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평>
“가만히 생각해보면, 삶이란 결국 인간관계가 전부란 걸 알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든 직장생활에서든 말이다. 그러나 인간관계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많은 것들을 쌓아 나가야 한다. 바로 그런 면들을 알려주기 위해서 조의 책 《기적을 부르는 네트워킹》이 나오게 되었다. 인맥 쌓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점을 훌륭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 빌 페레즈, 나이키, 리글리(Wm. Wrigley Jr. Company) 전(前) CEO
“조 스위니는 가장 끈기 있고, 설득력 있는 사람이다. 《기적을 부르는 네트워킹》은 ‘창의적’으로 인맥을 쌓는 것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 밥 코스타스, 방송인
“조는 내게 ‘윙맨(wingman)’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가르쳐주었다. 나를 지켜 주시는 하느님과 수호천사께 감사한다. 그리고 내가 밀워키에 있는 동안 조가 나를 잘 돌봐 준 일도 축복이었다고 생각한다.”
- 티모시 돌란, 뉴욕시 대주교
“나는 지난 40년 동안 조 스위니와 알고 지내왔다. 그 동안 그가 고수해온 한 가지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황금률이다. 황금률에 따라 살면서 인생의 모든 면에서 성공을 거두는데 도움을 받았다. 당신도 《기적을 부르는 네트워킹》에서 그 충고를 찾아 잘 따른다면, 일과 삶에서 더 큰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조엘 마투리(Joel Maturi), 미네소타 대학교 체육 이사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 월 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당신은 몇 명의 윙맨(Wingman)이 있는가?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 등장하는 억세게 운 좋은 남자 조 스위니가 밝히는 그만의 인맥 관리 노하우를 살펴보자.
이 책은 당신이 어떠한 기대나 조건 없이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뭔가를 주면, 당신이 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저자는 오랫동안 기적이 일어난다고 믿으며 살아왔다고 한다. 서문에 나오는 에지우드 고등학교의 래플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말이다. 물론 자신을 먼저 내어 주고, 결과를 조작하지 않고 삶을 순리대로 흐르게 내버려 둘 때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얘기다.
저자는 인맥을 잘 쌓기 위해서는, 이 책 《기적을 부르는 네트워킹》을 읽으면서, 아래 네 가지 주제를 유념해야 한다고 한다.
1. 질문하라. 어떻게 하면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지를 배워야 한다. 인간관계는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만나야 비로소 깊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흥미롭게 생각을 하게 만드는 질문을 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면, 당신은 대화에 능한 사람이자 인맥을 잘 쌓는 사람이 될 것이다.
2. 들어라. 직장동료나 고객 혹은 친구와 나눌 때, 적극적으로 들어라. 직관으로 들어라. 그 조용한 목소리를 마음으로 들어라. 당신이 조언을 해주거나 도움을 줄 곳이 없는지 상대방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들어라.
3. 행동하라. 항상 후속 조치를 하는 사람이 되라. “물론이지, 내가 그 부회장한테 자네에게 전화 한 통 넣으라고 할게.” 이런 식으로 뭔가를 하겠다고 어설프게 약속해 놓고, 그 약속을 못 지키는 사람이 되지 말라.
4. 믿고 구하라. 자기 자신과 하는 일에 믿음을 가져라. 당신이 잘 모르는 해답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멋진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정말 성공하려면 인맥(人脈)이 필요한가?
진정한 인맥에 대한 감동적인 실화!
