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권의 고전을 통해 세계사의 현장으로 직접 뛰어들다 인류의 수천 년 역사 가운데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 27가지 명장면을 불멸의 고전으로 생생하게 전한다! “역사는 재미있다.”는 지극히 단순한 진리를 증명하고자 기획된 이 책은, 도표나 연표식 정리 같은 지루한 통사식 서술을 지양하고,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의 『역사』, 로마사의 으뜸이라 할 만한 기번의 『로마 제국 쇠망사』, 중국 고대사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사마천의 『사기』, 혁명의 긴박감을 생생히 펼쳐 보이는 칼라일의 『프랑스 혁명사』 등 45권의 역사 고전에서 가려 뽑은 글들을 소개한다. 역사 속 결정적 장면을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묘사하고, 어지러운 사건과 인물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핵심을 단번에 짚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대목들이 영어 텍스트와 함께 제공된다. 부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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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가 없는 입문서에 가까운 글이라는 다른 독자분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적어도 저한테는 너무너무 좋았어요. '세계사', '인문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당연히 어렵겠지? 하며 한 발 뒤로 물러설 생각부터 하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너무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서 술술 잘 읽혔습니다. 다음에도 비슷한 책이 있으면 또 읽어 보고 싶네요.
hae***
2024.12.28
얄팍한 내용이라 잘 읽히긴 한데 이거 읽고 남는 게 없을 거 같아서 현타가 왔다
032***
2024.12.23
박학다식한 사람이 역사 얘기 해주면서 곁다리로 사이드 지식들 풀어내주는 느낌의 책 입니다. 브런치라는 제목은 이 책의 정체성을 잘 뽑아낸 한 수라고 보고요
개인적으로는 교양서 수준의 역사책을 굳이 골라놓고 깊이가 없는 책이라는 식의 비판은 조금 비겁한 비판 양식이라 봅니다ㅋㅋㅋ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역사 교양서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썼으니 이 책은 소임을 다 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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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9
안지겨운 역사책입니다~ 삼일만에 다 읽었네요~ 추천!
ari***
2019.12.12
문장이 좋아서 술술 읽히기는 하는데, 깊이 있는 역사서는 아니에요. 입문서에 가깝네요. 서구 중심의 서술도 조금 아쉽습니다.
ris***
2019.09.07
내용은 괜찮았으나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중간중간에 드러나는 작가의 정치 성향이나 영어에 대한 사대주의적 태도가 읽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dwc***
2019.08.06
세계사의 흐름과 맥락을 무겁지 않게 이해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제목에 브런치를 집어 넣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 같네요.
kor***
2019.05.25
너무 무겁지 않고 브런치처럼 흥미 위주로 즐길 수 있으면서도 조금씩 곁들인 원서들이 생동감을 더합니다. 글을 깔끔하게 잘 쓰시네요. 역사 같은 방대한 내용을 담으면서 지지부진 늘어지거나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도 거의 없고, 정보만 전달하고 너무 축약해서 맥락을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다독하신 작가분이셔서 그런지 독자 입장에서 궁금해질법할 내용들을 바로 이어 서술해주시네요. 이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볼 생각입니다.
yu7***
2019.05.12
재밌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세계사의 맥을 잡아주는 좋은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wlg***
2019.05.0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jus***
20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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