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왕태자 전하는 순수한 기사 공녀를 놓아주지 못해♡ 상세페이지

왕태자 전하는 순수한 기사 공녀를 놓아주지 못해♡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0.04.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2만 자
  • 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526090
ECN
-
왕태자 전하는 순수한 기사 공녀를 놓아주지 못해♡

작품 정보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권선징악
첫사랑, 친구>연인, 정략결혼
능력남, 계략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건어물녀, 엉뚱녀
성장물, 삽화

<책 소개>

“지금 이대로는 당신의 아내가 될 수 없습니다.”
프란츠는 피를 토하는 듯한 목소리로 신음했다.
“……만약 네가 아내로서 해야 할 행위가 싫다면 침대를 함께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어. 평생 곁에 있길 바라는 사람이니까 친구로서도 괜찮았어.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한 동료여도. 그래도 괜찮았어――.”
그건 그녀의 소망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뿐이라면 기사가 될 필요는 없었다.
왕비가 될 자로서 드레스를 입고 귀부인 공부를 우선시했다면 프란츠 옆에 섰을 때 더 어울리는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그의 말을 가슴에 품고 기사가 되었는데, 그 말은 산산이 바스러져서 흩어지고 말았다.
거칠게 숨을 토해 낸 프란츠의 벽안 속에 분노의 불꽃이 보였다.
“약혼 파기라니, 용서 못 해. 공작가의 힘은 꼭 필요해. 네가 싫다고 해도 아내로 삼을 거다. 그 몸을 억지로 손에 넣어서라도…….”
“――힘을 위해서?”
“그게 인연의 시작이자 가장 큰 이유야!”
큰 목소리에 기가 죽어서 등을 뒤로 뺐다. 첫 인연은 그에게는 다른 것이었는데, 이제는 흔적조차 없다.
불쑥 가까워진 프란츠의 입술이 오필리아의 입술을 스쳤다. 바로 깊게 겹쳐졌다.
――뭐지? 이건, 뭐지?
키스의 존재는 안다. 남녀가 주고받으며 깊이 어우러지는 것이라는 것도.
경험이 전혀 없다는 이유로 이토록 자신이 동요할 줄이야. 놀라웠다. 다른 사람의 입술이 이렇게나 강렬하다니, 상상을 초월하는 느낌이었다.
예절에 따라 손등으로 다른 남성의 입술을 받은 적도 있지만 가벼운 접촉일 뿐이어도 프란츠가 아닌 사람은 징그러울 뿐이었다.
――프란츠 님께선……. 이렇게나 특별한 사람인데――.
가문 간의 사정 말고는 아무런 연관 고리도 없다. 오필리아의 눈꼬리에서 다시 눈물이 흘렀다.
프란츠는 입술을 맞댄 채 그녀의 위로 올라왔다.
압도적인 힘에 눌려 소파 위에 쓰러졌다. 오필리아의 풍성한 머리카락은 등에 깔리고 소파의 팔걸이 위에 흩어졌다.
오필리아는 무턱대고 손을 움직여 프란츠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당해 내지 못했다.
입술이 떨어졌을 때 항의했다.
“그만하십시오. 프란츠 님. 그만.”
“필…… 이럴 수가. 고작 키스 하나로 세상의 색이 바뀌었어. 신성한 너이기에 손에 입 맞추는 것조차 두려울 정도였는데. 필……. 아무에게도 주지 않아. 약혼 파기라고? 나는 절대 인정하지 않을 거다!”