이 책의 모든 내용은 실제 있었던 이야기이다. 그래서 더 감동적이고, 쉽게 동의하게 된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인맥(네트워킹)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인맥과는 조금 다르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인맥(人脈)은 중국의 ?시(關係)와 더 가깝지 않나 싶다. ‘사업은 인맥이다’란 말을 정답처럼 알고 살아온 우리는 사업에 성공하려면 넓은 인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상적으로는 일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일사천리로 일이 마무리 된다거나 길게 줄을 서있는 사람들 앞을 당당히 새치기 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인맥의 힘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와 같은 인맥은 바람직하지 않은 커넥션이라 말한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인맥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인맥을 일반적인 사람들과 정반대로 정의한다. 저자는 인맥을 뭔가 얻을 기회가 아니라, 주기 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특정 집단 내에서의 유대 관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구두수선공이나 호텔의 도어맨과 주지사나 기업의 CEO를 똑같이 대하고 그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저자가 강조하는 진정한 인맥인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누군가를 알고 있다고 해도 그를 통해 이득(무임승차, 낙하산 등)을 얻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어려운 일에 부딪쳤을 때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이들로부터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시각의 돌파구를 듣게 되는 것이 인맥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한다. 그는 세상이 돌아가도록 만드는 것이 인간관계라고 말한다. 저자의 말대로 가족, 친구, 지인과 감정을 공유하지 못하는 삶은 생각만으로도 몸서리를 치게 만든다. 인간관계 덕분에 인간의 감정은 고조되고, 다른 사람과 더 적극적으로 어울리고, 삶의 궁극적인 의미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는 유한한 삶을 사는 우리가 죽음을 눈앞에 두고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12시간동안 쉬지 않고 달려와서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맥(人脈)은 왜 중요할까?
나를 바꾸고, 나를 둘러싼 세상을 바꾸는 인맥!
그렇다면 인맥은 왜 중요할까?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청년 실업이 140만 명에 이르는 오늘날과 같은 불확실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인맥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고 있다. 지금 서점가에 인맥 관리의 중요성을 다루는 책은 셀 수없이 많다. 또한 인맥 관리의 비법을 다룬 책도 넘쳐난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인맥을 관리해야 하는 현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책도 등장하고 있다. 부정적인 시각이든, 긍정적인 시각이든 인맥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인맥을 쌓고 늘이는 스킬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 스위니는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진짜 인맥 관리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기적을 부르는 네트워킹》은 지금껏 우리가 가지고 있던 인맥에 대한 생각을 바꿔 줄 것이며, 진짜 인맥 관리가 무엇인지 알려 줄 것이다.
영국의 성직자이자 시인인 존 던이 17세기에 ‘아무도 섬처럼 고립되어 혼자 살 수는 없다’라고 했던 말은, 우리 인간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동물이고 인정에 목말라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시적으로 분명하게 나타낸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고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도 우리를 중요하게 여기도록 해야 한다.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인맥이다.
이밖에 인맥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이 책에 담겨있다.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맥 쌓기 비법,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한 인맥 쌓기의 장단점, ‘윙맨(wingman)’이 필요한 이유와 윙맨을 만드는 방법, 인맥의 달인들에 관한 이야기 등 다채로운 내용이 이 책 속에 들어 있다.
인맥(人脈)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저자는 인맥을 쌓는 일이 정원을 가꾸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시간을 들여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내고, 식물에 적절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화초는 절대 꽃을 피우지 않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우리 모두는 인정에 목말라 있다. 이 정감 없는 세상에서 누군가 우리를 알아주기를 절실히 바라는 욕구 말이다.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려고 노력하는 일(‘내가 남에게 받기보다 어떻게 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마음 자세)가 저자가 말하는 인맥을 잘 쌓는 비결의 전부다.
인맥을 잘 쌓는 또 하나의 비결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다. 충분히 시간을 들여 경청하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당신에게 단서를 준다.
인맥의 달인은 안 좋은 상황에서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약속을 지키고 자신이나 자신의 위치에 대하여 과대평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갖지 않은, 인맥의 달인만이 갖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열정이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려는 열정과 자신보다 더 큰 것의 일부가 되겠다는 열정. 인맥의 달인은 이 두 가지 목표가 서로 배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이루지 않고는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5/10/15 실행 계획표?
저자는 인맥을 쌓기 위한 기초적인 방법으로 5/10/15 실행 계획을 실천하라고 말한다. 사람을 만나고 연줄을 만드는 일이 인맥 쌓기의 핵심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인맥 쌓기에 성공하려면 올바른 체계를 마련해 줄 구체적인 요소가 필요하다. 저자는 이 요소를 5/10/15 실행계획이라 부른다.
