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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 대기자의 글맛 나는 글쓰기 상세페이지

양선희 대기자의 글맛 나는 글쓰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800원
전자책 정가
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0.10.27 전자책 출간
  • 2020.10.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1만 자
  • 25.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7099670
ECN
-
양선희 대기자의 글맛 나는 글쓰기

작품 정보

글, 맛나게 쓸 수 있는 글쓰기 비법 강의

글쓰기의 지피지기
한글을 알고 나를 알아야 ‘나의 글’을 쓸 수 있다.

글쓰기의 인프라(기반시설)는 바로 한글과 나를 아는 일이다.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으면 나만의 개성과 향기를 지닌 ‘나의 글쓰기’에 도달하기 어렵다. 시중의 글쓰기 책들은 대략 ‘인프라’는 생략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인프라가 부족한 사람은 글쓰기 책을 아무리 읽어도 늘지 않는다.

이 책은 ‘한글로 글쓰기의 인프라편’이다.
인프라 구축 기술은 ‘글쓰기의 지피지기’에서 시작된다.
지피의 대상은 한글이며, 지기란 자신의 독서와 지적 능력의 정도를 아는 것이다.
글쓰기 인프라로서 글맛을 살리는 리듬과 호흡, 글의 품위를 좌우하는 문법의 활용…
생각과 공감능력,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자신만의 독서법과 글쓰기 훈련법…
본격적인 글쓰기에 앞서 다져놓아야 할 기본 인프라 구축 기법을 총정리했다.

■ 책 속으로

자신의 문장세계를 구축하는 일. 이는 ‘나의 일’ ‘너의 일’ ‘각자의 일’이다. (p7)

흔히 ‘글맛이 있다’고 할 때는 내용보다 글을 다룬 솜씨가 좋을 때다. 글맛을 좌우하는 솜씨는 문장의 리듬과 호흡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 (p16)

트렌드는 규칙이 아니다. 세상일에 ‘반드시’란 없다. 더구나 규칙은 일반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줄 알아야지 그에 짓눌려 있으면 안 된다. (p.20)

글쓰기란 내가 아닌 남을 위한 행위다. 타인에게 나의 생각, 지식, 정보를 나누어주는 일이다. 글을 읽는 독자가 편안하고 즐겁게 읽을수 있도록 쓰는 것. 관건은 바로 그것이다. 글의 ‘호흡’은 말 그대로 독자가 숨쉬기 편하도록, 상대를 배려하는 글쓰기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p.32)

‘짧은 문장이 곧 좋은 문장’이라는 말은 ‘참’이 아니다. (p.32)

깨질 수 없는 법칙은 없고, 깰 수 없는 규칙도 없다. 문법도 마찬가지다. 문법도 상황과 목적,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깰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지적 활동이 그러하듯이 그것은 분명한 이유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실행해야 하는 일이다. (p.52)

넓은 안목을 갖는 데 독서는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그러나 역은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다. 독서를 많이 했다고 저절로 넓은 안목이 생기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p.96)

독서는 에너지일 뿐이다. 그 에너지를 현재 나의 버전과 미래의 발전 버전으로 전환하는 것은 내가 해야 하는 일이다. 과식이 비만과 소화불량 등 병을 일으키듯, 소화시키지 못하는 ‘과잉 독서’는 몸에 해롭다. (p. 97)

독서와 공부엔 시기가 있다. 인간의 마음과 두뇌의 기능은 일정하게 자라는 게 아니라 특정 시기에 특정한 부분이 더 자라고, 어느 시기엔 특정 기능이 퇴화한다. 인간에게 발달 단계가 있고, 이론적으로 발달단계는 한 단계가 완성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뛰어넘을 수 없다고 한다. (p. 102)

발달단계가 다르면 관심도,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도 모두 다르다. 한데 사람은 늘 자기를 기준으로 생각한다. 엄마의 인식과 이해의 기준, 발달단계를 아이에게 강요하게 되는 위험은 없을까. (p.103)

책 속엔 길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책 속에서 길을 찾아내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p.106)

지식의 양과 통찰력, 그리고 생각의 깊이는 비례하지 않는다. 양만 추구하다 보면 ‘지식의 효용’이 무엇인지 잊을 수 있다. ‘나는 이것도 알고, 저것도 알고, 이만큼이나 많이 안다.’며 지식의 총량을 자랑하는 허황한 지식인이 되기십상이다. (p. 108)

글쓰기를 도형에 비유해 보자. 도형은 점(點)·선(線)·면(面)으로 이루어져 있다. 글쓰기는 크게 학문적 글쓰기, 문학적 글쓰기, 사회적 글쓰기로 나눠볼 수 있는데, 각각을 점·선·면으로 설명해볼 수 있겠다. (p.115)

작가

양선희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5년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 학사
경력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2012년 경찰쇄신위원회 반부패분과 위원
2011년 중앙일보 전략기획실 온라인편집국 국장
데뷔
2011년 문예운동 소설 '흘러간 지주'
수상
2013년 제30회 최은희 여기자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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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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