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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들의 누설 상세페이지

풀꽃들의 누설

최진연 시집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13.09.3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6만 자
  • 8.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풀꽃들의 누설

작품 소개

우선 저희 〈좋은글배달부〉의 책을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60년대 중반부터 〈교단시〉 동인으로 시를 발표하다가 〈시문학〉지 추천으로 등단한(‘73) 저자는, 2013년 현재 12권의 시집과 3권의 에세이집, 영역시집 1권을 출간하였으며,「탈 관념은 가능한가?」「21세기의 문학 전망」「기독교가 한국문학에 끼친 영향」「하이퍼 시의 이해와 작법」등 무게 있는 논문들과 김 남조 등 다수 시인의 시론, 월간문학의 시 월평(3회) 등 시담을 발표해왔다. 국제펜클럽회원 및 한국본부 이사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98년에 출간된 저자의 이 제5시집은, 장시「연가(戀歌)」를 비롯한 88편의 분량이 압도적이고, 〈한국크리스천문학상〉 수상 작품집이기도 하다. 홍 문표(평론가, 명지대 교수)는 “최 진연의 시는 철저히 기독교의 본질을 그 주제로 삼고 있다. 그러나 그의 시는 교리의 선언이나 지나친 호교적(護敎的) 언술(言述)이 아니라 시적인 형상화를 통해서 보다 호소력 있는 문학이 되고 있다”고 평하였다. 앞의 평문대로 그는,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는가./ 참기름 종지같이 반짝이는 안총으로/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당달봉사인 … 저 생명의/ 천기를 누설하는 나팔 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다니/ 하, 그대는 참으로 가엾은 귀머거리로고.//’(「풀꽃들의 누설」부분) 라고 신의 존재를 꽃들이 불어 올리는 찬양의 나팔소리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호흡이 긴「오월의 바람처럼」「밤중의 노래」「풀꽃들의 축제」「가을에 잠든 사람들을 위한 애가(哀歌)」등과,「한라산 고사목」「까마귀」「죽음에 관한 명상」「빛과 어둠 사이」등 거개의 시편들이 기독교적 주제들을 내포하거나 인생에 대한 본질적 물음을 제기하고 있는데, 그 표현은 순수 사물시 못지않게 감각적이다.「홀로 서기를 못하는 족속」이나, ‘…메이저 리그에서 호투하는 박찬호의/ 승전보가 더위를 날려버리듯이/ 지끈거리는 서울의 두통을 더하게 하는/ 부도, 도산, 실직 등의 우울한 소식들을 날려버릴/ 기쁜 소식들이 어디서 들려오지 않을까./…’라는「1997년 우울한 여름」과 같이 문화비평적인 작품들,「가을 현상(現像) 2」「수박」「어느 여름날의 개떡 같은 시」등의 순수 서정시도 만나게 될 것이다.
아무튼 책 한 권 값이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이 시집의 가치가 얼마나 될지는 독자들이 읽어보고 판단할 몫이다.

작가

최진연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1년
학력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경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데뷔
1973년 <시문학지> 추천 등단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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