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나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말하는가? 그 말을 들어야 행복하고 인정받을까? 그 강박증 때문에 자신만 힘들다. 자신에게 귀 기울일 때 웃으면서 베풀고 받을 수 있다. 내면의 평화에 이르는 법을 알려주는 촘촘하게 짜인 안내서, 『지금은 내게 귀 기울일 때』.
왜 남이 아닌 내게 귀 기울여야 할까?
당신은 지쳐 있다. 남에게 베풀어야 하고 그렇게 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자신을 힘들게 하고 있다. 그 때문에 겉으로는 좋은 사람이라는 칭찬을 들어도, 늘 남을 의식하는 탓에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고, 자신이 정말 하고자 하는 것을 하지 못한다. 남의 이목에만 매달려 정작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이 책은 말한다. ‘남에게 베풀기 전에 네 자신을 존중하라!’
물론 베풀어야 한다. 그것도 기쁜 마음으로 베풀어야만 한다. 하지만 『지금은 내게 귀 기울일 때』는 남에게 베푸는 것을 의무처럼 여겨 이 때문에 좋은 사람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고 강조한다.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면 그전에 먼저 자기 자신에게 베풀어야 하고, 자신이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남에게도 기꺼이 베풀 수 있다고 이 책은 지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남에게 베풀어야 좋은 사람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버리지 않는 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채 남에게 베푸는 것은 허수아비 같은 삶이라고 지적한다.
나를 사랑해야 남들도 사랑할 수 있다
“‘좋은 사람’이 되려는 욕심이 당신을 망치고 있다. 핵심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을 존중할 때 비로소 가장 위대한 자아 역시 존중할 수 있다. 이로써 삶은 더 풍요로워지고, 당신은 창조적으로 더 많이 베풀고 받을 수 있다.” 그 누구보다 먼저 내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고 그들에게 내가 가진 것을 베풀 수 있는 법이다. 그래서 남에게 베푸는 데에만 익숙한 이들에게 이 책은 강조한다. ‘지금은 내게 귀 기울일 때’라고. 그리고 자신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남에게 베푸는 방법도 알려준다. 미국의 출판 전문지인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이 책을 평한 글도 이와 다르지 않다.
“내면의 평화에 이르는 법을 알려주는 촘촘하게 짜인 안내서!”
자신을 사랑하듯 남에게 베풀어라
이 책의 저자인 패트리샤 스페다로는 실천적 영성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위대함을 축복하고 마음의 지혜를 찾아 주는 멘토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그녀는 자신을 존중해야 남을 존중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그녀는 이 책에서 부처와 예수, 타고르를 비롯해 인류의 위대한 스승들이 가르친 깨달음을 예로 들며 베풂과 받음의 의미와 실천적인 방법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총 4장으로 나누어, 남에게 베풀기만 하는 이유와 이 때문에 생기는 문제, 남들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먼저 챙겨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알려준다. ‘좋은 사람’이라는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린다는 사실을 여러 사례를 들어 알려주며, 남들과 어울려 살아야 하는 세상에서 삶의 균형을 찾는 길을 가르쳐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왜 내게 귀 기울여야 하는지 알게 되며, 베풂과 받음의 지혜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들이 깨달은 풍요로운 삶의 해법을 바로 지금 만나게 될 것이다.
편집자의 말
우리는 남에게 베푸는 것이 미덕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이 책은 달리 말한다. ‘나를 존중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래야만 남에게 베풀 수 있다고. 자신이 행복하지 못하면서 남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은 자신만 해롭게 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이 책은 말한다. 나를 알고, 나를 존중하고, 어떻게 베풀지 알 때 내가 남을 존중할 수 있고, 남들 역시 그런 나를 존중할 수 있다고., ‘힐링’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된 지금, 이 책은 힐링의 중요한 축인 ‘자존’의 가치를 일깨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