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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브라이들에 어서 오세요 상세페이지

스위트 브라이들에 어서 오세요

민완사장의 익애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8.06.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6만 자
  • 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989717
ECN
-
스위트 브라이들에 어서 오세요

작품 정보

유리는 자신을 안은 채 몸을 눕히는 그의 품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안 돼, 이런 짓을 하면 앞으로 더욱 괴로워질 뿐이야. 그렇게 자신을 말리는 마음속 목소리를 피해 귀를 막았다.
사카키를 돕고 싶어서 그래?
내버려 둘 수 없으니까?
그를 위로해 주고 싶어서?
그래서 안기는 걸 스스로 허락하는 거야?
─아냐.
유리는 마음속에서 고개를 저었다.
─난 그저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기고 싶은 것뿐이야.
그렇게나 사카키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유리는 지금 몸소 깨닫게 되었다.
“유리…….”
이름을 부르는 사카키의 목소리가 유리에겐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다. 몸속에선 벌써부터 뜨거운 기쁨의 불꽃이 어른거렸다.
“……으응.”
그가 셔츠 단추에 손을 갖다 댔다. 호텔에서 있었던 일들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올랐다.
그날 사카키가 한 행위는 징벌이었다. 마츠나가를 상대로 유리가 얼마나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했었는지. 그걸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지만, 유리는 그 행위에서 행복을 느꼈다. 그러니 그에게 여자로서 안기게 된 오늘 밤, 보다 커다란 행복에 휩싸이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답지 않은 강인한 손길에 셔츠의 앞섶이 크게 벌어졌다. 브래지어를 밀어 올려서 가슴이 드러나도, 유리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
사카키의 숨결이 뜨겁게 피부를 스치며, 오른쪽 둔덕 위로 키스가 내렸다. 봉긋한 곡선을 입술로 더듬더니, 이번에는 왼쪽으로 이동했다. 사카키는 양쪽을 번갈아서 사랑하다가도, 이따금씩 앙가슴에 깊게 얼굴을 묻었다.
“아아…….”
유리의 다리가 이불 위를 휘저었다.
사카키의 몸 아래서 유리의 구겨진 재킷과 반쯤 말려 올라간 치맛자락이 엿보였다.
“응……!”
옷을 입은 채 흐트러져 가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니, 유리는 이대로 사라져 버리고 싶을 만큼 강한 수치심에 휩싸였다.
“……읏.”
유리의 목이 짧게 숨을 들이켰다. 그가 가슴 끝에 입을 맞추자, 냉큼 몸을 틀었다.
“도망치지 마.”
상냥한 목소리가 그렇게 명령했다.
“넌 매력적인 여자라고 말했잖아? 머리카락도 얼굴도…… 몸도 그래. 그러니까 도망치지 마.”
사카키가 가슴 끝에 달린 열매를 입에 머금었다. 그러고는 귀여워하듯이 부드럽게 입술로 자극하고는, 혀끝으로 살며시 굴렸다. 금세 몸속에 뜨거운 무언가가 번지는 바람에 유리는 몇 번이나 숨을 참아야만 했다.


*****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웨딩 플랜을 다루는 기획 회사에 재취업한 유리. 그녀는 사장인 사카키에게 인정받아 플래너로서 일하게 된다.
상냥하고 믿음직스러운 사카키에게 끌리면서도 실연당한 경험 때문에 솔직하게 사랑에 발을 들이지 못하지만, 만취한 사카키를 집으로 돌려보낼 때 달콤한 유혹과 함께 그에게 안기고 만다.
‘가지 마. 넌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말했잖아?’
정열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알게 된 깊은 희열. 하지만 술에 취해 농락당한 거라고 생각한 유리에게 사카키는 틈만 나면 대시를 해 오는데?!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2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작가

아사히코Asah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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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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