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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진 길 끝에서 돌아본 나의 삶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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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세이/시에세이

굽이진 길 끝에서 돌아본 나의 삶

  • 관심 0
  • 박기철 저자
소장
전자책 정가
4,900원
판매가
4,9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6.06.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7만 자
  • 0.6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76757683
UCI
-
굽이진 길 끝에서 돌아본 나의 삶

작품 정보

가난의 무게를 짊어진 쌀가게 장남은 어떻게 건축공학 박사가 되어 수많은 건축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구조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오직 배움에 대한 열망 하나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한 사람의 치열한 삶의 기록이다. 수학 문제집을 붙잡고 밤을 지새우던 가난한 소년 시절부터,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을 현장에서 목격하며 시대의 아픔을 가슴에 새겼던 청년기, 그리고 건축공학자로 성장해 공학박사의 길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저자의 시선으로 진솔하게 풀어낸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저자는 평생 구조 엔지니어로 살아오며 수많은 건축물의 안전을 책임져 왔지만, 자신의 삶을 끝까지 지탱해 준 가장 큰 버팀목은 가족이었다고 고백한다. 암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면서도 장남의 앞날을 걱정했던 어머니의 깊은 사랑, 그리고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며 가장의 무거운 짐을 함께 짊어졌던 아내의 헌신은 오늘의 그를 만든 가장 큰 힘이었다.
사업 실패와 경제적 위기, IMF 외환 위기, 암 투병, 그리고 수많은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저자는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시련의 시간을 통해 삶의 본질을 배우고, 가족과 배움의 가치를 더욱 깊이 깨달아 갔다. 이 책은 그 험난한 여정을 함께 걸어준 사람들에게 보내는 늦은 감사의 편지이자,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진솔한 고백록이다.
『굽이진 길 끝에서 돌아본 나의 삶』은 한 개인의 회고를 넘어, 가난과 역경을 딛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한 시대의 증언이다. 삶의 무게 앞에서 잠시 주저앉고 싶은 이들, 새로운 도전을 앞둔 청년과 중년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조용한 위로와 따뜻한 용기를 건넨다.
그리고 말한다.
인생은 직선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때로는 굽이진 길을 돌아서야만 비로소 자신만의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고.

작가 소개

1958년에 태어난 공학박사 및 건축 구조 분야 엔지니어다. 어린 시절 가난의 무게를 딛고 학문의 길에 입문했다. 건축공학과 진학 후 수학적 원리로 거대한 힘의 질서를 다루는 구조공학의 세계에 매료되었으며, 깊이 있는 연구 끝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소규모 구조설계사무소의 실무부터 대기업 기술연구소의 팀장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엔지니어로서 안전하고 견고한 건물을 짓는 일에 매진해 왔다.
삶의 가파른 오르막길과 가세가 기울던 경제적 시련 속에서도 공학자로서의 원칙을 잃지 않았으며, 모진 어려움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가짐을 스스로 가꾸어 왔다.
현재는 서울 성북동에 거주하며 요가와 바둑, 등산을 즐겨 하고, 이를 통해 삶의 여백을 넉넉히 채워가고 있다.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낡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나온 모든 결핍과 상처마저 생의 당연한 일부로 껴안으며 내면의 집을 더 견고히 짓고 있는 저자. 그는 오늘도 ‘목구조’라는 새로운 도전에 깊은 뿌리를 내리며, 비록 완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인생의 남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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