 등 인간을 물로 향하게 했던 요인들은 많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제1의 요인은 ‘결핍과 욕구였다.”
“나는 그 최종판단이 몇 가지 정상참작 요인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준엄한 고발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지만, 한편으로 전혀 필요하지 않았던 잔인성이 그 주된 내용이 될 것이다.”
유용하고 낭만적이며 동심어린 우리들 ‘배’를 무슨 이유에서 저자는 낙인찍는단 말인가!
이 책을 말하기 전에 저자 헨드릭 빌렘 반 룬을 먼저 소개하는 것이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전반을 살았다. 1차 대전 중 통신기자로 바르샤바, 모스크바 등지에서 종군하면서 제국주의로 인한 인간 파멸 현장을 목격하고 ‘철 인간’이 지배하는 자본 중심의 사회에 깊은 회의를 품게 된다. 또한 관료적 모습을 띠어가던 소비에트 권력에 대해서도 비판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가 꿈꾸는 세상은 ‘인간적인 모습을 한 세계’로 정리할 수 있다.

작가

헨드릭 W. 반 룬Hendrik Willem van Loon
국적
네덜란드
출생
1882년
사망
1944년 3월 20일
학력
독일 뮌헨 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하버드 대학교
코넬대학교
수상
1922년 제1회 튜베리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구약 성서 이야기 (헨드릭 W. 반 룬, 전하림)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신약 성서 이야기 (헨드릭 W. 반 룬, 전하림)
  • 예술의 역사 (헨드릭 W. 반 룬, 이철범)
  • The Story of Mankind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88) (헨드릭 W. 반 룬)
  • 반 룬의 인류이야기 1 (최병용, 헨드릭 W. 반 룬)
  • 배 이야기 (헨드릭 W. 반 룬, 이덕열)

리뷰

4.3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대단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항해사 이야기이지만 일러스트가 불만족스럽습니다. 일러스트가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습니다만 내용자체는 쉽고 재밌게 잘 엮여있습니다.

    fan***
    2017.01.3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정치/사회 베스트더보기

  •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최강욱, 최강혁)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이재명 자서전 (이재명)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송영길의 선전포고 :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에 투쟁을 선포하다! (송영길, 박정우)
  • 인싸를 죽여라 (앤절라 네이글, 김내훈)
  •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송영길)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이재명에 관하여 (김민석)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이상헌)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김하현)
  • 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 핸드 투 마우스 (김민수)
  •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정인)
  •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박문재)
  • 일인칭 가난 (안온)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