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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사고 셋 상세페이지

여행의 사고 셋

사상의 흔적을 좇다 - 중국, 일본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30%↓
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14.01.22 전자책 출간
  • 2012.11.2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5만 자
  • 2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71998830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여행의 사고 하나 (윤여일)
  • 여행의 사고 둘 (윤여일)
  • 여행의 사고 셋 (윤여일)
여행의 사고 셋

작품 정보

우리는 어떤 여행을 원하는가
여행과 관광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성찰을 담고있는 특별한 여행기


여행이 관광이라는 말과 구별되지 않는 시대에, 여행의 본질을 묻고 여행자의 내면적 성찰을 강조하는 특별한 여행기다. 기존 서점가를 점령하고 있는 여행서의 대부분은 단순 가이드북이거나 관광 명소를 좇으며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략히 소개하고 지은이의 감상을 곁들이는 식이다. 또한 인문학 여행기라는 이름을 단 여러 책들도 작가 자신의 감상을 범박하게 늘어놓거나, 그 나라와 국민성에 대한 오래된 선입견을 아무 고민 없이 반복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러나 윤여일의 『여행의 사고』는 여행의 출발을 자신의 고정관념을 모두 버리는 데서 출발한다. 저자는 여행기를 시작하면서 나름의 원칙을 세운다. “기존에 지니고 있던 앎으로 구체적인 생활의 장소를 내리누르는 일을 피”할 것. “인문학적 취미에 기대어 한 장소를 쉽사리 의미로 포장해 내놓는 일을 경계”할 것. “정리된 결론보다는 생각이 거쳐 간 절차들을 적”을 것. 이 책은 그러한 시도 끝에 여행의 본질이 무엇인지, 타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윤리 감각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 지 끊임없이 사유할 거리들을 독자들에게 각각 던지고 있다.

세 번째 권에서는 저자가 공부하는 필드이기도 한 일본과 중국 등의 아시아를 다루고 있다. 동아시아라는 지평 위에서 배움의 길과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4~6장은 주로 자신의 배움와 관련하여 사표로 삼고 있는 인물들을 조명한다. 다케우치 요시미와 루쉰의 생전 활동을 살피고 그 흔적을 좇고 있으며, 저자의 중국인 스승인 쑨거 선생과의 인연과 선생으로부터 받은 지적 훈련에 대해서 쓰고 있다. 7장부터는 중국 남서부 지방 곧 윈난 성에서 시작하는 차마고도 여정을 담는다. 중국의 소수 민족들이 사는 지방을 여행하면서 번역이라는 문제, 여행과 글쓰기라는 표현의 문제에 대해 밀도 있는 사유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

윤여일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과정 수료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경력
중국사회과학원 방문학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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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의 사고 하나 (윤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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