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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읽는 로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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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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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0,500원
전자책 정가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0.11.11 전자책 출간
  • 2020.11.0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1만 자
  • 3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84051300
ECN
-
음식으로 읽는 로마사

작품 정보

경제와 산업을 움직인 음식으로 보는 새로운 역사 읽기
“지중해의 판세가 요동칠 때마다 로마인의 식사가 달라졌다!”
로마 천년 제국을 쉽게 즐기는 맛있는 음식 인문학

와인을 물 대신 마시며 올리브 열매를 즐겨 먹던 로마인의 식사를 통해 방대한 로마 제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무려 1200년이 넘도록 제국의 위용을 과시한 로마의 위대함을 강력한 군사력이나 정치 체제가 아닌 로마의 경제력, 그중에서도 기간산업이라 할 수 있는 음식 산업에서 발전의 원동력을 찾았다는 점에서 여타의 로마사 관련 서적과는 다른 차별점을 찾을 수 있다. 양치기 목동 로물루스가 이끌던 라틴 부족 집단이었던 로마가 어엿한 국가로 발전하고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는’ 제국으로 발돋움하기까지, 결정적인 순간마다 로마인이 먹는 음식은 달라졌다. ‘풀스’라는 죽을 먹던 로마인들이 빵을 주식으로 먹게 된 것은 세 차례에 걸친 포에니전쟁을 통해 비옥한 시칠리아와 북아프리카의 밀밭을 비롯해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로마 역사를 정치사적 관점이 아니라 물자의 이동이라는 경제적·물류적 관점에서 보면 많은 것들이 새롭게 보인다. 로마 최초의 1번 가도 역시 정복 전쟁에 필요한 도로가 아니라, 소금을 운반했던 소금길 ‘비아 살라리아(Via Salaria)’였다. 로마인들은 새롭게 확보한 길을 통해 소금, 밀, 와인, 올리브, 생선, 젓갈, 향신료 등 다양한 식품들을 들여왔다. 특히 굴맛에 빠진 로마인들이 알프스산맥을 넘어 1,200킬로미터가 넘는 곳에 위치한 영국 땅에서 굴을 실어오면서 운송 및 저장 산업, 숙박업 등이 번성했다. 이 외에도 로마인의 소울푸드나 다름없는 빵, 올리브 등 로마인의 식탁을 채웠던 음식들을 통해 로마 제국의 영광이 음식 산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다양한 지도와 사진을 통해 밝히고 있다. 로마인의 식문화와 시대를 풍미한 음식들은 방대한 로마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작가

윤덕노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경력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학교 객원 연구원
매일경제 주간국 부국장
매일경제 국제부 부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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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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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으로 읽는 중국사의 속편격이다. 읽다 보면 전작의 내용을 복습하는 대목도 있다. 두 책을 같이 읽는다면 동서양 문화사가 한 눈에 펼쳐진다. 두 세계의 차이에 주목할 것인지 닮음에 주목할 것인지는 읽는 사람 나름이겠지만, 역사의 큰 흐름은 욕망을 따라 내려왔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먹는 것만 욕망이 솔직하게 드러나는 것이 있을까? 작가의 말처럼 음식을 통해 과거를 더듬어가는 작업은 멀리 돌아가는 듯 보여도 결국 지름길을 찾는 것이다.

    hin***
    2025.07.14
  • 중간에 하나의 해석의 예로서, 다른 책도 아니고,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의 한 부분을 인용하는 것을 보고 책 구매를 후회했다.

    gom***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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