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철학이란 무엇인가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   인문/사회/역사 인문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은 부주의한 독단과 확신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는 노력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50%6,500
판매가6,500

철학이란 무엇인가작품 소개

<철학이란 무엇인가> 아무도 의심하지 못할 정도로 확실한 지식이라는 것이 이 세상에 있을까?

러셀은 철학이란 어떠한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위해서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추구하는 과정 자체를 위해서 연구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철학이란 그 문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모든 사정을 살피고 우리들의 일상 관념 속에 깃들어 있는 모든 애매함이나 혼란을 자각한 다음, 비판적으로 대답하고자 하는 시도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편협한 생각을 확대하고 지적 상상력을 풍부하고 자유롭게 하며 사색의 위대성에 의해서 우리들의 마음 또한 위대해지는 것이다.
『철학이란 무엇인가』는 부주의와 독단에 사로잡힌 사고와 싸워 사고를 확장하고 통합하게 만들어 주는 저서이다. 이 우주적인 사고의 확장을 통해 우리 인간은 참다운 자유에 감응하고 협소한 희망과 공포의 속박 상태로부터 해방된다 하겠다.

구체적인 사물을 예로 들어 친숙한 이해를 돕다

철학의 의문이 시작되고 그 불확실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철학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고찰하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러셀은 구체적인 사물(책상, 고양이, 장미 등)을 예로 들면서 철학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며 현실을 풍요롭고 제대로 살기 위해서 철학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를 친근하게 설명하고자 하였다.
철학에 대한 관심은 직접적이고 확신에 찬 대답을 가로막는 것이 있다는 순간을 깨달으면서 시작된다. 철학을 등한시하는 사람은 신중한 이성의 노력 없이 갖게 된 상식과 편견, 습관적 신념에 유래하는 편견에 사로잡혀 일평생을 보낸다. 러셀은 그런 생활에는 완강한 욕망과 무력한 의지 사이의 투쟁이 있을 뿐이라고 하였다.


출판사 서평

애매하고 혼란스러운 현실을 자각한 인간이
편견과 습관에서 벗어나 비판적 자유로움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도

철학의 가치는 확고한 해답이 아니라 대부분 그 불확실성 자체에서 구해야 한다. 철학적 노력을 무시하는 사람에게는 세계가 명확하고 유한해서 뻔한 것이 되어 버리기 쉽다. 그리하여 세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미지의 가능성은 경멸적으로 거부한다.
하지만 철학이란 세상에 존재하는 문제에 대해 독단적인 방법으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모든 사정을 살피는 일을 우선으로 한다.
철학은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증진시키는 사건이나 일상의 지극히 흔한 일도 그 한 꺼풀 밑에는 기이하고 불가사의한 점이 가로놓여 있음을 보여 주며, 또한 철학에는 그러한 문제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철학은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회의(懷疑)의 영역에 한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의 독단론을 제거하고, 평소에 눈에 익은 사물을 익숙지 못한 측면에서 보여 줌으로써 우리의 경이감을 생생하게 유지시켜 준다.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세계로 나아가기 위하여

러셀은 이 책에서 대안 없이 부정적일 뿐인 비판은 피하고,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철학의 문제만을 다루었다. 1~3장에서는 사물이 어떠한 인식 주관과도 독립하여 존재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4장에서는 지식론에서 출발한다고 하는 관념론의 근거를 들고 있다. 5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 얼마나 불분명한가에 대하여 말하며 7장을 통해 우리가 믿고 있는 지식의 참과 허위에 대하여 거론한다.
그러면서 8장에서는 지식의 세계에 존재하는 일반 원리의 문제에 대한 논의의 한 방법으로 선천적 지식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이어 9장에서는 모든 지식은 보편의 세계에 존재하며 보편의 세계에 있는 지식의 많은 부분은 관념에 의존한다고 말한다. 10장에서는 보편에 관한 지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일반 명제에 대한 개념을 밝히고 있다. 11장은 사물의 지식은 직관을 통해 진리임을 알 수 있는 자명성으로 절대적으로 보증되는 것이며, 반면 진리의 지식에는 참과 거짓이 있음을 12장을 통해 설명한다. 13장은 지식의 진위에 대해 어떻게 그 참과 거짓을 알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어디서 어디까지를 지식으로 인정해야 하는가를 말한다.
그리고 14장에서는 철학적 지식의 한계를 지적하면서도 마지막 15장을 통해 그럼에도 철학이 우리 삶에 미치는 막대한 의미에 대한 저자의 사상을 정리하고 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버트런드 러셀(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은 영국 웨일스의 명문가 태생으로 1872년에 태어났다. 3살 때 고아가 되었고 그의 형이 죽자 직위를 계승하여 러셀 경이 되었다.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대학에 입학하여 수학과 철학을 배웠으며 졸업 후인 1910년부터 1916년까지 모교에서 강사로 근무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반전과 평화를 주장하다가 투옥되어 실직했으며, 종전 후에는 소련을 방문하였다가 공산주의에 크게 환멸을 느끼고 그 뒤 공산주의에 대해서 비판적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1920년 베이징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다가 폐병을 앓아 고국에 돌아온 다음 정치에 뛰어들었으나 실패를 맛보았다. 이후 서식스에 유아 학교를 세워 1932년까지 경영했으며 1938년부터는 시카고 대학, 로스앤젤레스 대학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1940년에는 하버드 대학과 뉴욕시립 대학의 강사로 임명되었다. 이때 그의 저서 『결혼과 성』으로 인해 물의가 일어나자 펜실베이니아 주로 이주하였다. 1944년 영국으로 돌아가 국왕의 훈장을 받았으며 1950년에는 콜롬비아 대학의 초청을 받아 강연하였다.
러셀은 논리학자, 수학자, 사회사상가, 철학자로서 『철학의 문제들』 『객관적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식』 『사회과학 원론』 등 많은 저술을 남겼으며 또한 A. N. 화이트헤드와 같이 『수학의 원리』를 집필하여 기호논리학과 수학의 기초 이론을 확립하기도 했다. 1950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만년에는 핵무기 금지 운동과 식민지 해방 운동의 지도자로 활동하다 1970년 서거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현상과 실재
2. 물질의 존재
3. 물질의 본성
4. 관념론의 오류
5. 경험에 의한 지식과 학습에 의한 지식
6. 귀납 원리에 대하여
7. 일반 원리에 대한 지식
8. 선천적 지식은 어떻게 가능한가
9. 보편의 세계
10. 보편성에 대한 우리의 지식
11. 직관에 대하여
12. 진리와 허위
13. 지식의 오류 및 개연적 의견
14. 철학적 지식의 한계
15. 철학의 가치


리뷰

구매자 별점

4.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