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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집 이층 상세페이지

사진관집 이층

창비시선 370

  • 관심 1
창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20%↓
8,000원
판매가
8,000원
출간 정보
  • 2024.06.07 전자책 출간
  • 2015.02.06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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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6만 자
  • 8.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403454
ECN
-
사진관집 이층

작품 정보

탁한 하늘의 별빛 같은 노래
기교 없이도 묵직하고 가슴 저릿한 대가의 시편들

문단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올곧은 ‘원로’로서 익숙하고 친근한 이름 석자만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으로 우뚝 서 있는 신경림 시인이 신작 시집 [사진관집 이층]을 펴냈다. 시인의 열한번째 신작 시집이자 [낙타] 이후 6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한평생 가난한 삶들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들을 고졸하게 읊조리며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건네는 맑고 순수하고 단순한 시편들을 선보이며, 지나온 한평생을 곱씹으며 낮고 편안한 서정적 어조로 삶의 지혜와 철학을 들려준다.
올해 팔순을 맞는 시인은 연륜 속에 스며든 삶에 대한 통찰과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시편들이 묵직한 울림 속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가슴 저릿한 전율과 감동을 자아낸다. 등단 59년차에 접어든 시력(詩歷)의 무게와 깊이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서러운 행복과 애잔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아름답고 아름다운 시집이다.

나이 들어 눈 어두우니 별이 보인다/반짝반짝 서울 하늘에 별이 보인다//하늘에 별이 보이니/풀과 나무 사이에 별이 보이고//풀과 나무에 별이 보이니/사람들 사이에 별이 보인다//반짝반짝 탁한 하늘에 별이 보인다/눈 밝아 보이지 않던 별이 보인다(「별」 전문)

작가

신경림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35년 4월 6일
학력
1960년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경력
2004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2001년 화해와 전진포럼 상임 운영위원
1998년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
1998년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1996년 격월간 '세상의 꿈' 편집기획위원
1995년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1988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상임의장
1988년 한문연구소 이사장
1955년 창작과비평사 편집자문위원
데뷔
1995년 문화예술 '낮달'
수상
2009년 제19회 호암상 예술상
2007년 제4회 시카다상
2002년 제6회 만해상 시 부문
2001년 문화의 날 은관문화훈장
2001년 제2회 4.19 문화상
2001년 제6회 현대불교 문학상
1998년 제6회 대산문학상 시 부문
1998년 제6회 공초문학상
1994년 제4회 단재문학상
1990년 제2회 이산문학상 시부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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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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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 사랑 노래>의 신경림 시인이 별세하셨다는 뉴스를 들었다. 작품은 잘 몰랐지만 이름은 많이 들어본 원로문인이셨는데, 이번에 시도 찾아보고 시집도 구입해서 읽어봤다. 신경림 시인의 11번째 시집 <사진관집 이층> 뭔가, ’세상을 아는 어른이 담담하게 들려주는 세상사는 이치‘ 같은 느낌. 이번 시집에서는 <다시 느티나무가>라는 작품이 특히 좋았다. 시인의 열한번째 시집이자 <낙타>(창비 2008) 이후 6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한평생 가난한 삶들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들을 고졸하게 읊조리며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건네는 ’맑고 순수하고 단순한 시편들‘을 선보이며, 지나온 한평생을 곱씹으며 낮고 편안한 서정적 어조로 삶의 지혜와 철학을 들려준다. __________ <다시 느티나무가> 고향집 앞 느티나무가 터무니없이 작아 보이기 시작한 때가 있다. 그때까지는 보이거나 들리던 것들이 문득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 나는 잠시 의아해하기는 했으나 내가 다 커서거니 여기면서, 이게 다 세상 사는 이치라고 생각했다. 오랜 세월이 지나 고향엘 갔더니, 고향집 앞 느티나무가 옛날처럼 커져 있다. 내가 늙고 병들었구나 이내 깨달았지만, 내 눈이 이미 어두워지고 귀가 멀어진 것을, 나는 서러워하지 않았다. 다시 느티나무가 커진 눈에 세상이 너무 아름다웠다.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멀어져 오히려 세상의 모든 것이 더 아름다웠다. 사진관집 이층 | 신경림 저 #사진관집이층 #신경림 #창비 #독서 #시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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