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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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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10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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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나날

작품 소개

미국 최고의 문장가 제임스 설터, 그의 대표작 『가벼운 나날』
빛나는 문장에 실린 결혼과 욕망의 문제


“작가들이 칭송하는 작가” “미국 최고의 문장가”로 꼽히는 제임스 설터. 단편집 『어젯밤』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면서, 작가와 평론가, 문학 독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후속작을 기다려온 이들 앞에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장편소설 『가벼운 나날』을 내놓는다.

미국 랜덤하우스의 명편집자 고故 조지프 폭스는 “편집한 책 중에 다음 세대까지 오래 남을 책을 들라”는 질문에 설터의 『가벼운 나날』을 꼽았다. 1975년 출간된 이 소설은 미국 문단에서 큰 찬사를 받았다. 평론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브렌던 길은 “생존 소설가 중 『가벼운 나날』보다 아름다운 소설을 쓴 작가는 생각할 수 없다”라고 평했고, 퓰리처상 수상 소설가 줌파 라히리는 2011년 4월 《파리스 리뷰》에서 마련한 설터 특집의 기고를 통해 “나는 작가로서 이 소설에 부끄러울 정도로 큰 빚을 졌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설터가 세워놓은 높은 기준에 겸허해지고 만다”라고 고백했다. 초판 출간 이후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음에도 빛바래지 않는 소설, 세련되고 밀도 높은 문장과 깊은 통찰에 서늘한 희열마저 느끼게 하는 작품이 『가벼운 나날』이다.

네드라와 비리 부부의 삶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소설은, 표면적으로는 이른바 ‘안정된’ 결혼, ‘단란한’ 가족의 빛과 그늘을 다룬다. 전원주택에서 두 자녀와 함께 부족할 것 없이 누리는 일상, 그 이면에는 채워지지 않는 욕망과 허무가 숨 쉬고 있다. 그러나 이분법적인 ‘양면’이 아닌 ‘다면’을 지닌 것이 결혼이자 인생임을 말하며, 그래서 요약하기 어려운 이야기다.

작가는 눈앞에 그림을 그리듯 생생한 묘사로 인물들의 삶을 한 컷 한 컷 보여주고, 그들의 선택과 행동에 쉽게 가치 판단을 내릴 수 없게끔 정교한 서술로 이끈다. 때로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카메라가 되고 때로는 내레이터의 목소리가 되어 잠시 개입도 하면서. 소설가 리처드 포드가 말한 대로, 곳곳에 다양한 즐거움들로 가득한 이 소설에서 설터는 감각적인 방법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세상엔 두 종류의 삶이 있다”
우리가 알고 싶은 삶, 그 찬란하고 가벼운 시간


비리와 네드라 벌랜드는 교외에서 다소 호화롭게 사는 부부다. 비리는 건축가로, 유명해지고 싶은 바람과 약간의 열등감이 있다. 그의 아내 네드라는 매력적인 여성이자 주부로, 집안과 자신을 잘 가꿀 줄 안다. 두 딸을 키우는 이 부부는 친구들과 저녁 식사 파티를 즐기고 책과 공연에 대해 토론하며, 음악회와 쇼핑과 나들이를 간다. 『가벼운 나날』은 이들의 20대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세월의 흐름을 따라간다. 풍요롭고 빛나는 표면 아래, 주인공 부부를 둘러싼 인물 각자의 욕망과 열정이 발산되고 또 점차 사그라진다.

실제로 이 세상엔 두 종류의 삶이 있다. 비리의 말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 당신의 삶 그리고 다른 하나의 삶. 문제가 있는 건 이 다른 삶이고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것도 바로 이 삶이다.
-본문 중에서

완전한 삶이란 없다. 그 조각만이 있을 뿐. 우리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존재로 태어났다. 모든 것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 그런데 빠져나갈 이 모든 것들, 만남과 몸부림과 꿈은 계속 퍼붓고 흘러넘친다……. (…) 인생은 선택의 문제이고, 선택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되돌릴 수 없을 뿐이다. 바다에 돌을 떨어뜨리는 것처럼.
-본문 중에서

그들은 이따금 행복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배우자가 아닌 이성을 탐하며, 사회적 야망과 타인의 시선에 부응하다가 좌절하기도 한다. 우리가 궁금해하지만 넘볼 수 없는 타인의 세계, 그 핵심에 결혼 생활이 있다. 이 이야기는 그곳에 침입해 들여다보는 은밀한 즐거움을 맛보게 한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는 치부를 들킨 감정과 미묘한 안도감을 느낀다. 이 소설의 원제 ‘Light Years’에는 빛과 가벼움의 세월, 그리고 긴 세월이란 뜻이 포개져 있다. 장면마다 뚜렷이 존재감을 보이는 ‘빛’, 그리고 무심한 듯 흘러가는 ‘시간’. 빛과 시간은 이 소설의 두 축이다. 기나긴 인생이란, 흔히 찰나로 일컫듯 어쩌면 가볍디가벼운 것일지 모른다는 함축을 떠올리게 한다.

