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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동물들 : 동물과 함께 살기 위해 시작해야 할 이야기들 상세페이지

도시의 동물들 : 동물과 함께 살기 위해 시작해야 할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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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4,000원
전자책 정가
30%↓
16,800원
판매가
16,800원
출간 정보
  • 2025.04.23 전자책 출간
  • 2025.04.1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만 자
  • 48.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812917
ECN
-
도시의 동물들 : 동물과 함께 살기 위해 시작해야 할 이야기들

작품 정보

동물과 인간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도시의 동물들』은 그 논의와 실천의 현장을 부지런히 오가며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대표 최태규의 첫 단독 저작이다. 이 책은 무작스러운 개발주의와 거대 자본의 횡포에 신음하는 한국의 도시에서 동물들이 맞닥뜨린 고난과 각 종이 그 나름의 방식으로 생존을 모색하는 역동적인 장면들을 생생하게 담았다. 나아가 그 장면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일기 시작한 동요, 돌봄과 폭력의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실천들, 관계주의와 소비자 정체성에 갇힌 동물보호운동의 한계 등 최근 한국 사회에서 들끓는 동물 담론 사이를 날카롭게 가로지른다.
저자는 ‘동물권’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사용하기보다는 각 종의 고유한 생물학적 특성과 그것이 한국의 도시라는 공간, 도시인의 생활양식과 상호 작용하며 빚어내는 생태적 결과를 폭넓게 들여다보는 데 초점을 둔다. 인간과 가까이 살면서 특별한 돌봄을 받게 된 개와 고양이, 쉽게 혐오와 박멸의 대상이 되는 쥐, 해충, 비둘기를 비롯해 도시의 침입자로 여겨지는 너구리, 멧돼지, 백로 등 야생동물까지 도시에 터를 잡고 사는 동물들의 삶과 죽음의 현장으로 독자를 이끈다. 아울러 동물의 ‘귀여움’을 중심으로 형성된 소비와 돌봄 문화, 예뻐하는 동물과 먹는 동물에게 다르게 적용되는 윤리, 동물을 팔기 위해 돌보는 사람들에 대한 멸시 등 동물 산업에 얽힌 문제까지 두루 다루며 도시인의 동물 사랑이 품은 모순을 조심스럽게 드러낸다.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푸바오에 열광하고, 고기를 덜 먹기로 한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동물을 위해 더 잘 쓸 수 있을까. 이 책은 다양한 논쟁의 지점을 열어젖히며 동물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대화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주기를 호소하고 있다.

작가

최태규
학력
에든버러대학교
동물복지학 박사과정
경력
수의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 : 최태규
가축을 다루는 수의사로 10여 년 동안 일하다 동물 복지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서 영국의 에든버러대학교에 다녀왔다. 지금은 동물복지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대학에서 동물 복지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가축으로도, 야생동물로도 인정받지 못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웅담 채취용 사육 곰을 구하기 위해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평소에 접하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동물 복지가 필요한 세상 구석구석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함께 『관계와 경계』,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등의 책을 썼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도시의 동물들 : 동물과 함께 살기 위해 시작해야 할 이야기들 (최태규, 이지양)
  • 일상의 낱말들 : 닮은 듯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열여섯 가지 단어 (김원영, 김소영)
  •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이항, 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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