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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황자의 삐뚤어진 사랑 상세페이지

폭군 황자의 삐뚤어진 사랑

빼앗긴 순정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7.12.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9만 자
  •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987232
ECN
-
폭군 황자의 삐뚤어진 사랑

작품 정보

“너는 나와 결혼할 거야. 그러면 네 부모님도 오라비도 불평하지 않겠지.”
“농담하지 마세요! 당신의 결혼 상대는 레오니스 공주잖아요.”
“누가 그런 암사마귀랑! 혼약도 승낙하지 않으면 황태자로 지명하지 않겠다고 들어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어. 기반을 다지면 언젠가 파혼할 생각이었어. 설마 이렇게 갑작스럽게 얘기가 진행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저는 당신과 어울리지 않아요. 어차피 당신은 제 입을 막기 위해서 두고 싶을 뿐이잖아요. 자신의 본성을 들키고 싶지 않을 뿐이에요.”
“나는 너를 사랑해.”
격양한 듯이 알렉셀이 화를 냈다. 화가 나서 스테파니아도 소리를 지르며 되받아쳤다.
“거짓말이야! 믿을 수 없어요! 내 명예도 지켜 주지 않는 사람이 나를 사랑할 리가 없어. 내가 비웃음을 당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주제에. 당신은 단지 나를 손안에 두고 지배하고 싶을 뿐이야. 편리하게 쓰고 싶을 뿐이라고!”
알렉셀이 힘껏 껴안아서, 스테파니아는 숨을 멈추었다.
“니아……! 너를 사랑해. 계속 사랑했어.”
“그만해…… 이것 놔!”
“네가 그렇게 상처받을 줄 몰랐어. 내 연인이라고 생각되면 기분 나쁘지는 않을 거라고……”
“연인이 아니라, 애인이야! 쓰레기통이야! 처리 담당이야! 나 같은 건 화장실이랑 똑같아. 이거 놓으라고!!”
“절대 안 놓을 거야. 니아는 나의 귀여운 연인이야. 반드시 아내로 맞이할 거야.”
“거짓말쟁이! 싫어! 싫다고! 이것 놔요, 지금 당장 플로렌타인으로 돌아갈 거야.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사실을 말해야 해. 당신이 오라버니를 오해하게 만들었으니까, 부모님까지 내가 천박한 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너무해, 너무하다고…….”
흥분한 나머지 완전히 이성을 잃고 울면서 마구 날뛰었다. 알렉셀은 그런 스테파니아를 힘으로 억누르고, 입술을 막았다. 스테파니아는 눈을 크게 뜨고, 뿌리치려고 격하게 고개를 흔들었다. 그래도 구속을 풀 수 없다고 깨닫자, 그의 입술을 힘껏 깨물었다.
“……윽!”
신음을 흘린 그가 눈썹을 곤두세우고, 스테파니아는 맞을 각오를 했다. 하지만 그의 손은 제복의 옷깃으로 향하고, 힘껏 찢어발겼다. 찌익 천이 찢어지는 소리에 스테파니아는 비명을 질렀다.
“꺄아악.”
알렉셀은 경직한 스테파니아를 짊어지고, 침실로 들어가서 난폭하게 문을 발로 닫았다.
넓은 침대에 던져진 스테파니아는 필사적으로 도망치려고 했지만 바로 제압당했다.
이미 심한 꼴이 된 제복이 인정사정없이 쥐어뜯겼다.
알렉셀의 눈은 완전히 풀려 있었다. 그는 거칠게 코르셋을 벗기고, 속옷을 찢어 버렸다.
드러난 가슴을 사정없이 움켜잡아서, 스테파니아는 공포와 아픔에 울며 외쳤다.
“꺄아앗, 그만해.”
“어디에도 보내지 않아……! 너는 내 것이야. 처음부터 그렇게 정했어. 다른 누구에게도 건네지 않을 거야. 평생 나만의 것으로 해 두겠어…….”
알렉셀은 스테파니아의 입술을 물어뜯듯이 막고, 격하게 혀를 빨았다.
“으읍…… 흐읏……!”
숨이 막혀서 저항이 약해지자, 목을 울리며 알렉셀은 잔인하게 웃었다.
“왜 그래, 물지 않아? 내가 미우면 혀를 물어뜯어 봐. 안 그러면 정말로 먹어 버린다.”
“그만…… 해…….”
“그만두겠어. 벌써 정했어. 결혼할 때까지 처음을 기다릴 생각이었지만, 그런 미적지근한 짓은 그만두겠어. 너를 잡아둘 수 있다면 원망 받아도 상관없어. 너를 범하겠어, 니아. 내 것이 되는 거야. 나만의 것으로…….”
크크크 신음 소리처럼 그는 목으로 웃었다. 공포로 가슴이 얼어붙고 마비된 것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스테파니아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호소했다.
“싫어…… 그만해요…… 알렉셀 님…….”

*****

“너는 내 거야. 평생 내 거야.”
대국의 황태자 알렉셀은 품행이 반듯하고 완벽하다는 평판이 자자하지만, 실제 그는 독설가에 음험하기 그지없는 황태자다. 그 정체를 아는 유일한 사람, 속국의 공주 스테파니아는 그의 곁에 붙잡혀 밤낮없이 음란한 장난에 놀아나고 있다.
황자의 정략결혼 이야기가 오가며 그와 헤어질 기회를 잡은 그녀. 하지만 격분한 황자에게 강제로 순결을 빼앗기고 감금당한다.
“나를 느끼고 있는 너는 여자의 얼굴을 하고 있어. 나를 기분 좋게 해줘.”
점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쾌락에 빠져드는 스테파니아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그의 진심은?!

