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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 완벽을 향한 머나먼 여정 상세페이지

브루크너, 완벽을 향한 머나먼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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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9,8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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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0원
판매가
13,860원
출간 정보
  • 2014.06.24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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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4만 자
  • 14.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
브루크너, 완벽을 향한 머나먼 여정

작품 정보

진정한 브루크네리안이 전하는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평론집
브루크네리안 박진용의 음악 칼럼집. 브루크너가 남긴 11개 교향곡에 대한 특징 및 음반별 소개, 작곡 과정에 얽힌 일화 등을 면밀히 다룬 브루크너 평론집이다. 19세기 후기 낭만파의 대표적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의 매력을 전하는 박진용만의 인간적이면서도 섬세한 평론이 돋보인다.
박진용은 아날로그와 모노 시대를 선호하면서도 최근 녹음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해온 전형적인 2세대 칼럼니스트로서, 브루크너와 푸르트벵글러의 마니아면서도 다양한 음악에 귀기울일 줄 아는 진정한 클래식 애호가였다. 안타깝게도 갑작스러운 타계로 야심차게 시작한 평론은 멎었지만, 그를 그리워하는 벗에 의해 완결되었다.

소심한 완벽주의자 부르크너의 음악에 빠져들다
브람스의 라이벌로 같은 시대에 활동했지만 브루크너의 작품이 조명을 받은 것은 오래 전 일이 아니다. 말러와 더불어 19세기 후기 낭만파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는 음악가로서 명예로운 만년을 보냈으나, 바그너와 브람스 사이에서 호된 공격을 받아온 음악 인생은 평탄치만은 않았다. 주위 사람들의 평가에 쉽게 흔들리는 소심한 성격은 작품마다 존재하는 여러 개의 악보가 증명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교향곡에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0번’ ‘00번’이라는 꼬리표를 달아놓은 것도 고금을 통틀어 특이한 점이다. 대인 기피증에 가까운 브루크너의 성격과 바그너에 대한 존경, 무책임한 바그너의 말 한마디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면서 엄청난 숫자의 각종 판본들이 잉태되었다. 이에 박진용은 잘 들어보면 지휘자가 어떤 판본을 사용하고 있는지 가늠하다고 귀띔해주고 있다.
브루크너는 ‘0번’과 ‘00번’을 포함하여 총 11개의 교향곡을 남겼다. 박진용의 평론에 녹아 있는 브루크너의 삶과 일화들, 그리고 브루크너의 전매특허와도 다름없이 되어버린 점사분음표와 팔분음표에 이어지는 셋잇단음표, 또 둘잇단음표와 셋잇단음표의 반복적인 사용, 음악의 진행을 과감히 중단시키는 ‘브루크너 휴지부’, 심금을 울리는 아다지오의 극치 등은 부르크너만의 음악 세계에 빠져보는 호사를 선사한다. 작품이 어떤 지휘자와 어떤 오케스트라를 만나느냐에 따라 어떤 소리와 분위기로 표출되는지 찾아 듣는 즐거움 또한 만만치 않다.
브루크너 평론 외에도 20세기를 대표하는 연주가에 대한 칼럼도 실려있다. 가난 때문에 백부에게 맡겨진 덕에 기타 연주가의 꿈을 키우고, 스스로 최고의 길을 개척한 세고비아, 오로지 자신의 피아노로만 연주를 고집했던 미켈란젤리, 일일곱에 찾아온 척추경화증으로 50이 넘은 나이에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루마니아의 피아노 천재 클라라 하스킬 등 16명의 세계적 연주가들의 음악적 배경과 특징, 인간적 고뇌와 철학을 말한다.

작가

박진용
출생
1967년
사망
2004년 6월 24일
학력
연세대학교 건축공학 학사
경력
2001년 '서푼짜리 레코드' 음반매장 운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브루크너, 완벽을 향한 머나먼 여정 (박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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