* * *

가문 간의 사정에 따라 8세 때 왕태자 프란츠의 약혼자가 된 오필리아.
이상을 좇는 그의 말에 감명을 받아 기사가 되어 왕녀의 근위대까지 들어갔지만,
왕태자는 옛날에 했던 말을 잊어버린 듯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후계자 싸움 때문에 경박한 청년으로 위장한 프란츠의 의도를 모르는 그녀는
약혼을 파기하겠다고 하고, 오히려 흥분한 그에게 안기고 만다.
“내 것이 되어라. 아무에게도 주고 싶지 않다.”
격렬한 손길에 녹아 쾌락으로 흐트러진 하룻밤.
혼란에 빠진 오필리아는 왕궁을 뛰쳐나와 그를 잊으려 하는데……?!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작가

코토네 잇카Ikka Kotone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퓨어] 사정이 있어 저희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후부키 카에데, 타치바나 유즈하)
  • 기억상실 신부 (코토네 잇카, 타치바나 미사키)
  • 왕태자 전하는 순수한 기사 공녀를 놓아주지 못해♡ (코토네 잇카, 시라이시 마토)
  • 요염왕에게 사랑받는 잠자는 공주 (코토네 잇카, 시미즈 미나토)
  • 후작 가문의 도련님은 고집쟁이 아가씨가 귀여워서 어쩔 줄 모릅니다 (코토네 잇카, 야마노베 리리)
  • 사랑해 마지않는 포로 여왕님 (코토네 잇카, 스즈네 린)
  • 유령저택의 백작 영애 (코토네 잇카, 시미즈 미나토)
  • 고용된 메이드와 잠들지 못하는 백작 (코토네 잇카, 야마노베 리리)
  • 버림받은 공주와 여명 기사왕 (코토네 잇카, 코이데 미키)
  • 약탈애 트라이앵글 (코토네 잇카, 미카즈키 코게츠)
  • 약탈왕자의 신부교육 (코토네 잇카, 마야마 키요하)
  • 계약 신부 (코토네 잇카, 아소 미카리)
  • 왕자님, 주웠습니다 (코토네 잇카, 카즈키 루코)
  •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신부 수업 (코토네 잇카, 카미스 사야)
  • 잠들지 못하는 황자는 음란하게 유혹한다 (코토네 잇카, 마이 히메미)
  • 새장 속의 희열 (코토네 잇카, 야오리 모카)

리뷰

2.8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이 작가님 작품을 여러편 보고있는데 확실히 남주의 매력이 별로입니다. TL에서 기대하는 요소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여주가 고구마인건 말할것도 없구요.

    rak***
    2022.02.16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TL 베스트더보기

  • 위선자의 사랑 (아키, 나츠)
  • 황제 폐하의 운명의 상대는 저였습니다 (마리키치, 코이나다 요우카)
  • 일처다부의 음란한 세계에서 (키타자와 쿄, 우스이 카츠라)
  • 얼어붙은 그 마음에 입맞춤을 (키타자와 쿄, 유모리 우타코)
  • 주인과 종의 애정사슬 (하토야 유카리, 야마노베 리리)
  • 이세계로 떨어져 태자 전하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에토 키라, 타치바나 미사키)
  • 신혼 앤솔로지 (나가타니엔 사쿠라, 이오리 미나)
  • 소꿉친구는 막무가내 집사 (오하나, 히이라기 아마루)
  • 사랑받는 밀월 (카사이 이오리, 사토자키 미야비)
  • 비밀의 사내 연애 (스즈쿠라 하루, 사토자키 미야비)
  • 흑원수의 약탈애 (듀오 브랜드, 카미스 사야)
  • 공작님의 독서 도우미 (아사히코, 시라이시 마토)
  • 성녀의 과오 (아키나 논, 사이죠 릿카)
  • 바람에 흩날리는 꽃 (카보스 키라, 하즈키 에리카)
  • 메이드 공작의 신부 교육 (시즈, MIA)
  • 인형 놀이 (오하나, 니가나)
  • 변태 후작의 이상적인 아내 (가무, 아키노 신쥬)
  • 심술쟁이 공작의 우아한 계략 (아마노 치기리, 니가나)
  • 키스의 당도 (아야키 리오, 반기모)
  • 정략결혼의 바람직한 방식 (소노우치 카나, 미우라 히라쿠)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