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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계곡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출간 정보
  • 2026.04.2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3만 자
  •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5603884
UCI
-
공포의 계곡

작품 정보

『공포의 계곡』 The Valley of Fear

안개 자욱한 런던의 아침, 베이커 가 221B에 정체불명의 암호 전문이 도착한다. 발신인은 '포록'이라는 가명을 쓰는 인물. 그가 전하는 것은 단 하나의 경고다. 누군가가 죽을 것이라는, 그러나 그 누가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는 알 수 없다는.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는 이 수수께끼 같은 암호를 해독해 서식스의 버얼스톤 장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이미 일어난 죽음이다. 해자로 둘러싸인 고풍스러운 장원의 서재에서 존 더글러스가 산탄총에 맞아 머리를 잃은 채 발견된 것이다. 다리는 올려져 있었고, 범인이 빠져나간 흔적은 창문의 핏자국 하나뿐. 아무도 들어올 수 없었던 밤, 아무도 나갈 수 없었던 공간에서 일어난 불가능한 살인.

그러나 홈즈가 단서를 하나씩 모아갈수록, 이 사건은 단순한 지방의 살인 사건이 아님이 드러난다. 피해자의 팔뚝에 새겨진 낙인, 사라진 결혼반지, 해자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한 벌의 옷, 그리고 시신 곁에 남겨진 수수께끼의 카드 'V.V. 341'. 이 모든 것들은 대서양 건너 아득히 먼 과거, 미국 탄광 지대의 어두운 역사를 향해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소설은 이 지점에서 대담하게 시공간을 전환한다. 187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버미사 계곡. 용광로의 붉은 불꽃이 하늘을 물들이는 이 탄광 지대에는 '스카우러'라 불리는 공포의 비밀 결사가 수십 년째 군림하고 있다. 광산 소유주들은 공갈에 굴복하거나 죽음을 택해야 하고, 감히 맞서는 자들은 어둠 속에서 조용히 사라진다. 법은 무력하고, 경찰은 매수되었으며, 법정의 증인들은 입을 열지 못한다. 이 계곡에 '잭 맥머도'라는 이름의 한 아일랜드인 청년이 흘러든다. 총을 다룰 줄 알고, 두려움을 모르며, 법망을 피해 다니는 이 사나이는 스카우러 결사에 빠르게 받아들여지고 이내 그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그러나 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가.

『공포의 계곡』은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쓴 네 편의 장편 소설 중 마지막 작품이자, 정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치밀하고 야심적인 구조를 지닌 소설로 평가받는다. 런던의 우아한 추리 서사와 미국 탄광 지대의 거칠고 숨 막히는 생존 드라마를 하나의 이야기 속에 엮어낸 이 작품은, 단순한 수수께끼 풀이를 넘어 정의와 법, 권력과 폭력, 그리고 한 인간이 목적을 위해 얼마나 깊이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는가라는 묵직한 물음을 독자 앞에 던진다.

그리고 소설의 배후에는, 언제나처럼, 모리아티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나는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홈즈의 마지막 말은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래 귓가를 맴돈다.

작가 소개

아서 코난 도일
Arthur Conan Doyle (1859~1930)

아서 이그나시우스 코난 도일은 1859년 5월 22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아일랜드계 가톨릭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 찰스 도일은 삽화가였으나 알코올 중독으로 일찍 삶이 기울었다. 어머니 메리 도일은 독서를 사랑한 여성으로, 어린 아서에게 이야기의 힘을 일깨워준 최초의 스승이었다.

예수회 기숙학교를 거쳐 에든버러 대학교 의학부에 입학한 도일은 그곳에서 평생의 영감이 될 인물을 만난다. 외과 의사 조지프 벨(Joseph Bell) 교수였다. 벨은 환자의 외모와 행동만으로 직업과 병력을 즉석에서 알아맞히는 놀라운 관찰력의 소유자였다. 훗날 도일은 셜록 홈즈를 창조할 때 벨 교수의 모습을 모델로 삼았다고 직접 밝혔다.

의사 자격을 취득한 뒤 남아프리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에서 선의(船醫)로 일하기도 했던 도일은, 1882년 잉글랜드 포츠머스에 개업했으나 환자가 뜸한 여가 시간을 글쓰기로 채웠다. 1887년 『비튼의 크리스마스 연보』에 발표한 『주홍색 연구』를 통해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가 세상에 처음 등장했고, 이후 폭발적인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네 편의 장편과 오십여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른바 '홈즈 정전(正典)'이 완성된다.

그러나 도일 자신은 홈즈의 인기에 갈수록 부담을 느꼈다. 1893년 단편 「마지막 사건」에서 홈즈를 라이헨바흐 폭포로 떨어뜨려 죽이자, 영국 독자들이 검은 상복을 입고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질 정도였다. 결국 독자들의 끈질긴 요청과 상업적 압력에 못 이겨 1903년 홈즈를 부활시켰고, 이후에도 글쓰기를 이어나갔다.

홈즈 외에도 도일은 역사 소설, SF, 공포 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 1912)는 그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꼽힌다. 보어 전쟁(1899~1902)에 종군 의사로 참전한 경험을 담은 보고서로 영국 정부의 전쟁 정책을 옹호하는 글을 써 1902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말년의 도일은 강신술(降神術)에 깊이 심취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아들 킹슬리를 잃은 뒤 그 경향은 더욱 깊어졌고, 그는 사후 세계와 영적 교감에 대한 신념을 공개적으로 설파했다. 1930년 7월 7일, 잉글랜드 서식스 크로우버로우의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였다.

그가 창조한 셜록 홈즈는 소설 속 인물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무대화되고 영상화된 캐릭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도일은 갔지만, 홈즈는 여전히 221B 베이커 가의 안락의자에 앉아 파이프 연기를 피워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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