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행복할 때가 맞고, 불행할 때는 틀리다 상세페이지
미리보기
  • 에세이/시에세이

행복할 때가 맞고, 불행할 때는 틀리다

  • 관심 0
  • 홍세진 저자
소장
전자책 정가
5,800원
판매가
5,8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6.08.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4만 자
  • 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4410800
UCI
-
행복할 때가 맞고, 불행할 때는 틀리다

작품 정보

당신은 언제 마지막으로 계산하지 않고 무언가를 선택했습니까.

지금 우리는 사랑에도 조건을 먼저 따집니다. 만나기 전에 이미 재고, 관계를 손익으로 셈하고, 목적 없는 시간을 낭비로 여깁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실패의 대가가 크고, 계산하지 않으면 다치는 시대이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지키는 사이, 우리는 무엇을 잃었을까요.

이 책은 그 잃어버린 것의 이름을 찾아 프랑수아즈 사강에게로 갑니다. 열아홉에 『슬픔이여 안녕』으로 세계를 흔들고, 사랑과 권태와 고독을 심판 없이 그려 낸 작가. 빠른 차와 밤의 삶을 사랑했고, 자기를 파괴할 권리가 자기에게 있다고 말했던 사람.

1부에서는 사강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한 시대의 대명사가 되었는지를 살핍니다. 2부에서는 『슬픔이여 안녕』, 『어떤 미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신기한 구름』, 『마음의 파수꾼』 다섯 권을 한 장씩 충실히 읽습니다. 3부는 작품 밖의 사강을, 4부는 그가 살았던 전후 프랑스의 공기를 되짚습니다.

그리고 5부에서 오늘 우리 자리로 돌아옵니다. 우리는 왜 계산부터 하게 되었는가. 이 책은 사람들을 탓하지 않습니다. 조건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음을 인정한 뒤, 그럼에도 지킬 수 있는 자리를 묻습니다.

마지막 6부는 오마쥬입니다. 그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고, 사강처럼 살 수도 없습니다. 다만 그가 붙들었던 태도만은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되찾기, 지금을 미루지 않기, 쓸모없는 시간을 지키기, 심판하지 않는 눈으로 보기.

낭만의 반대말은 현실이 아니라 계산입니다. 이 책은 삶의 한구석에 손익으로 재지 않는 작은 자리를 남겨 두자고 권합니다. 그 자리에서, 잃어버렸다고 여긴 낭만은 다시 시작됩니다.

작가 소개

문학을 삶의 곁에 두고 읽는 에세이스트. 오래된 소설 한 편이 지금의 우리에게 어떻게 말을 거는지, 한 작가의 삶이 그가 살았던 시대와 어떻게 맞물리는지에 관심을 두고 글을 쓴다.

『행복할 때가 맞고, 불행할 때는 틀리다』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 세계와 그가 살았던 시대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은 책이다. 사강의 대표작 다섯 권을 한 편씩 살피고, 작품 밖 그의 언행과 태도를 헤아리며, 1950년대에서 1980년대에 이르는 프랑스의 공기를 되짚는다. 그리고 그 시선을 지금 여기로 돌려, 사랑에도 손익을 따지게 된 오늘의 자리를 조심스럽게 묻는다.

지은이는 그 계산을 개인의 속물근성으로 돌리지 않는다. 실패의 대가가 큰 사회에서 재고 따지는 일은 오히려 합리적인 반응임을 인정한 뒤, 그럼에도 삶의 한구석에 손익으로 재지 않는 자리를 남겨 두자고 권한다. 낭만의 반대말은 현실이 아니라 계산이라는 것, 잃어버렸다고 여긴 낭만은 그 작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된다는 것이 이 책이 건네는 말이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에세이 베스트
  1. 그랬다고 적었다
  2.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3. 시지프 신화
  4. 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5. 마음의 어휘력
  6.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7. 불행에 몰두하지 않는다
  8.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9. 0원으로 사는 삶
  10. 단 한 번의 삶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