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너와 바꿔 부를 수 있는 것 상세페이지

너와 바꿔 부를 수 있는 것

창비시선 496

  • 관심 0
창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1,000원
전자책 정가
20%↓
8,800원
판매가
8,800원
출간 정보
  • 2024.02.06 전자책 출간
  • 2024.02.0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9만 자
  • 4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413620
ECN
-
너와 바꿔 부를 수 있는 것

작품 정보

<i>“너의 신비, 그것은 세계의 신비”</i>
고요함의 가치를 아는 자에게만 찾아오는 아름다운 속삭임
나는 네가 되고 너는 세계가 되는 곳에서 마음의 비밀을 기록하는 시

“돌발적이고, 바뀌고 달라지며, 충돌하고 흩어지는 일상, 그것이 곧 우리 존재의 본모습이라는 것을 뚜렷하게 말한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202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강우근 시인의 첫 시집 『너와 바꿔 부를 수 있는 것』이 2024년 ‘창비시선’의 첫 책으로 출간되었다.등단 이듬해 대산창작기금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평단의 주목을 받은 시인은 첫 시집에서 다변하는 세계의 풍경을 과장이나 비약 없이 냉철하게 응시하며 존재의 비밀과 사물의 본질을 탐색하는 다채로운 사유를 맘껏 펼쳐 보인다. 섬세한 감각으로 “최선을 다해 대상을 받아들이고 세상을 이해하려는” 시인의 “순하고 선한 마음”이 깃든 시들은 분리와 갈등이 가득한 세계를 “맑음과 환함”(김언, 추천사)이 충만한 곳으로 바꿔낸다.
일상의 풍경을 정밀하게 포착하고, 유려하고 감각적인 진술로 문장을 끌고 나가는 힘이 단연 돋보이는 강우근의 시는 말의 조건과 제약에 갇히지 않는 구체적인 ‘사물 세계’가 어떻게 존재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그의 시는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모두 영혼이 깃든 사물로 화(化)”하게 하며 “사물에 깃든 영혼을 세심하게 발견하고 형상화한다”(추천사). 시인은 “우리를 지그시 쳐다”(「그 돌을 함부로 주워 오지 말아줘」)보며 말을 걸어오고 “대화를 요구하는 사물”(「너와 바꿔 부를 수 있는 것」)의 목소리에 집중하면서 “세계 속에서 생겨나는 마음의 체험”(김미정, 해설)을 정성스럽게 그려낸다. 그렇게 써 내려간 강우근의 시는 알 수 없었던 세계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밝혀내고, 자연스레 인간과 자연과 사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삶에 대한 지향에 가서 닿는다.

작가

강우근
데뷔
202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너와 바꿔 부를 수 있는 것 (강우근)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창비시선더보기

  • 두고 온 시 (고은)
  • 거미 (박성우)
  • 가만히 좋아하는 (김사인)
  • 포옹 (정호승)
  • 너는 잘못 날아왔다 (김성규)
  • 허공 (고은)
  • 귀가 서럽다 (이대흠)
  • 천문 (조연호)
  • 정말 (이정록)
  • 뻬쩨르부르그로 가는 마지막 열차 (정철훈)
  • 나는 에르덴조 사원에 없다 (고형렬)
  • 뺨에 서쪽을 빛내다 (장석남)
  • 아픈 천국 (이영광)
  • 체크무늬 남자 (정복여)
  • 언 손 (이세기)
  • 아마도 아프리카 (이제니)
  • 밥값 (정호승)
  • 이상한 야유회 (김혜수)
  • 짧게, 카운터펀치 (김명철)
  • 오래 들여다본다 (권지숙)

시 베스트더보기

  • 샤워젤과 소다수 (고선경)
  • 캣콜링 (이소호)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박경리)
  • 작약은 물속에서 더 환한데 (이승희)
  • 이 시는 누워 있고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임지은)
  • 당근밭 걷기 (안희연)
  •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 저는 내년에도 사랑스러울 예정입니다 (변윤제)
  •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황인찬)
  • 작은 신 (김개미)
  •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육호수)
  • 검은 머리 짐승 사전 (신이인)
  •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 (안미옥)
  • 소공포 (배시은)
  • 마음챙김의 시 (류시화)
  • 구관조 씻기기 (황인찬)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 루미 시집 (잘랄 아드딘 무하마드 루미)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