“공유한 것은 행복뿐이라는 듯, 그들은 다음 날을 계획했다”
스타일리스트 설터만의 섹시한 묘사와 명문들


이 소설은 장편임에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문장으로 빼곡하다. 단편에서 보여준 일침 같은 표현과 대화는 물론, 숨을 멈추게 하는 섹시하고 대담한 묘사, 무심한 듯 지적인 통찰이 스민 명문이 눈길을 붙든다. 묘사에 있어서는 “장면들 자체가 내러티브”로, “과거 시제로 진행되지만, 장면 자체는 불멸의 현재를 닮았고, 게다가 불쑥불쑥 현재 시제로 바뀌며 장면의 ‘현재성’을 전달한다, 그림처럼.”(「옮긴이의 말」에서)

익숙한 장면을 새롭게 일깨우고, 아주 사소하지만 인물이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게 하는 묘사들에 설터는 뛰어나다. 또한 서문에서 리처드 포드가 “섹스 묘사에 있어 단연 최고”라 한 대로, 특유의 세련된 섹스 묘사로 우리의 감각을 파고든다. 이러한 설터의 소설은 어쩌면 설명으로는 결코 설명되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저 인용할 수 있을 뿐이다.

추천사
모든 초월적인 버팀목들과 자발적으로 단절한 우리 근대인들이 치르는 대가는 이것이다. 시간은 가차 없이 흐르는데 삶의 의미는 드물게만 찾아진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인생의 많은 시간을 인생 그 자체와 싸우며 보낸다. 근대 이후의 위대한 장편소설들이 대체로 ‘시간과 의미’라는 대립 구도 위에 구축돼 있는 것도 그 때문이고, 그 소설의 주인공들이 자명한 악과 싸우는 로망스적 영웅이 아니라 삶의 무의미와 대결하는 신경증적 영웅인 것도 그 때문이다. 그들을 영웅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성공이 아니라 실패다. 그러나 그들의 실패는, 의미란 무의미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얻는 전리품이 아니라 싸움 그 자체 속에서만 존재하다가 사라지는 어떤 것임을, 그러므로 삶이란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그 순간에만 겨우 의미를 갖는 것임을 입증하는 데 성공한다.
제임스 설터는 이 모든 것을 거의 무정할 정도로 정확하게 해낸다. ‘정확하다’라는 평가는 우리가 소설가에게 바칠 수 있는 최상급의 찬사 중 하나일 것이다. 설터가 어떤 감정을 묘사하면 그것에서 불명확한 것은 별로 남지 않는데, 그럴 때 그는 마치 다른 작가들이 같은 것에 대해 달리 쓸 수 있는 가능성을 영원히 제거해버리려는 것처럼 보인다. 예컨대 한때 내가 가장 사랑한다고 믿은 대상이 이제는 내 삶의 무의미를 극명하게 증명하는 것처럼 보일 때의 그 비감悲感을 설터만큼 잘 그려내는 작가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숨 쉴 틈 없이 페이지가 넘어가는 소설이 아니라 수시로 깊은 숨을 내쉬느라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 소설이다. 삶을 너무 깊이 알고 있는 작가의 소설을 읽을 때 느끼게 되는 피학적 쾌감 때문에 나는 그만 진이 다 빠져버렸다.
-신형철 문학평론가

작가

제임스 설터James Arnold Horowitz
국적
미국
출생
1925년 6월 10일
사망
2015년 6월 19일
학력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데뷔
1957년 '헌터스 The Hunters'
수상
2013년 Windham–Campbell Literature Prize
2012년 PEN/Malamud Award
2010년 Rea Award for the Short Story
1989년 PEN/Faulkner Award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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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벼운 나날 (제임스 설터, 박상미)
  • 스포츠와 여가 (제임스 설터, 김남주)
  • 어젯밤 (제임스 설터, 박상미)

