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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인간의 삶의 여정과 같다. 저자의 영화같은, 하지만 너무나 실제적인 삶의 이야기 들을 들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대박! 절판된 책 못 구해서 고생했는데 다운 몇시간만에 완독, 눈물 콧물에다 감동이 넘치고 넘치는 인생 책을 강추해준 친구야. 고마워
점과 점이 이어져 내일의 궤적이 되다 - 이인 교수님의 『무빙』을 읽고 (왜 별점 5점밖에 못주나요,, 이건 500만점짜리 책입니다...) 제 집에는 책이 몇권 없습니다. 세상에는 너무나도 허황된 말로, 사람을 미혹하는 책도 많고, 시간을 낭비시키는 책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읽어보고 소장해야겠다는 책만, 고심하고 고심한 끝에 구매하곤 합니다. 그 몇권 없는 책 중, 무빙이 3권이나 차지했던 것은, 그만큼 책에서 오는 감명이, 그리고 전율이 저를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대구에서 회사 생활을 이어오던 중 이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숫자와 엑셀, 업무 데이터 속에서, 때로는 내 삶의 궤적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막막함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인 교수님의 저작품, 『무빙』을 만났습니다. 첫 내용들이 제겐 너무 좋았습니다. 담담하게, 어린시절을, 그리고 치열했던 직장생활, 그리고 미국에 가시기 까지 내용을 따라가며 마치 옆에서 함께 걷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는 사실 입니다. 산비탈 동네에서 실리콘밸리로 이어지는 교수님의 발자취는,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마음이 이끄는 곳을 향해 묵묵히 걸어나간 한 인간의 치열한 기록이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깊은 여운이 남아 결국 이 책을 세 권이나 사게 된 건, 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한 권은 교수님 사인회에 직접 찾아가 품에 안았고, 나머지 두 권은 온라인으로 추가 주문했습니다. 제게 깊은 울림을 준 이 감동을 꼭 나누고 싶어, 3교대로 밤낮없이 고생하는 여자친구에게, 그리고 여동생에게 한 권씩 선물했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과 팍팍한 일상 앞에 서 있는 두 사람에게도 이 책이 따뜻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사실 교수님의 저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전 작인 『원더』를 통해 고객 경험이라는 비즈니스의 본질과 통찰을 배우며 이미 큰 감명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가장 전율하게 만든 순간은 따로 있었습니다. 평소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를 곁에 두고 읽을 만큼 무척 좋아하는데, 교수님의 또 다른 저서 『투모로우』에서 바로 그 칼릴 지브란의 문장이 인용된 것을 보았을 때의 소름 돋는 감각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어제는 오늘의 기억일 뿐이고, 내일은 오늘의 꿈이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철학이 제가 존경하는 분의 삶의 태도와 맞닿아 있다는 사실은 묘한 위로와 벅찬 확신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드신 이인교수님의 삶이, 제가 걸어가야 할 길 인것 같았습니다. 『무빙』은 파편처럼 흩어져 있던 제 과거의 경험들이 결국 어떻게든 연결되어 단단한 미래를 그려낼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어제의 잉크는 이미 말랐지만, 내일의 펜은 아직 제 손에 쥐어져 있다는 것을 압니다.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궤적을 묵묵히 그리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길을 잃고 방황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진심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담담하게 서술되다가도, 때론 눈물을, 때론 기쁨을 그리고 결국 꿈을 이룬, 대구 소년, 그리고 지금은 세계적인 벤처캐피탈리스트이신 이인 교수님의 기록을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래서 전자책을 또 삽니다. 한 동안 들고다니며 읽었는데, 삶을 산다는 이유로 잠깐 놓았거든요. 이제는 휴대폰으로 언제든 꺼내볼 수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쉽게 꺼내볼 수 있어서, 이인 교수님의 메세지가 약하게 다가오면 어쩌나 하는 고민도 들긴 합니다. 그럼에도, 점들을 이어 선으로, 선들을 이어 꿈으로 만드셨던 그 이야기를 늘 손 안에 들어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제 인생이 단지 점으로만 이어져, 무의미하게 느낄 때 마다, 교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다시금 힘을 내 보고자 합니다. 진짜진짜 추천합니다!!!!
솔직히 요즘은 책을 읽다가 중간에 덮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기계발이나 성공 스토리 류는 비슷한 이야기들이 반복되는 느낌이 있어서 더 그렇다. 그런데 이인 저자의 『무빙: 점들을 잇는 이야기』는 정말 오랜만에 끝까지 몰입해서 읽은 책이었다. 그냥 “성공한 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한 인간이 어떻게 시대와 나라와 사람들을 넘나들며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왔는지가 너무 생생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책이 전혀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담담하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데, 그 안에 묵직한 메시지들이 자연스럽게 숨어 있다. 전쟁 직후의 한국에서 시작해서 미국으로 건너가 창업을 하고, 실리콘밸리 VC 업계에서 큰 성공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은 정말 영화 같다. 그런데도 책을 읽다 보면 화려한 성공담보다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버티고 연결해온 한 사람의 에너지 같은 것이 더 강하게 남는다. 특히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건 “어딘가에 완전히 속하지 못하는 감각”에 대한 이야기였다. 한국과 미국, 두 세계를 오가며 살아온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정체성의 고민들이 굉장히 솔직하게 나온다. 나 역시 해외 사람들과 오래 일하고 여러 문화 사이를 오가며 살아오다 보니, 그 묘한 감정이 무엇인지 조금은 공감이 됐다. 또 하나 재미있었던 건, 이 책 안에 사실상 현대 비즈니스 역사의 흐름이 다 들어있다는 점이다. 방위산업, 실리콘밸리, 닷컴버블, 벤처투자, 그리고 AI 시대까지. 마치 한 사람이 시대의 중요한 장면들을 직접 걸어다니며 기록한 느낌이다. 그런데 무겁기만 한 게 아니라 중간중간 저자 특유의 유머와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있어서 굉장히 잘 읽힌다. 책 제목이 왜 『무빙』인지 다 읽고 나면 이해가 된다. 결국 인생은 완벽한 계획보다도, 계속 움직이면서 점들을 이어가는 과정이라는 것.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벽이 나오고, 또 예상 못한 기회가 나타난다. 그런데 중요한 건 멈추지 않는 거라는 메시지가 책 전체를 관통한다. 창업을 하는 사람들, 새로운 나라나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혹은 지금 자기 인생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단순히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라기보다, 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감각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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