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가 알아야 할 디지털 트렌드 (1) 디지털 광고시장 : 2022 & 2023 디지털 광고 시장 결산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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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국내외 PC/모바일/DOOH/디지털 오디오광고 시장 현황과 2023년 전망 분석 Statistia와 GroupM 등 주요 시장조사 기관이 내놓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 대한 현황 분석 및 전망 보고서 2022년 전 세계 인터넷 광고 시장 규모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서는 6,160억 달러, 미디어 투자 관리사 GroupM이 공개한 자료에서는 5,358억 달러로 기관에 따라 다소 상이하다. 그러나 연간 성장률(YoY) 추이에서는 두 기관 모두 2021년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이다가 올해 그 수준이 절반 이하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전망이다. 특히나 2023년 예고된 구글의 서드파티(Third-Party) 쿠키 지원 중단은 기존 타겟팅 광고 운영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야기할 전망이며, Statista는 내년도 성장률(YoY)을 13.8%, GroupM은 8.6%로 예상하고 있다. Statista가 추정한 2022년 기준 전 세계 DOOH (Digital Out-of-Home) 광고 시장 규모는 약 161억 달러로, 2년 연속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YoY: 21%). 오프라인 활동이 점진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최첨단 기술(e.g. 3D 기술, QR코드 기술)을 탑재한 DOOH가 특색 있는 오프라인 마케팅 채널로 각광받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는 포인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아마존과 같은 몇몇 이커머스 공룡, 그 중에서도 극소수의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 한해 마케팅 채널로서 제한적인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내 반향은 크지 않았다. 당장 내년부터는 올해의 절반 수준의 연간 성장률(YoY: 10.4%)을 기록, 오는 2027년에는 2.6%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거킹, 29CM 등 국내외 브랜드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및 팝업 스토어 운영 시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DOOH 운영 포트폴리오를 계속적으로 쌓고 있어 향후 시장 내 플레이어의 의지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될 여지는 높다고 판단된다. ‘마케터가 알아야 할 디지털 트렌드 시리즈’는 마케터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주요 매체와 마케팅 행태에 대한 글로벌 시장 규모 추이와 트렌드, 그리고 국내 시장에서의 각 매체별 마케팅 활용현황을 통해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디지털 미디어 배경지식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