리뷰

4.2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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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그럴듯한 중산층 가정을 이루는 비리와 네드라의 결혼생활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현실적인 소설. 마치 예전에 읽었던 조너선 프랜슨의 <자유>를 읽는듯한 느낌이었다. 유명해지고 싶은 열망과 멋진 가정을 이루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두 딸과 아름다운 아내 네드라와 살고있는 가정적인 건축가 비리 벌랜드. 어느날 그는 이국적이며 도발적인 비서에게 빠진다. 그녀와 불같은 사랑을 나누고 심지어 그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하는 것을 목격한 이후에는 거의 반미치광이가 된다. 돈많은 남자와 결혼해서 멋진 집을 꾸미며 사는 것으로 젊은 시절의 모든 영광과 즐거움을 뒤로 한 네드라는 눈에 확 띄는 미인으로 항상 타의 추앙을 받는 여자였다. 한적한 시외의 집에서 두 딸과 지내는 동안 남편은 일터인 뉴욕으로 가서 젊은 비서와 그렇고 그런 관계중임을 알고부터 그녀의 인생관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이런 변화는 유명인사가 되고싶어하는 그녀의 남편 덕에 새로 알게된 자유롭고 부유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역시 그들에게 영향을 받은 측면도 크다. 남편처럼 그녀도 다른 남자들과 자유로운 연애를 하지만 가정을 깨기보다는 아이들을 위해 ‘일반적인’ 가족의 형태를 유지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결국 <인형의 집>의 로라처럼 이혼해서 집을 떠나 자유로운 삶을 향해 떠난다. 남자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버리고 온 자유를 향한 몸부림으로 보인다. 그녀가 떠나고 집에 혼자 남은 비리는 자신의 새계가 무너지는 현실을 감당하기 힘들어한다. 심지어 비서였던 여자가 자신과의 일을 극본으로 만들어 연극무대에 올리고, 이를 관람하러 갔던 비리는 부끄러움이 어쩔줄 몰라한다. 결국 그는 아내가 돌아오리라는 믿음을 버리고 미국생활을 접고 이탈리아로 떠나고, 거기서 순종적이지만 몹시 자신을 속박하는 어리고 예쁜 여자를 만나 결혼한다. 결혼생활이 주는 부자유하지만 안정적인 생활이 그라웠기 때문이다. 읽은 내내 두 딸들을 위해 억지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두 사람이 너무 안타까웠다. 하긴 애초 결혼의 시작부터 바람직한 선택은 아니었으니 어쩌면 그런 괴로움은 두 사람이 자초한 것이라 볼 수도 있을듯. ‘결혼’은 단순한 욕망이나 사랑을 넘어서 ‘관계의 지속’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겠다. 두 사람 뿐 아니라 자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간에 걸려있기도 하고, 당사자인 두 사람 개인으로서도 한 차원 높은 인간관계를 맺기위한 성장의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관계의 유지는 다른 어떤 감정보다 에너지가 배로 드는 활동임에 분명하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따르면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는 상대가 소외되고 있지는 않은지 항상 ‘집중’하고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인내’하면서 설령 만족스러운 보상이 돌아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끝까지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내가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지는 않았는지 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미숙함을 발견하여 개선해나가야 한다. 이렇게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긴 하지만, 관계의 유지를 정말 원한다면 명심해야 할 것들임에는 분명하다.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행동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훈련한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에 감사하고 유지하려고 애쓰지 않을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애초에 틀린 단추를 붙잡고 끙끙대기보가는 얼른 다 풀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낫지않았을까 싶다. 상대에게 마음이 식은 부모를 바라보며 자라는 자식들은 과연 행복했을까? ________ “따님이 아주 예쁩니다. 앞으로 뭘 하려고 하나요?” 마이클이 물었다. “저는 그 애가 여행을 했으면 해요.” 네드라가 말했다. “하지만 학교에 가야지요?” “아, 그렇죠. 가끔씩 말이에요. 제 생각에 진정하고 유일한 교육은 한 사람에게서 와요. 태어나는 것과 비슷하죠. 하나의 완벽한 원천에서 모든 것을 받는 거예요. 너무나 특별한 한 사람의 인생이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인생에 양분을 주는 거죠.” 그녀는 계속했다. “구체적인 지식은 교육이 아니에요. 내가 말하는 교육이란, 어떻게, 어떤 수준에서 살아야 하는가를 배우는 일이에요. 그걸 배우지 않으면 나머지는 모두 쓸모없어요.” 가벼운 나날 | 제임스 설터, 박상미 저 #가벼운나날 #제임스설터 #마음산책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7.25
  • 40년 넘게 읽어온 수많은 옮긴이의 말 중에서 가장 진실하고 이해타산적이지 않은 글.

    wtp***
    2019.02.07
  • 위대한 작가와 훌륭한 번역가

    plu***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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