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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소장전자책 정가5,000
판매가5,000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표지 이미지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작품 소개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이 책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죽음 앞에서'에 이은 저자의 두번째 문학과지성 산문선이다. 민족주의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는 없지만 우리 사회의 민족주의는 강렬할 뿐만 아니라 맹목적이기까지 하다.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고 새로운 세기를 준비하는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시급한 문제들에 당면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민족주의가 모든 사회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우리 사회의 경우 민족주의를 제어하는 일은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번 경제 위기를 통해 아프게 드러난 것처럼 우리 사회는 생존을 교역에 크게 의존하면서도 다른 나라들에 대해 지나치게 적대적이어서 스스로의 이익을 크게 줄인다. 이번 위기로 입증된 바 있는 애국심이라는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 우리 사회를 실제로 이롭게 하려면, 거친 민족주의를 길들이는 일이 필수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민족주의는 한 민족을 다른 민족들과 가르는 주요 특질인 민족어와 관련해 가장 강렬하게 나온다고 보며 이 책에서 우리 사회의 민족주의와 민족어에 관련된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1부 '지구 제국' 시대의 민족주의에서는 빠르게 모습을 갖춰가는 '지구 제국'의 일원으로서의 동아시아의 과제, 대양 해군에 관한 논의의 필요성, 큰 이웃 일본과 잘 지내는 슬기, 민족주의를 제어하는 길, 기술 도입에서 협상력의 중요성 등을 말하고 있고 제2부 '지구 제국' 시대의 민족어에서는 민족어에 대한 애착과 세계어로 자리잡은 영어를 받아들여야 할 경제적 논리가 우리의 선택을 어렵게 하는 현실에서 우리 언어를 합리적으로 다듬는 길, 영어를 합리적으로 배우는 길, 국제어에 대한 성찰 등을 다루고 있다.


저자 프로필

복거일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6년 3월 20일
  • 학력 1967년 서울대학교 학사
  • 경력 문화미래포럼 대표
    한국과학연구원 부설 선박연구소 연구개발실 실장
    중소기업은행 전주지점 예금계장
  • 데뷔 1987년 장편소설 '비명을 찾아서'
  • 수상 2014년 제17회 동리문학상
    2010년 제21회 시장경제대상 기고문부문 대상

2014.11.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복거일
1987년 장편소설 '비명(碑銘)을 찾아서'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한 작가 복거일은 책이 좋아 읽다보니 어느새 소설가가 되어 있었다고 말한다. 젊은 날, 넉넉한 보수를 주던 은행을 그만둔 이유도 오롯이 책 읽는 시간을 더 늘리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작가이다. 소설가이자 비평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대체 역사 소설’이라는 장르를 만들기도 한 작가이다. 작가는 문학 창작 활동뿐만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짚어야 할 문제들에 주목하여 ‘우리 시대의 논객’으로 불리면서 사회평론가로도 활동해 왔으며 그의 여러 저서를 통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하기도 했다.
복거일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이 실패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1980년대 식민지 서울을 살아가는 반도인의 1년을 쫓은 작품인 『비명을 찾아서』로 1987년 데뷔하였다. 이 소설은 2002년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또한 그는 SF 장편소설 『목성잠언집』으로 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하여 다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여 전통 경제이론에 정통 하면서도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전파에 앞장 서는 보수내 지식인으로 활동해 왔다. 1998년 한국어 대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자는 '영어 공용화' 제안으로 논란이 대상이 되었고 원화 대신 달러를 통화로 채택하자는 견해를 제시하면서 탈민족주의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시집『오장원(五丈原)의 가을』,『나이 들어가는 아내를 위한 자장가』, 장편소설 『높은 땅 낮은 이야기』,『역사 속의 나그네』,『파란 달 아래』,『캠프 세네카의 기지촌』,『목성잠언집(木星箴言集)』,『그라운드 제로』, 문학평론집『세계환상소설 사전』, 사회평론집『현실과 지향』,『진단과 처방』,『소수를 위한 변명』,『국제어 시대의 민족어』,『동화를 위한 계산』,『2002 자유주의 정당의 정책』, 『자유주의의 시련』, 과학평론집『쓸모 없는 지식을 찾아서』, 산문집『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죽음 앞에서』,『현명하게 세속적인 삶』등이 있으며, 최근작으로 『서정적 풍경, 보나르 풍의 그림에 담긴』이 있다.

목차

1. 차이나타운·코리아타운
2. 동아시아의 과제
3. 대양 해군에 관한 논의의 필요성
4. 동아시아의 핵무기 감축
5. 큰 이웃과 잘 지내는 슬기
6. 한국판 실지 회복 운동
7. 예술 작품의 국적
8. 주변부의 정보 비용
9. 민족주의를 제어하는 길
10. 기술 도입에서의 협상력
11. 김영삼 정권의 치적과 과제
12. `기업 사냥`에 대하여
13. 새 대통령의 외교 정책
14. `번역투`의 참뜻
15. 우리 언어를 합리적으로 다듬는 길
16. 영어를 합리적으로 배우는 길
17. 통일을 위한 진정한 준비
18. 글쓰기의 미래
19. 국제어에 호의적인 도시
20. 국제어에 대한 성찰
21. 21세기를 어떻게 맞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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