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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그 사람 상세페이지

이중섭, 그 사람

그리움 너머 역사가 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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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3.08.10 전자책 출간
  • 2023.08.1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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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0.7만 자
  • 8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894936
ECN
-
이중섭, 그 사람

작품 정보

일본에서 최초 출간된 이중섭에 관한 책,
다시 돌아와 한국에서 출간되다

2016년 이중섭 화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백 년의 신화’ 전시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설 정도로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다. 수많은 인파가 몰린 이 전시는 한국 내에서 이중섭 화가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되었다.

그때 그 전시를 본 수많은 사람 가운데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 서울 특파원으로 와 있던 오누키 도모코 기자가 있었다. 그 전시를 통해 이른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늘 꼽히는, 흔히들 국민 화가라 불리는 이중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오누키 도모코 기자는 이후 약 7년여에 걸쳐 이중섭의 생애와 예술가로서의 족적을 좇아 취재를 이어나갔다. 그렇게 쌓인 취재의 결과물은 2020년 일본 3대 출판사로 꼽히는 쇼가쿠칸 논픽션 대상작으로 선정된 뒤 2021년 일본 최초의 이중섭 평전으로 출간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2023년, 이중섭의 나라 한국에서 번역,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말하자면 2016년 한국에서 처음 이중섭을 만난 뒤 일본에서 출간한 책이 다시 돌아와 한국의 독자들 앞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작가

오누키 도모코大貫智子
국적
일본
학력
와세다 대학교 정치경제학부
경력
2000년 마이니치신문사 정치부 기자
수상
2020년 쇼가쿠칸 논픽션 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마이니치신문사 정치부 기자. 와세다 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야구부 매니저로 활동하던 중 신문기자를 만난 걸 계기로 기자의 꿈을 갖게 되었다. 2000년 마이니치신문사 입사 후 정치부를 거쳐 외신부에서 일한 그는 2011년부터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 2013년 서울 특파원으로 부임했다. 주로 한일 관계와 남북 관계 등 외교 안보 분야를 취재하면서 2012년 원산, 함흥, 청진 등을 비롯해 2016년 조선노동당 제7차 당대회 취재차 평양에도 다녀왔다. 2018년 도쿄로 돌아가 논설위원과 외신부 부부장을 맡았다. 서울 특파원으로 있던 2016년 우연히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이중섭, 백년의 신화》 전시를 접한 뒤 한국의 국민 화가 이중섭에 관해 관심을 갖기 시작, 그의 자취를 찾아 서울과 제주, 부산과 통영 등을 다니며 취재한 것은 물론 도쿄를 오가며 이중섭 화가의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와의 밀도 높은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생애에 관한 충실한 저서를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한 결과물은 2020년 일본 3대 출판사로 꼽히는 쇼가쿠칸小?館 논픽션 대상大賞 수상작으로 선정, 2021년 야마모토 마사코의 나라 일본에서 『사랑을 그린 사람』愛を描いたひと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이제 한국어로 번역되어 이중섭의 나라 한국 독자들께 전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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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섭, 그 사람 (오누키 도모코, 최재혁)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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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전에 일본 기자출신 작가가 이중섭 화가의 부인 이남덕 여사 1주기에 맞추어 책을 냈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침 이중섭 화가에 대한 책을 읽었던 직후라서 관심있게 보았고, 그때 구입했던 책을 오늘에야 읽게 됐다. 여태까지 나온 책들은 이중섭 화가의 그림과 그가 쓴 편지들이 중심이었고 그의 일본인 부인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조명되지 않았던 것이어서 이번 책은 시작부터 상당히 독특하나는 느낌이었다. 더군다나 일본인의 시각에서 이중섭 화가의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고, 일본인인 여사님의 일생을 어떻게 바라볼 지가 무척 궁금했다. 이중섭 화가와 이남덕 여사가 함께 산 시간은 약 7년 남짓. 남편과 헤어져 약 70년을 홀로 두 아들을 돌보며 살아야 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쉼없이 오고가는 편지와 엽서 뿐. 놀랍다. 와... 이남덕과 이중섭은 처음에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학교에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넉넉한 생활을 하던 그녀는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원산에 있는 이중섭을 만나러 조선으로 홀로 바다를 건너온다. 원산에서 결혼하고 신혼살림 차릴 때만 해도 부유한 시댁에서 넉넉하게 지원을 해주어서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지만, 1950년 전쟁이 터지면서 두 아들과 함께 피난길에 오르면서부터 힘겨운 삶이 시작된다. 이중섭 가족은 부산, 제주도, 다시 부산으로 이동하며 피난생활을 하는데 벌이가 시원찮아 바닷가 게를 잡아 삶아먹기도 하고 문인들의 작품 속 삽화그림을 그려주는 등의 일을 하면서 생활했다. 그러다 결국 결핵 판정을 받은 이남덕은 두 아들들을 데리고 일본 친정으로 건너가 요양하게되고, 부부는 눈물의 이별을 하게 된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살게 될 그 날을 위해서 화가는 조선에서, 여사는 일본에서 고군분투한다. 부부 사이를 이어주는 것은 수많은 편지와 엽서 속의 절절한 사랑표현과 재미난 그림들 뿐. 정말 놀라운 점은, 이만덕 여사는 자기 앞에 주어진 가난과 녹녹치못한 생활을 그저 ‘화가의 아내’로서의 삶을 선택한 자신의 결정 때문이라고 받아들이며 살아왔다는 것이다. 책 초반에 이중섭 화가의 작품들이 친절한 안내와 함께 상당히 여러 편 첨부되어 있어서, 이야기와 함께 참고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다. 친절하고 따스한 감상과 함께 그림을 소개하는 친절함. 정치,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는 기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이중섭과 이만덕 두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또한 글 여기저기에서 느낄 수 있어서 특히 좋았다. 두 사람의 인생역정을 따라서 중요한 무대가 되는 우리나라 여기저기를 직접 찾아가보며 당시의 이중섭과 이만덕 두 사람의 처지를 공감해보려는 시도가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고나니 당장 가서 이중섭 화보집을 사서 소장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더 많은 사람이 이중섭과 그의 부인 이만덕에 대해서 알았으면 좋겠다. _________ “다시 만날 수 있을 테니까.” 마사코를 지탱해준 것은 부산을 떠날 때 그가 말한 이 한마디였다. 실제로 1년 뒤 도쿄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니까. 반드시 재회할 수 있다는 희망이야말로 마사코가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이었다. 이중섭, 그 사람 | 오누키 도모코, 최재혁 저 #이중섭그사람 #이중섭그사람_오누키도모코 #오누키도모코 #이남덕 #남쪽에서얻은사람_남덕 #혜화1117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이중섭

    geo***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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