저자의 5/10/15 실행계획은 기본적으로 인맥 쌓기에 관한 체계를 제시하고 개인의 책임을 명시한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어떤 직업을 가졌든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통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말한다. 인맥 쌓기에 달인이 되고 싶다면, 자신처럼 5/10/15 실행계획을 일하는 분야에 적용시켜 보라고!
다음은 저자가 5/10/15 실행계획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 숫자 ‘5’는 저자가 하루에 5건의 ‘만남’이나 ‘특별한 만남’을 가지려고 노력한다는 뜻이다. 회의실에 앉아 있거나 공식적인 회의에 참석한다는 뜻이 아니다. 여기서 ‘만남’이란 누군가와 접촉한다는 의미다. 스타벅스 커피 전문점에서 줄 서서 기다릴 때 다른 사람과의 만남도 여기에 포함된다. 반면, ‘특별한 만남’이란 인맥의 사다리를 한 계단 더 오를 수 있는 만남을 뜻한다. 또한 만나는 사람에게 당신이 누구인지 직업은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만남을 의미한다.
- 숫자 ‘10’은 매일 10통의 편지나 서한을 회사나 개인 소유의 편지지에 써서 보내는 것이다. 개인 이메일도 여기에 포함된다. 그러나 인간미 없는 단체 이메일은 여기에서 말하는 편지나 서한에 속하지 않는다.
- 숫자 ‘15’는 저자가 하루에 적어도 전화 15통은 한다는 의미다. 인맥 쌓기의 세계에서 휴대폰은 친구일 뿐만 아니라, 가장 강력한 무기다.
윙맨(wingman)? 그게 뭐냐고?
멘토, 벗바리, 윙맨. 당신은 이 세 단어의 의미를 알고 있는가? 인맥의 달인 조 스위니는 뉴욕시 대주교의 윙맨이었다. 당신에겐 몇 명의 윙맨이 있는가? 혹은 당신은 몇 명의 윙맨인가?
윙맨은 원래 군대에서 유래했다. 미(美) 공군에서 전투기들이 편대비행을 할 때는 항상 선두 전투기가 앞에 서고, 다른 전투기들은 선두 전투기의 우측 날개 쪽에 약간 뒤쳐져서 비행한다. 여기서 두 번째 전투기를 ‘윙맨(wingman)’이라 부르고, 선두 비행기의 뒤를 엄호하는 역할을 한다.
윙맨은 인간관계 용어로도 쓰인다. 이 때 윙맨이란 당신 옆에 있으면서, 언제든지 당신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고, 당신이 보지 못하는 점을 지적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지칭한다. 멘토나 벗바리 역시 같은 의미이다.
윙맨은 훌륭한 조언자이자 뛰어난 경청자이다. 당신은 언제든지 윙맨에게 달려가 지금 인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기분은 어떤지 같이 대화할 수 있다.
훌륭한 윙맨은 불행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사안을 더 명료하게 볼 수 있도록 안목을 키워주며, 안전지대에 안주하지 않도록 충고해준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길을 제시해준다. 훌륭한 윙맨은 자신의 주파수를 항상 ‘WIFM(What's in It For Me?의 약자로 “그러면 나한테 무슨 이득이 있는데?”라는 뜻-옮긴이)’에 맞춰놓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아니다.
당신에게는 윙맨이 필요하다. 당신을 잘 알고 좋아하며, 서로 대화한 내용을 비밀로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윙맨은 당신이 넘어졌을 때 당신을 일으켜 준다. 윙맨은 당신이 위험에 빠졌을 때 같이 참호 속으로 뛰어들 사람이다. 윙맨은 연속 사격이 끝날 때까지 당신에게 머리를 계속 숙이고 있으라고 말해 줄 사람이다. 윙맨은 적절한 때가 오면 당신이 미지의 세계에 뛰어들 수 있도록 독려해 줄 사람이다.
만약 당신에게 윙맨, 즉 비밀을 털어놓아도 괜찮은 믿을 만한 친구가 없다면, 자신의 연락처를 한 번 훑어보고 누구에게 다가가면 좋을지 고민하라고 저자는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