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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한국소설

금빛 새장

  • 관심 0
  • 노희찬 저자
소장
전자책 정가
8,500원
판매가
8,5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5.12.1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6만 자
  • 1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319860
UCI
-
금빛 새장

작품 정보

소개
"좋은 집안의 딸은 이래야 해."
"전통이야. 관례야. 다 너를 위한 거야."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있는가.
"집안의 전통", "사회적 체면", "네 위치에 맞는 삶." 부모 세대가 당연하게 여기는 관례와 관습이 자녀의 삶을 어떻게 옥죄는지, 우리는 알고 있을까.
재벌가의 딸 윤아는 모든 것을 가졌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자기 인생을 선택해본 적이 없었다. 먹는 것, 입는 것, 만나는 사람, 심지어 결혼까지. 모든 것이 '집안을 위해' 정해졌다.
가난했지만 자유로웠던 소녀 은서를 만나며, 윤아는 깨닫는다. 자신이 살아온 것이 삶이 아니라 '역할 수행'이었다는 것을.
사회와 가족이 만든 보이지 않는 새장. 그 안에서 숨막혀 하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이야기.

본문 중에서
윤아는 멍하니 은서를 바라보았다. 은서의 삶은 힘들어 보였다. 학교도 못 다니고, 새벽부터 알바하고, 좁은 집에서 살고. 객관적으로 보면 자신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이었다.
그런데 왜 은서가 더 행복해 보일까.
"은서 씨는... 힘들지 않아요?"
윤아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힘들죠. 당연히."
은서가 웃으며 대답했다.
"새벽에 일어나서 배달하면 졸리고, 돈 없으면 서럽고, 학교 못 다니니까 창피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 왜 웃을 수 있어요?"
"힘든 거랑 불행한 거랑은 다르니까요."
은서가 말했다.
"저는 힘들어요. 근데 불행하지는 않아요. 제가 선택한 삶이니까. 엄마 돕고 싶어서 알바하는 거고, 대학 가고 싶어서 공부하는 거고. 다 제가 원해서 하는 거예요."
윤아는 그 말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자신은 어땠나. 힘든 적은 없었다. 돈 걱정도, 밥 걱정도, 잠자리 걱정도. 하지만 행복한 적도 없었다. 모든 것이 정해져 있었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힘들지 않지만 불행한 삶.
그게 자신의 삶이었다.

서평
우리는 모두 어떤 새장 안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부모님의 기대, 사회가 정한 성공의 기준, "다 너를 위한 거야"라는 말로 포장된 수많은 강요들. 그것이 사랑인 줄 알았다. 보호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묻게 된다. 그게 정말 나를 위한 것이었을까, 아니면 나를 가두는 것이었을까.
『금빛 새장』의 윤아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산다. 재벌가의 딸, 명품으로 가득한 옷장, 최고급 교육. 하지만 그녀는 삼각김밥 하나 스스로 골라 먹어본 적이 없다. 반면 은서는 가진 것 없이 하루하루 버티지만, 자기 삶을 자기가 선택한다. 누가 더 자유로운 걸까. 누가 더 행복한 걸까.
이 소설은 묻는다. 우리가 쫓고 있는 것이 진짜 우리가 원하는 것인지.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결혼. 그 '좋은' 것들을 정한 건 누구인지. 혹시 우리도 누군가 만들어놓은 틀 안에서 숨막혀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새장이 아무리 금으로 되어 있어도, 새장은 새장이다. 날 수 없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지금 막연히 답답하고, 내 삶이 내 것 같지 않고, 무언가에 갇힌 느낌이 드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새장의 문은 바깥에서 잠긴 게 아니라 안에서 잠겨 있었다는 걸, 그래서 열쇠는 결국 자기 손에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만의 서재를 만드는 것이고 세상의 물음에 대한 작가만의 답입니다. 자신의 삶이 글로 표현됨으로써 사회의 지식자본을 축적하는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지요. 자신의 삶에서 축적된 지혜를 글로 남기는 것 또한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명이 됩니다.
작가(필명 노진경, 해준, 해운, 반야도, 디지털사유)는 30여년간 기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비즈니스 스킬 강의를 하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 수레실길에 서재와 삶의 공간을 마련한 후 시와 산문을 집필하고, 전자책 출판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30여년간의 비즈니스 스킬 강의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였습니다. 특히 생성형인공지능인 챗GPT와 Claude를 활용해 실용서(20대 여성을 위한 건강한 레시피, 레드와인 두 배로 즐기기, 근육맛집 등)와 소설(네오서을2150, 네오 제네시스, 화성 오디세이, 사랑재회, 장미와 가시, 파라다이스는 없다, 두근두근두근, 사이버 판사, 사랑과 결혼사이, 나비의 사랑 사랑과 결혼사이, 보이지 않는 경영자, 정원사의 지혜, 섬기는 리더십, 꿈에서 깨어난 사랑, 감정거래1,2. 지구의 대화 등), AI를 활용해 PDF전자책작가되기, 위대한 시인들과 시쓰기 따라하기, AI시대 글쓰기 혁명, 청년들에게 전하는 소설인 “길을 찾다” 등을 집필해 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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