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에서테릭 붓다』는 오랜 세월 은둔속에서, 수행자에서 수행자로 이어져 온 스승들의 비전적 가르침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 기원을 따라가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붓다에 의해 자연법의 교리가 세상에 드러났다는 점이다. 『에서테릭 붓다』는 자연법에 기반한 보이지 않는 세상을 다루는 책이다. 물질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만, 물질을 운영하는 힘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육체는 보이지만 우리의 육체를 운영하는 영의식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에서테릭 붓다』는 물질을 움직이는 본질, 우리 육체를 운영하는 영의 본질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세상의 모든 에서테릭 교리는 하나로 통한다. 왜냐하면 자연법을 기초로 하기 때문이다. 기독교든, 불교든, 이슬람이든, 표면적으로 드러나 대중을 상대로 하는 종교를 ‘엑소테릭 종교’라하고, 수면 아래에서 입문자에서 입문자로, 소수를 위한 비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종교를 ‘에서테릭 종교’라 한다. 이것은 비유하자면, 겉으로 드러난 나뭇가지는 엑소테릭이라 할 수 있고, 나무 뿌리는 에서테릭이라고 할 수 있다. 나무 뿌리는 땅 아래에서 나무와 나무를 연결한다. 마찬가지로 에서테릭은 모든 종교를 아우르며 모든 종교를 관통한다. 이 책의 이름이 『에서테릭 붓다』이지만 모든 종교를 초월하여 근원의 자연법의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큰 흥미를 느낄 것이고, 이 책을 통해 인간과 영혼 그리고 삶의 목적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에서테릭 붓다』에는 지혜의 가르침이 들어있다. 지혜의 가르침은 몇 백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 책이 비록 100여년 전의 책이기는 하지만, 자연법의 가르침은 천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다. 정보가 수면위로 드러날수록 에서테릭 가르침 또한 수면위로 올라올 것이다. 이렇게 수면위로 올라온 에서테릭 가르침은 미래의 종교가 될 것이다. 과학과 종교가 하나로 상통하고, 모든 세대 모든 인종을 아우르는, 인간과 영혼을 다루는 학문이 바로 에서테릭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책 서평>
『에서테릭 붓다』는 Alfred Percy Sinnett이 집필한 작품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불교의 교리와는 다른 시각에서 “숨겨진 불교” 즉 에서테릭 세계를 탐구하는 사상서이다. 이 책은 단순한 종교 해설서가 아니라, 인간과 우주의 본질, 그리고 영혼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려는 신비주의적 접근을 담고 있다.
저자는 동양의 비밀 스승들로부터 전해졌다고 주장하는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간 존재를 육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러 차원의 구조로 이루어진 복합적 존재로 설명한다. 또한 인간은 단 한 번의 삶으로 끝나는 존재가 아니라, 윤회와 카르마의 법칙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진화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삶과 죽음은 단절이 아니라 하나의 연속적인 과정으로 이해된다.
책의 또 다른 핵심은 우주와 인류의 진화에 대한 독특한 시각이다. 인류는 일정한 단계들을 거치며 발전해 왔고, 현재도 그 과정 속에 있으며, 더 높은 의식 상태로 나아갈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인간이 단순한 생물학적 존재를 넘어, 더 큰 우주적 흐름 속에 놓여 있음을 강조한다.
『에서테릭 붓다』는 전통적인 불교 교리라기보다는, 신지학적 사상과 동양 종교의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세계관을 제시한다. 이 책은 불교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 위한 입문서라기보다는, 인간 존재와 우주의 의미를 색다른 시각에서 사유해보고 싶은 독자에게 흥미로운 사상적 자극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목차 및 본문 요약>
CHAPTER I. 에서테릭 가르침
본 주제의 핵심—동양 지혜의 은둔—아라한과 그 속성—마하트마—일반적인 오컬티스트들—속세를 벗어난 신비주의자들—하급 요기들—오컬트 수행—위대한 목적—그 부수적인 결과들—현재의 인가
CHAPTER II. 인간 본체의 구성
에서테릭 우주론—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인간에서 우주로 거슬러 올라가기—인간 분석—일곱 가지 본체
CHAPTER Ⅲ. 행성 사슬
진화에 대한 에서테릭적 관점—구체들의 사슬—그 주위를 도는 인류의 진보—나선형 진화—구체들의 최초 진화—하위 왕국들
CHAPTER IV. 세계 순환
자연의 통일성—순환과 인종—7순환 법칙—객관적 삶과 주관적 삶—총 환생—지구 이전 인종—주기적 대격변—아틀란티스—레무리아—순환 법칙
CHAPTER V. 데바찬
자아의 영적 운명—카르마—죽음 시 본체의 분리—고차원 이중체의 진보—데바찬에서의 존재—주관적 진보—아비치—데바찬과 지상의 연결—데바찬 기간들
CHAPTER VI. 카마로카
아스트랄 껍데기—아스트랄 서식지—아스트랄 본질—생존 충동—엘리멘탈—영매와 껍데기—사고와 자살 —파멸되는 인격체
CHAPTER VII. 인류 조수물결
주파동의 진보—암흑화 현상—진화의 황혼과 새벽—우리 이웃 행성들—영성의 단계—조기 발달 자아—환생의 간격
CHAPTER VIII. 인류의 진보
선과 악의 선택—진화의 후반부—결정적인 전환점—영성과 지성—적자생존—육감—본체의 질서 있는 발전—부적합자의 소멸—모두를 위한 예비—예외적인 경우들—그에 대한 과학적 설명—정의의 실현—실패자들의 운명—인류 진화의 재조명
CHAPTER IX. 붓다
에서테릭 붓다—아뎁트의 환생—붓다의 환생—위대한 인종의 일곱 붓다—아발로키테스바라—아디 붓다—붓다 시대의 아뎁트—상카라차리아—베단타 철학의 교리—총카파—티베트의 오컬트 개혁
CHAPTER X. 니르바나(열반)
고립—이전생의 단계—부분적 니르바나—니르바나의 문턱—니르바나—파라 니르바나—붓다와 니르바나—아뎁트들이 얻은 니르바나—니르바나를 향한 일반적 과정—니르바나에 도달하기 위한 조건—영성과 종교—진리의 추구
CHAPTER XI. 우주
브라마의 낮과 밤—다양한 만반타라와 프랄라야—태양계—우주적 프랄라야—진화의 재시작—창조—위대한 최초 원인—영원한 순환 과정
CHAPTER XII. 교리 재검토
에서테릭 교리와 가시적 자연의 대응 관계—자유 의지와 운명예정론—악의 기원—지질학, 생물학 그리고 에서테릭 가르침—불교와 학문—만물의 기원—왜곡된 교리—의식의 궁극적 소멸—환생—영혼과 정신—인격과 개별성—카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