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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사고 둘 상세페이지

여행의 사고 둘

여행자의 윤리를 묻다 - 인도, 네팔

  • 관심 0
돌베개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30%↓
14,000원
판매가
14,0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14.01.22 전자책 출간
  • 2012.11.2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23.8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88971998823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여행의 사고 하나 (윤여일)
  • 여행의 사고 둘 (윤여일)
  • 여행의 사고 셋 (윤여일)
여행의 사고 둘

작품 정보

우리는 어떤 여행을 원하는가
여행과 관광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성찰을 담고있는 특별한 여행기

여행이 관광이라는 말과 구별되지 않는 시대에, 여행의 본질을 묻고 여행자의 내면적 성찰을 강조하는 특별한 여행기다. 기존 서점가를 점령하고 있는 여행서의 대부분은 단순 가이드북이거나 관광 명소를 좇으며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략히 소개하고 지은이의 감상을 곁들이는 식이다. 또한 인문학 여행기라는 이름을 단 여러 책들도 작가 자신의 감상을 범박하게 늘어놓거나, 그 나라와 국민성에 대한 오래된 선입견을 아무 고민 없이 반복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러나 윤여일의 『여행의 사고』는 여행의 출발을 자신의 고정관념을 모두 버리는 데서 출발한다. 저자는 여행기를 시작하면서 나름의 원칙을 세운다. “기존에 지니고 있던 앎으로 구체적인 생활의 장소를 내리누르는 일을 피”할 것. “인문학적 취미에 기대어 한 장소를 쉽사리 의미로 포장해 내놓는 일을 경계”할 것. “정리된 결론보다는 생각이 거쳐 간 절차들을 적”을 것. 이 책은 그러한 시도 끝에 여행의 본질이 무엇인지, 타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윤리 감각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 지 끊임없이 사유할 거리들을 독자들에게 각각 던지고 있다.

두 번째 권의 여행지는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인도와 네팔이다. 저자는 오늘날 인도가 두 가지 방향으로 오해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도라는 이미지에 담긴 오해와 여행의 윤리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오래된 지혜의 샘이자 영감의 원천으로 인식”되어 왔다는 정신주의적 인도론이 하나, “고인 물처럼 정지된 사회”로서의 인도 정체론이 다른 한 가지다. 그러한 결과로 인도의 이미지는 외부인의 욕망이 투사된 “백일몽”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계속되는 여행 속에서 콜카타의 마더 하우스에 들러 테레사 수녀의 삶을 반추하고, 부다가야에서 동양의 불교와 서양의 기독교의 종교철학적 차이를 세밀하게 살핀다. 그 후 여행은 안나푸르나를 거쳐 달라이 라마가 머물고 있는 맥그로드 간즈로 이어진다. 여행기는 카트만두의 시민단체 KEEP 대표 쿠마루 구릉 씨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정 여행과 여행자의 윤리에 대해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갖는다.

작가

윤여일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과정 수료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경력
중국사회과학원 방문학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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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의 사고 하나 (윤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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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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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문에 쓰인 글과는 상관없이, 저자가 무엇은 어떠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굳게 다듬어 쓴 책. 보는 그대로, 만나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그대로 쓰는게 아니라 그저 무엇은 어떠해야한다는 당위의 관점에서 접근하다보니 책을 읽을수록 갑갑함이 느껴짐. 뭔가 있어보임체.. 까지 사용되어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며, 사람을 피곤하게 함.

    isa***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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