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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궂은 백작과 요령 없는 부인 상세페이지

심술궂은 백작과 요령 없는 부인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8.02.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5만 자
  • 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987942
ECN
-
심술궂은 백작과 요령 없는 부인

작품 정보

“아아, 너는…….”
그가 작게 중얼거렸다가, 나머지를 마저 말하기 전에 입술을 겹쳐버렸다.
“응……!”
그의 혀가 에블린의 혀를 포착했다. 부드럽게 엉키는 혀에 앞으로 일어날 행위를 상상하게 되어 에블린은 자기도 모르게 떨었다.
나와 그는……어떻게 되는 거지?
그가 에블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에블린은 그의 품에 안겨 입술을 겹치고 있자니 이대로 하나로 녹아버리고 싶었다.
난……역시 그를 좋아하는 걸까.
아무리 싫어한다고 생각해도 결국 마음은 그에게 돌아간다. 손을 잡아도 두근거리고, 하물며 이런 식으로 키스하면…….
그의 애무에 반응하지 않으려 했지만, 도저히 불가능했다. 게다가 에블린도 그런 맹세는 이미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적어도 지금은…….
아찔한 쾌감의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 그 외엔 생각할 수 없었다.
그는 키스하면서 에블린의 몸 여기저기를 만졌다. 마치 지금까지 참고 있었던 것처럼 성급하게 만지는 바람에 에블린의 마음이 고양되었다.
지난번과는 달라…….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지만, 그에게 심경변화가 있었던 게 아닐까. 지난번에는 좀 더 자신을 억제하고 있던 느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해방한 것 같은…….
에블린은 지금의 그가 더 좋았다.
나만 푹 빠지는 건 싫으니까.
그가 이렇게 정열적으로 만지는 게 기뻤다. 그래서 에블린도 그를 흉내 내 키스하면서 그의 머리카락과 목덜미, 그리고 어깨와 등을 만져보았다.
그는 입술을 떼고 이번에는 뺨과 눈꺼풀, 그리고 귓불에 키스했다.
아아……, 어디에든 키스해줘.
그가 원하는 대로 해주길 바랐다. 에블린은 그의 애무에 완전히 취해있었다.
“이런 건…… 방해야!”
그는 에블린이 입고 있던 걸 전부 벗겼다. 전에도 보인 적이 있지만 그때는 그래도 나이트 드레스를 걸친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이다. 뜨거운 시선을 받고 에블린은 어쩔 줄 모르며 도움을 원하듯 그를 보았다.
아리스테어는 에블린과 눈이 마주치자 안심시키듯이 미소지었다.
“널 칭찬하는 것뿐이야. 무척 아름다운 몸이라고…….”
“모, 몸이 아름답다고……?”
“가냘프면서도 이렇게 가슴이 풍만하다니……. 심지어 여기는 무척 팽팽해.”
그는 납작한 배를 만졌다. 에블린은 뺨을 붉혔다.
“하지만 역시 가장 마음이 끌리는 건 이쪽이려나.”
두 가슴을 아래쪽에서 부드럽게 밀어 올렸다. 그의 손에 의해 말캉한 유방이 모양을 바꾸어갔다. 자신의 가슴을 남자의 손이 이런 식으로 주무른다는 게 어쩐지 신기한 기분이었다.
내 몸은 이미 그의 것인 걸까.
그렇게 생각해봐도 싫지 않았다. 예전의 자신이라면 그런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도 그의 것이 되고 싶어.

*****

“그런 표정 하면 정말 참을 수가 없다고.”
수수한 드레스 차림의 에블린을 ‘생쥐 같다’고 놀리던 짓궂은 백작 아리스테아. 그와 결혼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한 에블린. 이 결혼에 로맨틱은 없다던 그는, 그녀를 아름답게 치장시키고 온몸 구석구석을 다정하게 매만진다.
“숨기지마. 너의 민감한 곳들은 이미 알고 있어.”
그의 것이 되어 달콤한 기쁨에 잠겼던 초야. 에블린은 아리스테아에게 향하는 마음을 받아들이고, 언젠가 그에게 사랑받기를 꿈꾼다.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아리스테아의 동생은 이 결혼은 단지 유산을 위한 것일 뿐이라고 빈정거리는데?!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20일 ,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작가

아오이 후유코Fuyuko Aoi
국적
일본
출생
1월 10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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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9

구매자 별점
1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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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작가 여주 특징어딘가 모자르고 자신감없고 남주는 이기적이고 내용은 언제나 여주는 남주한테 휘둘리고 등장인물 이름만 다르지 언제나 똑같은 내용 일러만 바뀔뿐 이제 이 작가도 거를듯

    ala***
    2018.02.2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eh9***
    2018.02.24
  • 남주한테 여주 주기 싫어져요.... 여주가 너무 딱해서 눈물이 송골송골 맺혀요.ㅠㅠ

    vam***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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