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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찬가 상세페이지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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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0원
판매가
11,250원
출간 정보
  • 2022.06.08 전자책 출간
  • 2022.06.0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7만 자
  • 18.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981032
ECN
-
손글씨 찬가

작품 정보

‘터치스크린 시대’ 손글씨는 어디 있는가?
온통 미끈하고 반질거리는 ‘터치스크린의 시대’에 손글씨는 어디 있는가? 손으로 글씨를 쓰며 자신을 표현하는 삶=프로페셔널 캘리그래퍼로서 살아온 저자 프란체스카 비아세톤의 질문은 여기서 시작된다. 언뜻 보면 일상의 간략한 대화는 휴대전화 문자로 처리하고, 연하장이나 생일 카드, 청첩장조차 온라인으로 보내는 시대에 손글씨의 자리는 없어 보인다. 반면 세상의 다른 한쪽에서는 각종 문구 마니아들로 문구점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손글씨 쓰는 법을 알려주는 유튜브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손글씨 잘 쓰는 법’ 같은 책이 인기를 얻는 중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디지털의 총공세 속에서도 손글씨가 끈질기게 명맥을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손으로 글씨를 쓰는 행위가 우리 인류의 ‘본능’이자 사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행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 삶에 “구체성과 질서를 부여하는 사소한 행위”인 ‘손글씨’의 현재를 살피고, 전문가로서 캘리그래피의 개념과 그 실천 방안을 매력적으로 서술한다.

이탈리아 대표 캘리그래퍼의 ‘손글씨 통찰’
이 책의 저자 프란체스카 비아세톤은 이탈리아 캘리그래피협회 회장이자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테마 서체 디자인,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1998) 제목자 디자인을 담당한 30년 경력의 캘리그래퍼다. 또 알파벳을 활용한 그림책을 집필해서 스트레가상,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런 저자가 긴 세월 실천해온 ‘손글씨라는 몸의 통찰’을 고찰한 에세이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2장의 구성 중, 1장부터 9장까지는 손글씨를 둘러싼 현 세태를 바라보며 손글씨의 의의를 언급한다. 저자에 따르면 손글씨는 동굴 벽화와 파피루스에서 시작해 오늘날에는 벽의 낙서부터 우리 몸(문신)에까지, 세상 어디에나 있다. 반면 손글씨는 터치스크린과 문자 메시지의 확산으로 위협받고 있기도 하다. 이탈리아의 학교에서는 손글씨 교육을 그만뒀고 그 결과 “글씨를 써보라고 하면, 펜 쥐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그럼에도 손글씨를 쓰는 일은, 시간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행위이며,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행위”이므로 여전히 손글씨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책의 10장~12장에서는 캘리그래피(손글씨)를 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질적인 팁과 그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분야 전문가로서 연필, 만년필, 붓 등 각 필기도구별 특성을 알려주고, 예부터 내려오는 전통적 알파벳 서체를 살펴보며 캘리그래피의 개념과 그 배경에 흐르는 철학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인터넷상에 떠도는 수많은 ‘손글씨 강좌’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 분야를 알아가고자 하는 초심자들이 헤매지 않고 캘리그래피를 익힐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한다.
(참고로 이 책의 표지에는 저자가 이 책을 위해 특별히 제공한 ‘자필 서명’이 삽입되어 있다. 저자는 프로 캘리그래퍼로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손글씨 이미지를 표지에 넣는 대신, 자신의 직접 쓴 글씨를 넣고자 했다.)

작가

프란체스카 비아세톤
국적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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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글씨 찬가 (프란체스카 비아세톤,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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