슈가처럼 달콤하고 강렬한 TL 소설
슈가 노블 SUGAR NOVEL

매월 20일 ,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작가

아사히코Asah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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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6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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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읽었어요! 직진남주에 여주도 심지가 있어 개인적으로는 고구마 없이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분량상 삭제하셨다는부분은 그닥 궁금하지않아 상관없었네요 ㅎㅎ 작가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어요

    rak***
    2022.02.09
  • 처음에는 좋았는데 쌍방 삽질 오해가 오래가서 재미가 반감되었습니다 고구마 극혐

    juy***
    2020.10.03
  • 약간중간중간 억지스러운부분이 약간 있지만 유치하면서도 재미있었어요

    jwo***
    2019.02.05
  • 개유치하네요진심ㅋㅋ

    sso***
    2018.11.12
  • 그냥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똥싸다 만기분이 들었음. . 아사히코님 일러스트 좋아하지만 이소설이 봤던것중 제일별로였어요. 그리고 제 기준에선 씬이 그닥임..... ;;

    han***
    2017.12.31
  • 씬 묘사가 참... 좋았다는ㅎㅎㅎㅎ 첨 알게 된 작가님인뎀 또 나오면 볼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 츤데라는 늘 좋쿤여

    gu6***
    2017.12.28
  • 흠 남주 흑화. 집착 취향이라 그럭저럭 봤지만 책소개에 있는 여주분노말고는 여주 계속 흐물흐물하고. 남주 캐릭터의 최후의 멋있는 한방이 없어서 아쉽. 어머니 트라우마 있는 떼쟁이 정도에서 결국 그친게 다임. 여조 물리친다고 호언장담해놓고 황태자답게 멋있게 해결하는 방법이 안나왔어요. 끝끝내 여조가 안낚이니까 똥줄타서 꼼수 조금 부린게 다인정도... 이거 솔직히 계략이라고 하기도 뭣한. 걍 하수들이 머리안써도 되는 몸빵. 게다가 여주랑만 하고싶다면서 결국 목적을 위해서라면 몸도 내줄수있다라는?? ㅇㅇ 끝까지 안가면 된다? 여주한테는 다른남자랑 하지말라고 하면서? 이런 내로남불 앞뒤안맞는스타일 별로.. 안그래도 떼쟁이라 더 별로. 글고 동정남인건 좋은데 그걸 여주 억지로 덮쳐놓고 나도 처음이니까 괜찮지 않나 라고 써먹는것도 좀 개솔이라고 생각했음ㅋ 동정이면 강간해도 됨? 진심 이런거 써재끼는 일본작가들 머릿속에는 우동사리가 들었나봄. 걍 말이라도 하지말지 여튼 그 여조 해치우는? 부분이 분량상 잘렸다고 후기에 나와서 봤는데 정말 별거없고 안넣은게 신의한수인듯 블로그에 따로 올렸다고하니 괜히 기대치만 생기는데 오히려 보고나면 남주 계략수준이 너무 허접해서 실망... ㅜㅜ 여조가 남자에 환장하니까 황태자비후보에서 실격시키려고 남자문제로 엮어볼려했는데 요리조리 피해서 안되겠다 싶으니 똥줄탄 남주가 직접 몸빵으로 나서는 내용 미약먹여서 여조 흥분시키고 일부러 남주는 묶인상태로 여조가 혼자 발정나서 꼴값떠는꼴을 당해주면서 끝. 이걸 여주는 모르고 여주앞에서는 너밖에없어. 맞긴맞는데 여주한테 여조 낚으려고 자기 만지게했던짓 당연히 말못할테고. 말하는순간 당장 도망가지 여주는 애절한 남주표정에 속아서 해달라는대로 다해주고. 뭐 음흉하다는 남주캐릭터설정에는 맞을지 모르지만. 이런 기만은 별로. 신분차이나는 여주를 얻기위해 이렇게밖에 할수없다면 현실적인걸까 안쓰럽다고해야하는걸까 하여튼 남주가 제멋대로인것만큼 한방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고 굳이 빠진 분량 볼필요도 없을듯합니다 안보면 그럭저럭 평타로 남을수는 있을듯

    vme***
    2017.12.26
  • 정말 비뚤어졌는데 폭군이라기보다는 어린애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씬에서는 아님... 그리고 삽화는 제 취향이 아니어서 넘겼어요.

    jun***
    2017.12.25
  • 초중까진 좋았는데... 중후반 둘의 감정선갈등이 고조되다가 푸시식... 꺼진 느낌이라... 2%가 아닌 20% 부족한 느낌이에요.

    una***
    2017.12.24
  • 읽다가 너무 지루하고 무리수 많고 어설퍼서 질려서 한 번에 못 읽고, 중간에 한 번 쉬었다 겨우읽었음....게다가 번역이 어설퍼요. 너무 번역투고, 매끄럽게 다듬어지지가 않음

    pop***
    20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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